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세븐일레븐이 미니도시락 콘셉트 제품의 라인업을 확대한다.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소용량 간편식이 인기를 끌면서 간편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미니도시락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소용량 포장과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미니도시락 콘셉트의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세븐일레븐 미니도시락 시리즈는 반찬을 간소화하고 볶음밥, 덮밥 등 요리 하나로 든든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하도록 메뉴를 구성했다. 실제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6일 미니도시락 콘셉트로 출시한 ‘갈릭새우볶음밥’이 기존 베스트 상품을 제치고 8월 도시락 카테고리 내 판매 순위 3위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갈릭새우볶음밥(2900원)’은 마늘 기름에 볶은 계란 볶음밥에 신선한 통새우와 바삭한 마늘 슬라이스 칩을 토핑해 완성한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갈릭새우볶음밥’ 인기에 힘입어 해외 인기 먹거리부터 대중성이 높은 메뉴까지 추가로 선보이며 미니도시락 라인업을 확대한다. 먼저 동남아 여행객 증가에 따라 태국의 대표 인기 메뉴인 ‘카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최근 재밌고 독창적인 네이밍을 입힌 상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GS25는 재밌는 네이밍과 디자인에 열광하는 트렌드에 맞춰, GS25 자체 브랜드 유제품인 ‘유어스1바우유’(1등이되고싶은바나나우유)를 오는 28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GS25가 이번에 출시할 유어스1바우유는 1등 바나나 우유라는 콘셉트로 개발돼, 원유 함유량을 86%로 구성하는 등 기존 바나나맛 우유 대비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동일 용량 대비 저렴한 1300원으로 책정했다. GS25는 1바우유를 출시함에 있어 특히 상품 네이밍에 공을 들였다. 상품 특징과 개발 콘셉트를 담은 수 백개의 상품명 후보 중 개발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나타내고 재미 요소까지 가미된 상품명인 유어스1바우유로 최종 선정했다. 1바우유는 ‘1등이되고싶은바나나우유’의 줄임말이다. GS25는 유어스1바우유 출시기념으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2+1(2개사면 1개 덤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김영화 GS리테일 유제품MD는 “최고 수준의 바나나우유를 고객께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상품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CU가 우리쌀의 우수함을 알리는 ‘김제지평선축제’ 기념으로 12첩 한정식 도시락을 출시했다. CU는 수확의 계절 가을을 앞두고 풍성한 한상차림을 재현한 ‘신동진 쌀밥 한정식(5900원)’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국내산 신동진미(米)로 지은 흰쌀밥을 푸짐하게 담고, 밥과 잘 어울리는 바싹불고기를 메인으로 무려 12가지 반찬을 한 판에 구성한 상품이다. 추석 시즌 출시에 맞춰 대표적인 명절 음식인 잡채부터 무말랭이, 백김치, 콩자반, 느타리버섯볶음 등 나물 반찬과 만두까스, 표고버섯 탕수육 등 튀김류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디저트로는 찹쌀떡을 넣었다. 특히, 해당 상품은 BGF리테일이 김제시와 함께 후원하고 있는 ‘김제지평선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출시됐다. CU는 ‘신동진 쌀밥 한정식’을 구매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우리나라 최대 신동진미 생산지인 김제평야에서 수확한 ‘신동진미 2kg’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CU는 지난 2016년부터 국내에 퍼져있는 100여 가지 쌀 품종 중 국산 품종 신동진미만을 사용해 도시락, 김밥, 삼각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불법 선거운동 혐의를 받고 있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에 대한 항소심 판결이 한 달 가량 연기됐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농협중앙회장의 연임을 가능케 하는 법 개정안이 논의 중이다. 만약 김 회장이 이번 항소심에서도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받을 경우, 연임은 사실상 물 건너 가게 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의 위탁선거법 위반 관련 항소심 선고기일을 내달 24일로 연기했다. 기존 선고기일은 오는 29일로 잡혀 있었다. 김 회장은 불법 선거운동 등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2017년 말 1심 선고 공판에서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벌금형(300만원)을 선고받았지만, 곧바로 항소함으로써 항소심이 진행 중인 현재까지 회장직을 유지 중이다. 김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검찰은 지난달 11일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1심 때와 같은 징역 1년을 구형한 상태다. 재판부가 검찰의 구형을 받아들이거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내리게 되면, 김 회장은 위탁선거법상 당선 무효가 확정된다. 김 회장의 당선 무효 여부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오는 30일부로 신관 증축 1년을 맞이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이 지난 1년간 수도권 인구의 절반이 방문하며 사계절 고객이 찾는 ‘쇼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전통적으로 교외형 아울렛의 경우 계절적으로 봄(3~5월)과 가을(9~11월)에, 요일적으로는 주말(토~일요일)에 매출이 집중됐었는데, 김포점은 쇼핑몰 형태의 신관 증축 효과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과 주중·주말에 상관 없이 고객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이하 김포점)을 방문한 고객이 증축 오픈 이후 1년간(2018년 8월 30일~2019년 8월 25일) 약 140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증축 전 연간 방문객(900만명)보다 55% 늘어난 수치로, 수도권에 사는 사람(약 2580만 명) 두 명 중 한 명이 김포점을 찾은 셈이다. 김포점 매출도 증축 효과에 힘입어 순항하고 있다. 