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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브온, 소상공인 특화서비스 탑재..이르면 年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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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31, 2017, 08:10:04

KB국민은행의 모바일 부동산 금융플랫폼..예비·신혼부부 이은 실수요자 맞춤
‘상가(권) 정보 통합시스템’ 활용..“소규모 창업 준비중인 서민들에 도움 예상”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의 부동산금융 모바일 플랫폼 ‘KB부동산 Liiv ON(이하 KB리브온)’이 소상공인 특화 서비스를 빠르면 연말까지 선보인다. 예비·신혼부부에 이은 ‘부동산 실수요자’ 대상 특화 서비스의 2탄 격이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자사 부동산 플랫폼인 KB리브온 앱에 소상공인 특화 서비스(가칭 ‘소상공인 전용관’)를 늦어도 내년 초까지 탑재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이 작년 5월에 출시한 KB리브온은 부동산 매물검색과 대출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기존 부동산 앱들과 달리 부동산 중개업자로부터 매물 등록 수수료(1500원~1만원 이상) 등을 일절 받지 않아 ‘상생 플랫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혼부부 전용관’을 마련해 대표적인 주택 실수요자인 신혼·예비부부의 특성에 맞는 부동산과 금융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신혼집 찾기’ 기능을 활용하면 가지고 있는 예산과 기타 조건에 맞는 주택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특히, KB리브온에 탑재될 소상공인 전용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이 작년 말에 개발한 ‘상가(권)정보 통합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통합시스템은 전국 1200여개의 주요 상권에 대한 시장 동향·고객·유동인구 분석 등을 제공하며 상가 위치 정보만으로도 예상 대출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고창영 KB은행 부동산금융부 부장은 “지난 8월 신혼부부 전용관에 이어 대표적인 부동산 실수요자인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곧 출시할 예정”이라며 “소규모 창업을 계획 중인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KB리브온 앱을 다운받은 사람은 약 36만명이다. 스마트폰 앱이 아닌 PC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도 다수 있어 실제 이용자 수는 더 많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방송인 서장훈 씨를 모델로 한 광고 등을 통해 신규 이용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KB리브온에 등록된 부동산 중개업소는 현재 3만개 이상이다. 이중 실제로 매물을 활발하게 등록하는 중개업소가 4500여개 가량이다. 고창영 부장은 “전국의 부동산 중개업소 수가 대략 10만개 정도 된다”며 “앞으로 등록 중개업소가 더 늘어나 좋은 매물이 많이 등록되면, 이용자 수는 자연스럽게 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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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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