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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해수부 ‘해양블루테크 미래리더 양성 프로젝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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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7, 2025, 15:04:33

5년간 43억 원 투입해 석·박사 120명 양성
AI·IoT 기반 융합기술로 미래 식량산업 주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김영목 교수(식품공학전공) 연구팀이 해양수산부의 ‘해양블루테크 미래리더 양성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양 신산업 분야의 연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정부의 대규모 사업으로, 부경대는 ‘블루푸드·바이오’ 분야에 선정돼 2029년까지 5년간 총 43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부경대는 블루푸드 생산과 가공, 유통, 기능성 식품 개발 등 전 단계에 걸친 융합기술 연구와 체계적 교육을 통해 글로벌 석·박사 인재 120명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블루푸드는 수산물을 기반으로 한 식품으로, AI와 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블루테크는 미래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업을 이끄는 김영목 교수 외에도 부경대 교수진 42명과 서울대, 한국식품연구원, 덕화푸드, 아쿠아랩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글로벌 블루푸드 미래인재 양성사업단’이 구성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개발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국내 기관뿐 아니라 퍼듀대학교, 홋카이도대학, 오하이오대학 등 해외 대학들도 협력 기관으로 참여합니다. 세부 사업은 생산·가공·유통·기능성 분야 R&D, 4개 모듈 교과과정 운영, 정보통신공학과 연계한 AI·IoT 교육, 실무 중심 산학연 협력 교육,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입니다.

 

김영목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로 미래 식량산업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블루푸드 산업의 글로벌 인재 양성 거점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부경대 해양바이오닉스융합기술센터 소속으로, 블루푸드의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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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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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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