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CJ홈쇼핑 최화정쇼는 오늘(12일) 저녁 9시 45분부터 에이비팜 솔트크림을 방송한다. 에이비팜 솔트크림은 땅 속 깊은 곳에 갇혀 있던 원시 바닷물에서 나오는 루이젠할 미네랄 솔트를 주원료인 제품이다. 보습력이 뛰어나면서도 피지 개선에 여드름에 까지 효과가 좋아 남녀노소 모든 피부에 사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이비팜 솔트크림은 피부 자극 논란이 되는 성분을 철저히 배제했다”며 “이뿐만 아니라 약산성으로 초 민감성 피부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에이비팜 솔트크림은 최화정쇼에서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최화정 인생크림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현재 CJ몰에서 최화정쇼 구성 상품 그대로 사전구매가 가능하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K뷰티의 인기가 중국을 넘어 일본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12일 보노톡스는 자사의 제품 타임리스코드 듀얼스템셀세럼 일본 QVC 홈쇼핑에 진출해 20분 만에 완판을 달성했다. 이번 제품은 보노톡스 세컨드스킨크림에 이어 완판행진을 이어갔다. 보노톡스 관계자는 “우리나라 화장품의 기술력은 일본에서도 통하는 브랜드 파워를 가지게 되기 시작하고 있다”며 “이번 20분 완판도 그런 의미를 가진 것으로,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보노톡스에 따르면 일본 QVC 홈쇼핑 관계자가 “깐깐하게 상품을 고르기로 소문난 QVC 방송에 출연해 20분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는 건 그만큼 차별화 된 제품력과 소비자들의 관심을 인정받았다는 뜻이다”고 전했다. 타임리스코드 듀얼스템셀세럼이 인체 제대혈에서 유래한 줄기세포 배양액과 순수 연꽃 캘러스 배양액을 조합해 강인한 생명력을 담은 세럼이다. 또한 45가지 사이토카인이 함유되어 항노화 효과 및 피부재생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피부고민을 한번에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보노톡스社는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일본 도쿄 시부야 스트림홀 4층에서 공식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사단법인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는 지난달 2일과 17일, 이틀에 거쳐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 이해 및 의사소통 지원 방법에 관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실제적 의사소통 능력을 제고하고 발달장애인과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으로는 ▲발달장애인 특징과 이해 ▲발달장애인과 소통하기 ▲실제 사례를 통한 의료현장에서의 대처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가 직접 담당했다. 의대생들은 발달장애인 부모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봄으로써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 문화 환경 조성과 인식개선 효과를 더욱더 증대시킬 수 있었다.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관계자는 “예비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뤄지는 데 일조했으면 좋겠다”며 “나아가서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의사소통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는 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68년에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발달장애인 권익옹호사업, 부모교육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지난 8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재인청춤전승보존회의 주최로 열린 ‘끝없이 피어나리’ 공연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에서 재인청춤전승보존회 회장인 춤꾼 정주미는 1500년을 이어온 재인청춤으로,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삶에 지친 이들에게는 위로를 보내는 춤을 선보였다. 공연은 ‘끊어질 듯 말 듯 마음 졸이는 역사가 아니라 1500년의 예혼의 역사가 도도히 흐를 수 있도록 재인청의 이름이 많은 사람에게 불리어지길 바란다’는 소망이 담겼고,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재인청(才人廳)’은 신라부터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축제 문화를 담당해온 광대들의 예맥을 이어 조선 후기에 세습 예인들이 형성시킨 예인 집단이다. 특히, 구한말과 근대로 이어지는 격정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김인호 명인과 그의 제자, 고(故) 운학 이동안 선생을 걸출한 춤꾼을 통해 춤의 역사는 재인청전승보존회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중에서도 이번 공연을 진행한 재인청춤전승보존회 회장인 정주미 춤꾼은 현재도 재인청 춤을 보존하고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그는 각 무용협회 이사를 역임하며 재인청의 마지막 도대방 고(故) 이동안 선생의 직계 제자로 꾸준한 공연을 통해 재인청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최근 인천공항에 입국 면세점이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면서 여행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관세청은 면세점 개장을 앞두고 여행객이 알아야 할 시안을 정리해 안내했다. 하지만, 공항내 입국 면세점이 처음 도입된 만큼 고객들이 더욱 늘어나 혼잡한 동선이 예상된다. 여기에 인천공항은 제한된 주차공간으로 인해 이용객들의 불편 또한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트레블주차장은 주차난과 차량훼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와 함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트레블주차장은 인천공항 주차대행 업체 중 유일하게 보험에 가입돼 있다. 이에 따라 주차 중 차량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에 대비할 수 있으며 전 직원 보험 가입으로 차량 사고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하기 때문에 출입국 시간에 상관없이 관련 문의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 여기에 트레블주차장은 장기주차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장기간 인천공항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여행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트레블주차장 관계자는 “인천공항 주차대행은 단순히 주차난 해소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1. 박항서 베트남 축구, 숙적 태국 꺾고 킹스컵 결승 진출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6060 2. 