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 승진 <팀장> ▶경영지원팀장(홍보총괄) 김효진 ▶경영지원팀 홍보담당(책임) 이정석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DGB생명(사장 오익환)은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8월 말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새로워진 홈페이지는 최신 트렌드를 적용한 디자인 탑재는 물론 상품 비교가 용이한 화면 구성으로 구성했다. 또 이벤트 페이지를 신설하는 등 고객 중심으로 컨텐츠를 대폭 개편했고, 보험의 필요성과 가입 전 고려사항 등을 쉽게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Best 포토샷 이벤트(7월4일∼8월31일)를 진행한다. 가족사진과 함께 간단한 사연을 올려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외식 상품권(20명) 및 스타벅스 기프티콘(500명)을 제공한다. 채택된 사진과 사연은 동영상으로 제작해주고,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보험 상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서비스 신청은 보험 상담 페이지에 들어가 가입을 원하는 상품 선택 후 생년월일과 성별, 거주 지역 등을 입력하면 된다. 신청 접수 후 해당 지역의 담당 FC가 직접 연락을 해 원하는 상담 일정을 정할 수 있으며, 보장설계를 받은 고객에게는 던킨도너츠 세트가 제공된다. 고객과의 특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원데이 쿠킹클래스도 개편된 홈페이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AIA생명의 한국지점(대표 차태진)은 고령자를 위한 암보험을 선뵀다. AIA생명은 일반암 소액암, 고액암에 대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는 '(무)원스톱 100세 암보험(갱신형)' 보험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10년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국내 70대(70세~79세) 인구 300만 명 중 암보험 가입자는 22만여 명으로 가입률이 7.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건강한 고령자(61세 이상)가 암보험에 가입하려면 보험료가 할증된 유병자형 상품을 선택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100세 암보험은 보험료 할증 없이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일반암 진단 때 최대 5000만원, 유방암과 대장암은 최대 2000만원, 전립선암은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피보험자는 암 진단 시 암진단금을 일시에 지급받을 수 있어 치료비와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 암보장개시일 91일부터 보장, 최초 1회한, 2년미만 시 50% 지급) 의무 부가특약을 통해 제자리암, 경계성 종양, 갑상선암, 기타 피부암 진단받을 경우 최대 500만 원을 보장한다. 뇌암, 백혈병, 림프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 www.KBinsure.co.kr)이 출범 1주년을 맞이했다. KB손보는 출범 1주년을 맞이해 피겨여왕 김연아 씨가 등장하는 새로운 TV CF ‘국민과 함께 희망을 쓰다‘ 편을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CF는 KB손보의 새 광고 슬로건인 ‘국민과 함께 희망을 쓰다‘를 표현하기 위해 '우산'과 'KB손보 로고송'을 접목시켰다. 형형색색의 우산을 통해 보험이 가진 기능을 시각적으로 나타내고 고객의 걱정을 덜어주는 KB손보의 이미지를 모티브화 했다. 여기에 경쾌한 리듬이 가미된 로고송은 '안심', '희망', '국민' 등 KB손해보험이 보험회사로서 추구하는 가치를 가사에 적절하게 녹여냈다는 평이다. 광고 모델로는 국민 피겨 스타이자 10년 동안 KB금융그룹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김연아 씨가 1년 전 KB손보 출범 CF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발레 안무들을 완벽하게 소화했고, 로고송도 직접 불러 전문 가수 못지 않은 노래실력까지 뽐냈다. 전영산 KB손보 고객부문장은 "지난해 출범 광고에서 KB금융그룹과의 만남과 새 출발을 알렸다면, 이번 새 광고에서는 고객에게 'KB손해보험'을 더욱 친숙하게
