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온은 오는 23일까지 ‘그린 제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친환경 상품을 모아 최대 20% 할인합니다. 비닐 라벨을 없앤 '무(無)라벨’ 상품부터 비건(채식), 유기농 등을 준비했습니다. ‘해태 강원 평창수 무라벨’과 ‘식물성 비건 뚱카롱’, ‘가쯔 에코 휴대용 스테인리스 빨대’ 등이 대표 상품입니다.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화장품과 의류도 할인합니다.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가 새로운 소비 추세로 자리 잡으면서 식품부터 생활용품, 패션까지도 친환경 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롯데온이 올해 5월 생수 매출을 살펴보니 무라벨 생수는 1월과 견줘 157% 늘었습니다. 패션 상품군에서는 피부가 약하고 예민한 유아 의류에서 친환경 원단 수요가 컸으며 특히 피부와 직접 닿는 실내복은 더 큰 반응을 보였습니다. 롯데온이 지난달 아동 의류 실적을 살펴보니 유기농 원단을 쓴 실내복 매출이 1년 전보다 89% 증가했고 전체 실내복 매출 중 3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류승연 롯데온 세일즈운영팀장은 “롯데온은 이번 기획전을 친환경 소비 활성화의 발판으로 삼고 앞으로 더 많은 분이 쉽게 친환경 소비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이달 말 ‘스피아민트맥주’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지난 3월 선보인 ‘쥬시후레쉬맥주’에 이은 ‘콜라보(협업)’ 맥주입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하절기로 들어서며 편의점 수제맥주 매출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콜라보 맥주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모양새입니다. 이달 세븐일레븐 수제맥주 매출은 전년 대비 204.1% 증가했습니다. 국산맥주에서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8년 2.5%에서 올해 14.3%까지 늘었습니다. 수제맥주 인기는 콜라보 상품이 이끌고 있습니다. 이달 세븐일레븐이 판매하는 수제맥주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상품은 쥬시후레쉬맥주입니다. 껌쥬시후레쉬 원액을 담아 과일 향이 나는 맥주입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세븐일레븐 최초 콜라보 수제맥주 ‘유동골뱅이맥주’도 판매 순위 3위를 기록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이 출시를 예고한 스피아민트맥주는더쎄를라잇브루잉과 함께 내놓는 세 번째 전략 상품으로 민트향을 극대화한 상품입니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 MD는 “이색 콜라보 수제맥주를 중심으로 편의점에서의 수제맥주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콜라보를 통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백화점이 전국 탑스(TOPS) 10개점에서 대규모 명품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50여 개 명품 브랜드 상품을 약 60억원 규모로 준비해 최대 40%까지 할인합니다. 롯데백화점은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전국 롯데백화점과 명품 아울렛 탑스 매장 10곳에서 ‘2nd LOTTTE LUXURY DREAM’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일산점, 미아점, 구리점, 분당점, 대전점, 전주점, 동래점 등 7개 점포와 아울렛 이천점, 김해점, 남악점 등에서 진행합니다. 행사 주요 품목은 핸드백, 클러치, 지갑 등 잡화 상품입니다. 여기에 최대 40% 할인되는 특가 상품으로 구성했습니다. 특히 젊은 층에서 수요가 많은 지갑, 파우치 등과 운동화 및 의류를 준비했습니다. 손을경 롯데백화점 손을경 MD개발부문장은 “최근 명품 소비트렌드를 분석해 보면 MZ세대가 명품 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지속해서 증가하는 명품 수요에 맞춰 다양한 상품과 특가 행사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배달의민족이 배달음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외식업주를 위한 친환경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15일 사단법인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외식업주를 위한 친환경 교육 ‘그린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교육은 식당을 운영하는 외식업주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그린 클래스는 유튜브 라이브 특강과 3회에 걸쳐 진행되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 수강생과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구성됩니다. 다음달 8일 예정된 라이브 특강은 분식집을 운영하는 코미디언 김원효, 심진화 부부와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이 출연해 친환경 경영의 중요성을 전합니다. 다음달 16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온라인 교육에서는 식당에서 지킬 수 있는 환경 경영의 이해와 실천 방안을 전하고 음식물 및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또 이미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식당 사례를 통해 가게 특성에 따른 친환경 경영 방안도 모색합니다. 배민은 교육에 참여한 사장님과 함께 소형 플라스틱 용기와 음식물 쓰레기 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장보기 앱 마켓컬리에서 50·60대 신규 사용자가 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오프라인 쇼핑에 친숙했던 고연령층까지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양상입니다. 마켓컬리가 올해 상반기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060 연령대 신규 가입자 수 증가율이 전체 가입자 평균 증가율 2배 수준으로 급증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마켓컬리에 가입한 5060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 연령대 평균 증가율(95%) 약 2배이며 20대(64%), 30대(51%)가 기록한 증가율을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전체 신규 고객에서 5060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8%에서 올해 26%로 늘었습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5060세대가 비대면 쇼핑에 익숙해지면서 5060에게는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식료품 장보기까지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양상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관련 매출도 급증했습니다. 5060 고객은 구매 횟수와 주문액 등에서 전체 평균을 크게 넘어서는 증가율을 보입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060 고객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오는 20일까지 ‘싱싱 프레시 6월의 맛’ 행사를 열고 산지직송 제철식품을 최대 30% 할인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모든 고객에게 ‘10% 할인쿠폰’을 매일 1회씩 제공하며 7000원 이상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3000원까지 할인됩니다. 