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올해 영국에서 개최되는 '데본 트럭쇼', '트럭쇼 콘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트럭쇼' 등 3개 트럭 전시회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최신 트럭·버스용 타이어(TBR)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데본 트럭쇼', '트럭쇼 콘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트럭쇼'는 영국 최고 상용차 전시회 행사로 상업용 운송 솔루션을 주요 콘텐츠로 다루며, 1300대 이상의 최신 상용차들을 전시하는 행사입니다. 한국타이어의 '데본 트럭쇼'와 '트럭쇼 콘월' 참가는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진행되고 있으며,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트럭쇼' 참가는 올해가 처음입니다. '데본 트럭쇼'는 오는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영국 데본 주 스메타르페 스타디움에서, '트럭쇼 콘월'은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콘월 주 스티티언스 쇼그라운드에서 진행됩니다.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트럭쇼'는 데본 주 웨스트포인트 아레나에서 오는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운영됩니다. 올해 한국타이어는 영국 트럭 전시회를 통해 중대형 카고 트럭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H51', '스마트플렉스 D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5일 광주광역시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선보이는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갑니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광주 서구 금호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동, 전용 84~233㎡, 총 277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2364가구가 나옵니다. 단지는 총 3개 블록으로 나뉘어 ▲1BL(929가구, 전용 114~233㎡) ▲2-1BL(915가구, 전용 121~166㎡) ▲2-2BL(928가구, 전용 84~166㎡) 등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접수 순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1BL 24일, 2-2BL 25일, 2-1BL 26일이며, 정당계약은 오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3개 블록의 당첨자 발표일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중복 청약이 가능해 청약 당일 세 번의 청약 기회가 주어지며, 부부 동시청약도 가능하다고 롯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다만.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단지에 먼저 당첨될 경우 당첨자 발표일이 늦은 단지의 청약은 자동 소멸됩니다. 롯데건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그룹이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방산과 인더스트리얼솔루션 사업을 분리합니다. 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 따르면, AI솔루션 전문 기업 한화비전과 차세대 반도체 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정밀기계를 분리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시스템 3사 중심의 방산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적분할을 통해 인더스트리얼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신설 법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 지주를 설립합니다. 신설 법인은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100% 자회사로 두게 되며, 인적분할 후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 지분을 각각 33.95%씩 보유하게 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22년 11월 한화디펜스, 2023년 4월에는 한화 방산부문을 흡수 합병하며 방산 계열사를 통합했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한화오션을 인수하며 해양 방산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시켰으며 이번 인적분할로 사실상 방산사업 구조 재편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사업구조 재편으로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방산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지상과 해양, 우주까지 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국내 첫 도심형 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에 이어 국립새만금수목원을 수주해 시공 중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전북 김제시 새만금지구 해안 간척지에 150만㎡ 규모로 들어섭니다. 간척지에 조성하는 국내 최초의 수목원이며 매립된 황무지 땅에 1014종, 총 62만본의 식물을 식재합니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전 세계 해안 및 도서 식물자원을 주제로 한 해안형 수목원을 테마로 조성됩니다. 지역 어부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표현한 공간 및 시설물 디자인을 적용하며, 간척지 토양의 특성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 등도 마련됩니다. 조성되는 주요 시설은 조개형상을 모티브로 한 온실인 '해안식물돔'부터 7가지 테마를 부여해 입체적 공간으로 구성한 '새만금 이야기숲', 간척지 식생의 특성을 관찰할 수 있도록 연출한 '도서화원', 해안사구 식물 보전 공간으로 조성되는 '해안사구원' 등입니다. 국내 최초의 해안매립지에 수목원이 들어서는 만큼 DL이앤씨는 염분차단공법과 토양개량공법 등 염해 및 해풍에 대한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안전하게 시공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준공 예정일은 오는 2027년입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4.10 총선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민심 잡기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부동산 공약을 통해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제22대 총선 공약자료에 따르면, 양 당은 개발, 공급 등을 골자로 한 부동산 관련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우선 국민의힘은 전국 광역급행철도 구축 등 신규 교통망 확대, 거점도시 경쟁력 강화, 노후도시 개선을 위한 규제 완화, 2040 국토종합계획 수정 등 개발에 초점을 맞춘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개발 공약을 봤을 경우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방안과 상당 부분 궤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초 주거공급대책 발표, 지역별 민생토론회 등을 통해 GTX 및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도입, 규제 완화 등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여당이라는 특성상 국정 안정론에 무게를 확실히 실은 부분으로도 유추가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교통망 확대 공약은 GTX A·B·C 노선의 순조로운 개통과 'x-TX'로 가칭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도입, 수도권 및 지방권 광역철도 개통 및 착공 추진 등을 주로 제시했습니다. 