[인더뉴스 김철 기자] 건강상태에 따라 보험료가 40% 이상 저렴한 인터넷보험이 선을 보였다. 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은 '(무)라이프플래닛e정기보험Ⅱ'과 '(무)라이프플래닛e상해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상품은 라이프플래닛 상품 중 판매율 1위인 정기보험에 국내 최초로 '슈퍼건강체'의 개념을 도입한 상품이다. 가입자를 건강상태에 따라 ▲표준체(흡연자) ▲비흡연체 ▲건강체 ▲슈퍼건강체로 세분화해 최대 28~41%의 할인율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슈퍼건강체'란 평생 비흡연자이면서 혈압수치, BMI 지수, 콜레스테롤 및 공복혈당수치 등이 기준에 부합하는 우량체 고객을 뜻한다. 가입 시 표준체 대비 최대 41%의 보험료 할인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40세 표준체 남성이 사망보험금 1억원(10년 만기·10년 납입·순수보장형)에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1만4200원인 반면 슈퍼건강체의 보험료는 약 37% 할인된 월 8900원이다. 또한 비흡연체 및 건강체 가입자의 경우 표준체 대비 최대 28~33%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기존에 표준체로 가입한 고객이라도 1년 이상 금연 후 혈압과 BMI수치가 기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김현수)은 양방치료와 한방치료를 동시에 보장하는 ‘(무)롯데 내마음속 건강보험Ⅱ(양한방)’을 1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무)롯데 내마음속 건강보험Ⅱ(양한방)은 양방치료에 집중됐던 기존상품의 보장 범위를 넓혀 신체회복 및 재활을 위한 한방치료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 그 동안 한방의료비는 실손의료보험의 대표적인 보장공백영역으로 많은 부담이 돼왔다. 이런 부담을 이 상품을 통해 양방 진단·수술 후 한방치료(첩약, 약침, 특정한방물리요법)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업계 최초로 당뇨병, 심장질환 등16대질병수술에 대한 한방치료비를 보장한다. 3대질병(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진단에서 자동차사고부상까지 총 12종의 한방관련 담보를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상해 또는 질병 80%이상 후유장해 시 보통약관 보험료 납입기간까지 보험료를 대체 납입하는 특약이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이 보험료 미납으로 보험 해지되는 경우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무)롯데 내마음속 건강보험Ⅱ(양한방)은 상해·질병·운전자비용손해·가족일상생활 배상책임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최대100세까지 보장한다. 긴 갱신주
[인더뉴스 김철 기자] 한화생명은 7월 1일자로 본사 부사장, 팀장, 지역단장에 대한 인사(승진 및 이동 발령)를 실시했다. ◇ 승진 <본사 부사장> ▶부사장 윤병철 ◇ 이동 <팀장> ▶고객지원팀장 성윤호 <지역단장> ▶서울 이진수 ▶안산 권봉섭 ▶부천 김정수 ▶남인천 한상욱 ▶일산 이은석 ▶용인 홍재욱 ▶경북 석상환 ▶둔산 장덕보 ▶울산 안성훈 ▶부산김해 성종헌 ▶TRI중앙 김영일 ▶TRI서울 김남수
[인더뉴스 김철 기자] ▲한화손해보험 ◇ 전보 <임원> ▶혁신사무국장 변동헌 ▶신채널사업본부장 최기진 <팀장> ▶기획관리팀장 최종훈 <부서장> ▶경기북부지역단장 김영복 ▶제주지역단장 김현용 ▶부평지역단장 국봉근 ▶부천지역단장 손길례 ▶인천지역단장 정호석 ▶포항지역단장 이선호 ▶부산SLC지역단장 최봉근 ▶장기업무기획파트장 황정연 ▶장기계약관리파트장 이영주 ▶신채널사업본부마케팅파트장 김종옥 ▶방카사업본부마케팅파트장 이광용
[인더뉴스 김철 기자] ■ 현대해상 ◇ 전보 <임원> ▶전략채널부문장 김종선(金鍾先) ▶개인보험부문장 권병태(權秉泰) ▶마케팅본부장 한정근(韓正根) <부장> ▶감사실장 정철현(鄭澈鉉) ▶경영관리부장 박대수(朴大洙) ▶변화지원부장 김부중 (金富中) ▶정보서비스부장 양동춘(梁東春) ▶CS지원부장 황미은(黃美銀) ▶울산대인보상부장 박연승(朴連承) ▶방카슈랑스지원부장 박윤정(朴允貞) ▶강북BA영업부장 김형규(金亨圭) ▶중부BA영업부장 이호규(李鎬圭) ▶영남BA영업부장 변인섭(卞寅燮) ▶명동AM사업부장 박제원(朴濟元) ▶경인AM사업부장 정충모(鄭忠模) ▶중부사업부장 권혁준(權赫晙) ▶충정로사업부장 홍석길(洪錫吉) ▶일산사업부장 박희찬(朴喜燦) ▶강원사업부장 권봉기(權俸琪) ▶인천사업부장 전혁(全赫) ▶중부본부지원부장 김승용(金勝龍) ▶청주사업부장 오재호(吳載鎬) ▶광주사업부장 유원식(劉元植) ▶동광주사업부장 최석(崔錫) ▶전주사업부장 송병기(宋炳奇) ▶전북사업부장 박종문(朴鍾文) ▶동래사업부장 이성호(李成昊) ▶제주사업부장 신동근(申東根) ▶구미사업부장 허대구(許大九) ▶안동사업부장 박준현(朴竣顯) ▶신채널지원부장 김한민(金漢珉) ■ 현대C&am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금융위원회 ◇ 임명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손병두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이병래 ▶금융정보분석원장 유광열 ◇ 전보 ▶금융정책국장 도규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