해당 쿠폰은 유료 회원제 ‘스마일클럽’ 가입자에게 한 장씩 더 지급됩니다. 대표 제철식품으로 ▲광양 매실 중사이즈(10kg) ▲달콤한 초당옥수수(10개) ▲거제 삐뚤이 소라(1kg) 등을 판매합니다. 산지 직송 상품으로 전라북도 김제 ▲햅찰보리(4kg) 전라남도 완도 ▲활전복(1kg) ▲햇 건다시마 등이 있습니다. 최대 30% 할인가에 판매하는 ‘스페셜딜’도 선보입니다. 이틀마다 상품이 바뀌며 14일부터 15일까지 G마켓은 ▲통영 다시멸치(1.5kg) ▲조선호텔 포기김치(4kg) ▲스테비아토마토 샤인마트(1kg) ▲너트리 캘리포니아 볶음아몬드를 준비했습니다. 옥션은 ▲참쥐포(500g+500g) ▲명란젓(1kg) ▲제주 하우스 감귤(소과/2kg) ▲집밥 20곡 담은쌀(20kg)을 선보입니다. 고현실 이베이코리아 신선식품실 실장은 “여름을 앞두고 입맛이 없어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업계에서 처음으로 동반성장몰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동반성장몰은 사기업 및 공공기관 임직원이 복지포인트 등을 활용해 중소기업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상생형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상품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판로 확보가 어려웠던 중소기업은 판매처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고 BGF리테일 임직원은 동반성장몰에 입점한 중소기업 제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BGF리테일은 ▲임직원의 자율적인 중소기업 제품 구매 독려 ▲기업 차원의 수요 물품 구매 동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출연 등 동반성장몰을 활용해 판매를 다각도로 지원합니다. 또한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사내 인트라넷에 별도 접속 배너를 마련해 접근성을 높이고 사내 메일을 통해 일일 추천 상품을 알리는 홍보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BGF리테일은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3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견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동반성장몰 도입을 시작으로 CU는 상생경영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온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25가 내놓은 편의점 보관앱 ‘나만의 냉장고’가 출시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증정품을 앱에 보관해 원할 때 찾아갈 수 있게 한 편의성으로 누적 회원 수가 7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2011년 출시한 ‘나만의 냉장고’ 앱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편의점에서 1+1(원플러스원)이나 2+1(투플러스원) 등 행사상품을 구매하면 받는 증정품을 원하는 시기에 가져갈 수 있도록 한 보관함 앱입니다. 지난 10년간 앱 데이터를 살펴보면 가장 많이 보관된 상품은 ‘야쿠르트그랜드’와 ‘비타500’, ‘카페25아메리카노’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 연령대는 30∼40대가 5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앱 보관함 기능에는 6천300만 개가 넘는 상품이 보관됐습니다. 보관함에 있는 선물하기 기능은 546만 건을 넘었습니다. GS25는 나만의 냉장고 앱에 보관함 기능을 시작으로 QR통합결제, 원플러스콘, 쇼핑몰, 예약주문, 와인25플러스, 구독 서비스 등을 선보였습니다. 향후에도 보관상품 공유와 배달 등으로 기능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정철 GS25 모바일앱 담당자(대리)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쿠팡(대표 강한승·박대준)은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 중소상공인 지난해 매출이 1년새 평균 121%가량 성장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쿠팡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판로확대와 광고 및 판촉활동을 지원하는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쿠팡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중소상공인 상품에 대한 광고비, 판촉비 등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고 전국 판매망을 통해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전국적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입니다. 지난해 캠페인에 참여한 중소상공인의 쿠팡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1% 성장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중소상공인 매출성장세 69%를 2배 가까이 뛰어넘은 수준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 확산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은 경북지역은 상품 품평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캠페인 참여 지자체 중 가장 높은 244%의 매출신장을 기록했습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쿠팡에서는 어느 한 편의 양보와 희생을 통해 다른 한 편이 혜택을 입는 트레이드오프(Trade off)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온라인 편집샵 W컨셉과 신세계백화점 뷰티 매장 ‘시코르(CHICOR)’가 만났습니다. W컨셉은 시코르가 W컨셉 내에 ‘샵인샵’ 형태로 입점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W컨셉은 럭셔리 뷰티 브랜드까지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약 1년 전부터 시코르와 협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앞으로 W컨셉에서 에스티로더, 랑콤, 맥, 나스, 메이크업포에버, 베네피트 등 다양한 뷰티 브랜드를 새롭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W컨셉에서 전개하는 뷰티 브랜드는 1000여 개 이상으로 대폭 늘어납니다. 시코르는 온라인상에서 젊은 여성들에게 더 공격적으로 다가가기 위한 채널 확장 차원에서 이번 입점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W컨셉이 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 중에서 ‘2030’ 여성 고객층을 가장 탄탄하게 보유한 것은 물론 프리미엄 온라인 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W컨셉 관계자는 “이번 시코르 입점으로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럭셔리 뷰티 브랜드까지 폭넓게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긴밀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매월 다양한 뷰티 기획을 선보여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마트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국내산 수삼을 뿌리당 특가에 판매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수삼은 채취 후 말리거나 가공하지 않은 인삼을 뜻하는 말로, 대다수 소비자가 인식하는 인삼은 수삼에 해당합니다. 