고속도로와 수도권 주요 간선도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중공업[329180]이 국방부 및 방위사업청 등과 함께 전 세계 9개국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함정의 우수성을 알렸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4일 울산 본사에서 3000톤급 잠수함(Batch-Ⅰ) 3번함인 신채호함의 인도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서명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국방부 성일 전력자원관리실장, 방사청 한경호 미래전력사업본부장, 강정호 해군잠수함사령관 및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마이클 L. 맥도날드 캐나다 연방상원의원과 마이클 제이콥슨 호주 잠수함사령부 국장, 파울 두클로스 주한페루대사를 비롯해 미국, 필리핀, 폴란드, 콜롬비아, 에콰도르, 영국 등 총 9개국에서 20여명의 정부인사들도 참석해 K-함정을 확인했습니다. 9개국 정부 주요 관계자들은 신채호함 인도서명식 후 특수선사업부 야드에서 신채호함과 이지스함인 정조대왕함, 호위함인 충남함을 차례로 둘러봤습니다.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참석한 외빈 국가 가운데 캐나다, 페루, 호주, 필리핀, 폴란드 등은 K-함정수출 협력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미국과는 방산 분야 MRO(유지, 보수) 협력이 검토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OIL(에쓰오일)[010950]은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친환경 국제인증 제도인 ISCC 인증 3종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S-OIL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 처음으로 국제항공 분야에서 지속가능항공유 생산을 공식 인증하는 ISCC CORSIA(탄소 상쇄 및 감축제도)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RED)에 따른 저탄소 연료제품 생산을 인증하는 ISCC EU, 자발적시장(비규제시장)의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 PLUS를 동시에 받았습니다. S-OIL은 ISCC CORSIA 인증으로 국내 최초로 CORSIA 인증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S-OIL은 1월부터 바이오 원료(폐식용유, 팜 잔사유 등)를 정제설비에서 처리,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기존의 석유계 항공유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90% 저감 가능한 SAF를 생산해 항공 분야의 탈탄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UN 산하기관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국제 항공분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국제항공 분야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를 지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대형 전기 SUV EV9이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가 실시한 전기 SUV 비교 평가에서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EV9은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자이퉁'이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아우디 Q8-e트론 등 전기 SUV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비교 평가는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항목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기아 EV9(3353점)은 5개 평가 항목 가운데 차체,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벤츠 EQS 450(3317점), 아우디 Q8-e트론(3233점)과 비교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아우토 자이퉁 측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와의 첫 비교 테스트에서 EV9이 우승할 자격이 충분하다"며 "높은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성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극찬했습니다. EV9은 실내 공간이 충분하고 3열에서도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차체 부문은 9개 항목 가운데 8개에서 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은 오는 5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대만 타이중으로 주 3회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운항 스케줄은 화·목·토요일 오후 3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에 오후 5시 15분(현지 시각) 도착하며, 타이중에서는 오후 6시 50분(현지 시각) 출발해 오후 10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투입 기종은 146석(프레스티지 8석, 일반석 138석)을 장착한 보잉 737-8입니다. 대만 타이중은 대만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북부의 타이페이, 남부의 카오슝과 더불어 대만 3대 도시로 꼽히는 지역입니다. 최근에는 국내의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여행지로 등장하는 등 대만의 새로운 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타이중 정기편 전세기의 경우 일반 항공권과 동일하게 대한항공 홈페이지, 모바일앱 또는 여행사를 통해 구매가 가능합니다. 대한항공은 기존 인천~타이페이 주 14회, 부산~타이페이 주 7회에 더해 이번 인천~타이중 주 3회까지 운항하며 대만 노선을 총 주 24회 운항하게 됐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만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한강변 재건축 블루칩 중 하나로 주목받는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최고 70층 높이를 갖춘 6491가구 규모의 초대형 아파트 단지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수권분과)를 개최하고 송파구 잠실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변경, 잠실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습니다. 심의가 가결됨에 따라 잠실주공5단지는 현재 30개동 3930가구에서 28개동 6491가구 규모의 준 신도시급 단지로 재건축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심의안에 따르면, 잠실역과 인접한 복합시설 용지의 경우 용도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로 상향했습니다. 