김포점은 지난해 매출 42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 들어서도 목표한 매출 47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면 오는 2020년 매출 5000억원도 무난히 달성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GS리테일이 포항 지역 전 점포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안내문’을 부착했다. 포항지역 GS25 영업팀은 경북시각장애인복지관과 손잡고 이달부터 포항 내 80여개 GS25 점포의 주요 편의시설과 제품에 점자 안내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GS25 영업팀은 고객이 들어오는 매장 입구에 ‘시각장애인 점자 배려점포’ 알림 스티커를 부착해, 점포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들과 일반 고객들이 ‘점자 배려점포’임을 알 수 있게 했다. 매장 출입문에는 맞이인사와 배웅인사를 표시하고, 매장 내에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점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김밥 20초 이상’, ‘도시락 90초 이상’ 등의 전자레인지 사용방법을 비롯해 ‘음식물, 재활용품, 일반 쓰레기통’을 구분한 맞춤형 점자안내문을 마련했다. 또한, 기존에 단순히 ‘음료’로만 표시되던 음료제품을 ‘과즙음료, 기능성음료, 탄산음료, 이온음료, 커피, 생수’로, 간편식품도 ‘샌드위치, 햄버거, 주먹밥, 김밥, 도시락’으로 구분한 점자 안내문을 상품 진열대에 부착했다. 포항지역 GS25 영업팀의 점자안내문 부착 활동은 한 방송사에서 시각
최건호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ㅣ은행권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ebt Service Ratio, 이하 DSR) 관리지표가 도입된 데 이어, 지난 6월부터 제2금융권에서도 DSR이 도입됐다. 그간 정부는 DSR 산정대상 대출에 서민금융상품을 제외하고, 농·어업인에 대한 소득 산정방식을 조정하는 등 취약차주의 금융접근성을 제약하지 않도록 노력해왔다. 서민금융진흥원 자체 분석 결과, 전년 말 기준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이용한 서민은 무려 236만 8000명으로 추정된다. 또한, 불법사금융 이용자도 약 52만명으로 추정된다. 제도권금융 이용이 어려워 불법사금융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저신용·저소득 서민은 이자부담과 불법 추심에 시달릴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달 2일 최저신용자를 위한 새로운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17(햇살론-세븐틴)’을 출시한다. ‘햇살론17’은 대부업 또는 불법사금융보다 낮은 대출금리로, 최소한의 기준만 충족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햇살론17’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분들을 대상으로 연 17.9% 금리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현대백화점이 굴비 고급화에 나선다. 추석 명절을 맞아 일반 천일염 대신 최고급 소금으로 밑간을 한 프리미엄 굴비 선물세트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점에서 국내산 전통 소금 3종(자염·죽염·해양심층수 소금)과 프랑스 게랑드 소금으로 밑간을 한 ‘영광 참굴비 세트’ 4종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상품 4종은 ▲자염으로 만든 영광 참굴비 ▲죽염으로 만든 영광 참굴비 ▲해양심층수 소금으로 만든 영광 참굴비 ▲게랑드 소금으로 만든 영광 참굴비 등이며 각 150세트씩 총 600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가격(20cm 이상 10마리)은 모두 26만원이다. 보통 굴비는 참조기를 천일염에 절인 후 바닷바람과 햇볕에 말리는 방식으로 대량 생산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에 내놓은 굴비 세트는 특화 소금 4종류를 사용해 맛과 식감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대표 명절 선물 중 하나인 굴비는 국내 수산물 중에서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상품으로 꼽힌다”며 “다양한 맛과 식감을 지닌 고급 굴비를 선보이기 위해 1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형 유통사들이 자금 사정이 어려운 중소 협력업체들을 위해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하고 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중소 협력회사 2900여 곳에 800억원 이상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 전인 내달 10일 일괄 지급하기로 결정했는데,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20일 앞당겼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금융비용을 투자해 상품 대금을 명절 전에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며 “중소 협력회사들이 자금 부담을 덜고 추석 영업을 준비하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하루 앞선 지난 22일에는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집행 결정을 알렸다. 이마트가 1000여 개 협력사에 약 1330억원,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350여 개 협력사 약 175억원 규모다. 롯데도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케미칼, 롯데제과 등 36개 계열사가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 나선다. 납품대금 규모는 7400억원이며, 약 1만 3000개 중소 파트너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고기 덕후’를 위한 유튜브 예능 콘텐츠가 나왔다. 홈플러스는 고기 마니아들을 위한 특별 멤버십 ‘미트클럽 The M’ 론칭과 ‘선상 고기파티’에 이어 이번에는 유튜브 방송 ‘고기클럽’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고기클럽’은 처음부터 끝까지 고기에만 집중하는 국내 최초의 ‘육식 권장’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이 매회 주제에 맞는 고기를 직접 마트에서 사서 즐기며, 고기에 대한 모든 노하우를 공유하는 ‘고기의, 고기를 위한, 고기에 의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출연진은 ‘고기 성애자’로 잘 알려진 개그우먼 홍윤화와 고기를 요리할 때 가장 행복하다는 요리연구가 홍신애 등이다. 이들은 근황 토크, 대본, 오프닝 없이 오직 고기를 굽고 뜯으면서 먹팁, 맛집, 레시피, 에피소드 등 고기에 관한 이야기만을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전할 계획이다. 방송은 총 10회분으로 23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매주 SBS미디어넷 유튜브 채널 ‘한뼘TV’에 공개된다. 이밖에 네이버, 카카오, 곰TV, SBS F!L(9월 개국), MTV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이번 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