보통 가을철에 수확하는 인삼은 산지 저장고 보관하고 사시사철 전국으로 유통합니다. 그러나 전년부터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 고객인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하고 경기 악화로 인한 소비 둔화 등으로 저장 수삼에 수요가 최근 크게 줄어든 상황입니다. 이에 롯데마트는 어려움을 겪는 인삼 농가를 위해 수삼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삼은 타 식자재에 비해 단가가 높아 일반 고객이 선뜻 구매하지 못하는 식품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산 수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행사 기간에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판매가 대비 20% 할인됩니다. 샐러드용 새싹인삼과 세척인삼도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최덕수 롯데마트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삼 수요가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 농가를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내놨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15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현대백화점그룹 50년사’를 발간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1971년 금강개발산업으로 출발한 회사는 2000년 사명을 현대백화점으로 바꿨습니다. 초기 현대백화점은 현대그룹 임직원 복지와 단체급식 등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이후 1985년 백화점사업에 진출하며 유통 전문기업으로 변모하기 시작했습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을 개점하며 유통사업에 진출한 겁니다. 지금의 유통 전문기업 토대가 마련된 게 바로 이때입니다. 이어 2001년 TV 홈쇼핑 사업권을 획득하며 사업 다각화를 나설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2010년 발표한 ‘비전 2020’은 현대백화점그룹이 유통을 넘어 ‘종합생활문화기업’으로 재도약하는 변곡점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발표 후 대규모 투자와 대형 인수 및 합병(M&A) 10여 건을 진행하며 유통·패션·리빙 및 인테리어를 3대 축으로 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했습니다. 유통사업은 2010년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을 시작으로 대구점(2011년), 충청점(2012년), 디큐브시티(2015년)를 차례로 열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홈쇼핑이 라이브 커머스(모바일 동영상 생방송 통한 상품 판매) 방송 3000회를 기념해 특집전을 진행합니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쇼(Show)핑라이브 3000회 기념 스페셜 위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2018년 11월 현대H몰 모바일앱 내에 ‘쇼핑라이브’ 코너를 만들어 라이브 커머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방송 3000회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시청자 수는 5000만 명에 달합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정 프로그램 편성, 라이브 커머스 전문 쇼호스트 육성 등 TV홈쇼핑 20년 노하우를 과감하게 접목한 운영 방식이 고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어 홈쇼핑 업계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 방송 3000회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고객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스페셜 위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쇼핑라이브 3000회 기념 스페셜 위크’에서는 현대백화점 매장에서 상품을 실시간으로 판매하는 ‘랜선현백쇼’를 비롯한 84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합니다. 특히 오는 15일 밤 10시에는 딥플로우·넉살·던밀스 등이 소속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사회공헌활동 영상이 ‘퀘스타 어워즈(QUESTAR Awards) 2021’에서 ‘지속가능성·기업의 사회적 책임(Sustainability·Corporate Responsibility)’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보다 혁신적인 사회공헌을 위해(For More Innovative Social Contribution)’라는 제목의 사회공헌활동 영상을 통해 국내 기업 중에선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미국 머콤사 주관 ‘퀘스타 어워즈’는 지난 30여 년 간 영상분야(광고· DVD·PSA·TV 콘텐츠·사내 비디오·VNR 및 웹 링크)에서 다양한 글로벌 기업 홍보영상 중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매년 약 200개 글로벌 기업에서 홍보영상을 출품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올해 ‘지속가능성/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수상 영상에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구현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취약계층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돕고 청년에게 창업과 경제적 자립 기회를 선사하는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유명 요리사 정호영의 감태를 활용한 쿠킹클래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했던 문화센터 강좌가 최근 다시 활기를 되찾음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오프라인 강좌는 소규모로, 쿠킹과 재테크 등 수요가 높은 클래스는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학기 문화센터는 전년보다 2배 이상 신청자가 증가했고 봄학기보다도 25% 이상 늘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월 출시한 식품 브랜드 ‘셀럽스픽(Celeb’s Pick)’의 명인이 직접 참여한 온라인 쿠킹 클래스를 진행합니다. 셀럽스픽은 식품 명인과 요리연구가 등이 선택한 상품 및 밀키트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브랜드입니다. 식자재에 대한 고객 수요에 힘입어 출시 3개월 만에 품목은 3배 이상 늘어나고 물량도 대폭 확대됐습니다. 정호영의 김태를 활용한 쿠킹 클래스는 기존 강좌와 달리 롯데백화점 ‘100LIVE’를 통해 온라인으로 현장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재료와 그릇 등은 연결된 롯데온 링크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수업은 소규모 클래스 중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