위메프, 크리스피 도넛 1개 값으로 1더즌 판매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5972 3. 정부의 잇따른 규제 속 ‘풍선효과’ 나타난 아파트 단지는 어디?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5959 4. 빚 많은 대기업 30곳 선정...동원그룹·현대상선 신규 편입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5999 5. 주세법, 종량세 ‘맥주·막걸리만’ 혹은 ‘맥주부터 전 주종’ 적용 전망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5980 6. [박경보의 CAR-톡] 새 단장한 티볼리, 셀토스·베뉴 공격 막아낼까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6047 #박항서 #베트남축구 #킹스컵 #위메프 #풍선효과 #주채무계열 #빚많은기업 #주세법 #종량제 #카톡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일숍, 미용실, 피부왁싱숍, 애견숍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객 예약, 매출관리 프로그램이 선을 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공비서’라는 모바일 앱으로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미용에 대한 관심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커지고 있다. 최근 급증한 뷰티 수요와 그에 맞게 증가된 뷰티샵들로 인해 경쟁이 심화돼 체계적인 고객관리는 필수다. 이를 위해선 회원 정보 관리와 예약, 매출, 직원관리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헤렌(HERREN) 관계자는 “이러한 니즈에 맞추어 고객관리 프로그램 ‘공비서’가 스마트폰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샵 관리가 가능한 앱으로 출시했다”며 “PC와 동일하게 고객, 예약, 매출 등의 모든 기능이 포함돼 점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공비서는 헤렌의 고객용 모바일 어플 ‘공대남의네일아트’와 연동해, 최신 트렌드 아트들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공비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숍의 고객은 해당 점포의 알림과 시술내역까지 확인해 볼 수 있다. 한편, ‘공비서’ 모바일 앱은 ‘애플 앱스토어’ 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김포공항을 통해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용자가 늘어가는 반면, 공항 측의 주차장 공간이 협소하고 높은 주차 요금에 대한 부담으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김포공항 주차대행 서비스 SK주차장은 6월에도 주차 대행료 무료 이벤트를 계속해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SK주차장 측은 “고객의 성원으로 김포공항 주차 대행료 무료 이벤트를 지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포공항 주차대행 SK주차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주차대행 전문보험에 가입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고객들은 보험 가입 여부를 따로 확인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주차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이밖에 SK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다양한 제휴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김포공항을 통해 비행기를 탑승하면 해당 지역에서 렌터카 할인 기능과 주차장 할인을 적용해주는 카모아 이벤트는 여행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K주차장 관계자는 “평일에는 하루 9000원, 주말에는 1만4000원으로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기에 합리적인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김포공항 주차대행 서비스 SK주차장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전자파 안심 기업 돌침대, 흙침대 전문 브랜드 ㈜현대의료기는 6월을 맞이해 전국 매장에서 최대 40% 허리케인 세일즈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의료기 할인 제품들은 세일즈는 전국매장 22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돌침대, 흙침대 이외에도 춘천 옥돌침대, 옥침대, 전기매트, 전기장판, 건강매트, 안마의자 등 여러 제품들을 체험한 후 구매가능하다. 회사에 따르면 돌침대, 흙침대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최고급 A+원석만을 사용, 전자파 걱정 없이 전 연령대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일반 PVC랑 약 10배정도의 원가 차이가 나는 최고가 실리콘 테프론 무자계 열선을 사용했다. 현대의료기 관계자는 “실리콘 테프론 무자계 열선은 발열 및 내열 능력이 우수해 오래 사용할 수 있다”며 “난방용품 전자파환경인증 EMF(전기용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일정 수준 이하로 방출되는 제품임을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대량생산체제를 갖춘 현대의료기가 보료공장 3공장을 증설해 월 5000대 이상의 생산시스템 세팅을 완료했다”며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전시매장을 찾아서 직접 확인해 보기를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최근 주택시장의 지속적인 정책 규제가 가중됨에 따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나루산업개발은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530-17번지에 들어서는 ‘답십리역 한성 아펠시티’ 상업시설을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답십리역 한성 아펠시티’는 대지면적 2016㎡, 연면적 2만3321.93㎡, 지하 5층~지상 13층 규모로 지상 2층~지상 13층 오피스텔 404실과 지상 1층 상업시설 23실로 구성됐다. 이 중 오피스텔 404실은 1개월 만에 100% 완판 기록을 세웠다. ‘답십리역 한성 아펠시티’의 상업시설은 접근성과 가시성이 풍부한 1층 점포의 장점을 살려 전 점포를 도로변에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1층 23개 점포의 중앙에 광장시설이 설치돼 집객력이 높을 것이란 예상이다. 광장시설은 오피스텔 거주민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휴식터의 역할을 해 집객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설로 꼽힌다. 이는 이용객을 유치하는 데 긍정적 요소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404세대 오피스텔의 고정수요층을 비롯해 인근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반경 500m 내외에 약 6000여가구의 배후세대가 있다. 인근에 은행, 대형마트, 전문병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