이를 통해 3종 일반주거지역은 지상 35층에서 49층으로, 준주거 복합용지는 지상 50층에서 70층으로 높이를 완화했습니다. 높이 완화와 연계해 건폐율도 낮춰 보행자 시점에서 개방감을 높이고 구역 내에 2개 공원을 신설하는 등 열린 공간을 조성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또, 한강으로 연결되는 입체보행교를 신설해 잠실역에서 한강으로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안도 넣었습니다. 당초 잠실주공5단지는 지난 2022년 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을 변경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가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공식 엠블럼도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엠블런 '로장주'로 변경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르노코리아는 현재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인 차량 일부도 새로운 모델로 변경합니다.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XM3는 글로벌 모델과 동일한 차명 및 엠블럼을 반영해 ‘뉴 르노 아르카나(new Renault Arkana)’로 새롭게 출시합니다. 국내 시장에서 대중적인 인지도로 친밀도가 높은 QM6는 기존 모델명에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해 '뉴 르노 QM6(new Renault QM6)'로 판매합니다. 단 SM6는 모델명과 엠블럼 모두 기존 그대로 유지합니다. 르노코리아의 이번 사명 및 엠블럼 변경은 125년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가치를 국내 고객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공유하면서, 기존의 자동차 판매∙제조사를 넘어 한국에서 사랑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사명 및 엠블럼 변경과 함께 르노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일렉트로 팝(Electro Pop)'을 국내 시장에 적용해 갈 계획입니다. 르노의 일렉트로 팝 브랜드 전략은 ▲모터스포츠…
인더뉴스 편집국ㅣ기아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판교테크노밸리 진로투어 프로그램 참가자를 12일까지 모집합니다. 판교테크노밸리 진로투어는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기아가 진행하는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Kia Inspiring Class)'의 일환으로 글로벌 융복합 R&D 허브인 판교테크노밸리 주요 기업들을 견학하며 청소년들에게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합니다. 기아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주요 기관 및 기업을 방문하는 버스 투어 ▲미래 첨단산업 분야 전문 기업인 직무 멘토링 ▲IT 분야 전문 기관 기술 체험 등 청소년들이 교실에서 배우기 어려운 산업 현장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운영 차수와 모집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진로 탐방 기회를 제공합니다. 5월부터 10월까지 전년보다 8회 증가한 총 20회를 운영하며 참가 인원은 전년 대비 245명 증가한 600명을 모집합니다. 더불어 진로 체험의 기회에서 소외될 수 있는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청소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했습니다.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8월 중 '기아 플래그십…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으며 넓어진 2열 공간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쏘나타 택시는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선택 사양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전면 대향차)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센스와 1열 통풍시트 두 가지로 단순화했습니다. 외장 색상은 ▲아이스 화이트 ▲큐레이티드 실버 메탈릭 ▲팬텀 블랙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쏘나타 택시의 판매 가격은 ▲법인 및 개인(일반과세자) 택시 기준 2480만원 ▲개인택시(간이과세자, 면세) 기준 2254만원부터 시작하며 플랫폼 운송 사업자 및 영업용 택시 사업자에 한해 판매합니다. 쏘나타 택시는 북경현대기차유한공사가 중국에서 제작한 차량으로 계약-출고 과정, A/S 등 구매 제반 사항은 내수 생산 차량과 동일합니다. 현대차는 택시의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23년 별도기준으로 매출 3751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186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인 2022년 532억원보다 605% 증가함과 동시에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 2017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에어프레미아 측은 "지난해 흑자전환 달성은 엔데믹 이후 여객수요 증가 상황, 하이브리드 사업모델의 성공적인 안착, 미주·유럽 등 장거리 항공시장의 경쟁력 확보, 밸리카고를 이용한 안정적인 화물사업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어프레미아는 LA·뉴욕 등의 정기노선과 바르셀로나 등의 전세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67만1500여명의 승객을 수송했습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장거리 노선에서만 전체 여객의 47.4%인 31만8000여명의 승객을 수송한 것으로 집계되며 최대 실적 달성에 일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밸리카고를 이용한 화물사업 역시 전자상거래 물품과 반도체 장비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부터 특수화물 등 다양한 품목들을 안정적으로 운송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E&A(구 삼성엔지니어링)[028250]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수주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3일 삼성E&A에 따르면,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와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1번, 4번’에 대한 서명식을 진행했습니다. 서명식은 사우디 다란의 아람코 플라자 콘퍼런스 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남궁홍 삼성E&A 사장, 아람코 와일 알 자파리 부사장, 야흐야 아부샬 부사장 등 각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수주 금액은 약 60억달러(약 8조원)며, 이는 삼성E&A 창사 이래 최대 규모입니다. 삼성E&A가 수주한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북동쪽 350km에 위치한 기존 파딜리 가스 플랜트를 증설하는 사업입니다. 삼성E&A는 가스처리시설을 건설하는 패키지 1번과 유틸리티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패키지 4번을 수행하며, 프로젝트가 완공될 시 하루 가스 처리량은 기존 25억 입방피트(2500 MMSCFD)에서 38억 입방피트(3,800 MMSCFD)로 늘어나게 됩니다. 삼성E&A 측은 자푸라 프로젝트에 적용한 모듈 등 삼성E&am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