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회계기준원이 추진하는 IFRS4 2단계 도입 유예 2년 신청계획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회계기준원이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에 보험회사의 적용하는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4 2단계 도입 유예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늘려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만약 IASB에서 유예 신청을 받아들인다면, 오는 2018년 도입이 예정된 시기로부터 5년간의 시간을 더 벌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해 진 원장은 “(한국회계기준원 유예 신청에 대해)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진 원장은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자동차보험에서 장례비와 휴업 손해 지원비 등을 내년 1월부터 증액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