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수원 윌스기념병원이 ‘온라인 증축 개원기념식’을 개최합니다. 윌스기념병원은 오는 30일 오후 3시 30분부터 비대면 온라인으로 증축개원식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증축 개원식은 윌스기념병원 공식 유튜브와 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될 예정입니다. 온라인 증축개원식에 직접 참여하고 싶다면 온라인 회의 플랫폼 '줌'으로, 증축 개원식 현황 중계를 시청하고 싶다면 윌스기념병원 공식 유튜브채널에 접속하면 됩니다. 증축개원식은 증축된 정문에서 진행되는 커팅식을 시작으로 병원장 인사말, 축복미사, 현장축사와 동영상축사,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및 시상, 병원 홍보영상, 병원 라운딩, 직원UCC공모전 시상 순으로 진행됩니다. 증축 전 연면적 7300㎡에 지하3층, 지상6층이었던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현재 연면적 1만 4300㎡, 지하3층, 지상7층으로 면적이 약 2배 정도 넓어졌습니다. 증축 개원식은 유튜브와 줌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됩니다. 시청자들은 방송되고 있는 중축 개원식 화면을 캡처해 병원 블로그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명지병원이 코로나19와 일반 환자를 완전 분리해 동시에 진료한 '듀얼트랙헬스케어 시스템(Dual Track Healthcare System/DTHS)'이 국제 학계에서 인정받았습니다. 세계적 감염 전문가 네트워크 보건감염학회 국제학술지인 병원감염저널(Journal of Hospital Infection)은 지난 1일 이왕준 이사장과 명지병원 교수진이 공동 연구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급성기 병원의 필수의료서비스 지속제공'이라는 논문을 게재했습니다. 이 논문은 코로나19 K 방역 선도주자인 명지병원이 코로나19 거점병원으로 확진환자를 치료하면서 일반 환자 수는 감소했으나, 중증 및 응급 환자 수는 감소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 환자들의 진료 수준은 오히려 더 높아졌다고 보고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응급·중증환자에 대한 진료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명지병원 고유의 의료자원 배분과 활용 원칙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는데요. 명지병원은 코로나19 환자 첫 발생 직후부터 듀얼트랙 헬스케어시스템(Dual Track Healthcare System/DTHS)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일동제약이 다음달 1일 탈모 관리 전문 브랜드 ‘탈모랩(TALMO LAB)’을 내놓고 관련 제품을 출시합니다. 30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탈모랩은 모발 및 두피 건강에 좋은 성분과 기능, 일동제약의 프로바이오틱스 기술 등을 바탕으로 탄생한 브랜드입니다. 탈모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두피 문제에 착안해 두피와 모공의 청결 관리에 초점을 두고 브랜드 콘셉트를 설정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일동제약은 신제품 ‘프로바이오틱 스칼프(두피) 케어 샴푸’를 필두로 다양한 제품을 일동몰 등 온라인마켓을 통해 선보일 계획입니다. 프로바이오틱 두피 케어 샴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인데요. 이 제품에는 살리실릭애씨드, 덱스판테놀,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기능성 성분을 비롯해 모발과 두피 건강을 돕는 특허 받은 생약 추출물, 호두 추출물 등이 함유돼 있습니다. 또 일동제약의 ‘퍼스트랩 시리즈’ 등 기존 코스메슈티컬 제품 개발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했는데요. 피부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발효 성분을 프로바이오틱 두피 케어 샴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가 자사의 원외처방통계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UBIST'(유비스트)를 통해 도출된 국내 코로나19 관련 데이터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내원 환자와 연령대, 진료과목 처방조제액, 처방 건수 등 국내 의료시장 전반의 변동 사항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 내용이 담겼습니다. 26일 유비케어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UBIST’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4월 3개월 간의 데이터를 집중 분석했습니다. 지난 2월 ‘31번 확진자’ 발생 후 정부는 폭발적으로 치솟은 코로나19 감염 환자수를 억제하고자, 3월 22일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국적으로 시행했는데요. 이 영향으로 2월과 3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승하던 처방조제액이 4월 들어 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에서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처방조제 총액과 처방 건수가 3월과 4월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특히 4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처방조제액 총액 기준 52%, 처방건수 기준 76% 급감했으며,…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국내 코로나19 중증 환자 2명이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혈장 치료를 받고 모두 완치됐습니다. 이번 완치자 혈장치료 경험으로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혈장 기증자의 효율적 관리와 혈장 확보를 위한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7일 최준용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팀은 “국내 처음으로 위중한 코로나19 환자 두 명을 대상으로 완치자의 혈장을 주입한 결과, 증세가 호전됐다”고 밝혔습니다. 혈장치료를 받은 두 명 모두 완치판정을 받고 한 명은 퇴원했습니다. 최준용 교수 연구팀은 국내 처음으로 급성호흡곤란증후군 (ARDS)이 동반된 코로나19 중증 환자 2명을 대상으로 완치자의 혈장을 사용해 치료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완치자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에볼라 바이러스 ▲조류 독감 등 신종 바이러스 감염에 사용된 바 있습니다. 두 명의 환자 중 한 명인 71세 남성은 열과 기침 증상을 보이다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습니다. 말라리아 치료제와 에이즈 치료제로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좋아지지 않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31일 마스크가 제조돼 소비자에게 최종 전달되기 전까지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중간 유통업체인 ‘㈜엘지생활건강’의 중앙물류센터(충북 청주시 소재)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29일 마스크 제조업체의 생산현장을 점검한데 이어 중간 유통업체의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별 필요한 수요량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의경 처장은 이 날 현장에서 “보건용 마스크가 원활히 유통·공급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식약처 역시 업체의 애로사항이 있으면 해소 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최근 일부 온라인 판매자 등이 사재기, 매점‧매석 등을 통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보도에 따라 매점‧매석행위 금지를 위한 고시를 마련하고 공정위·국세청 등 관계부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현장단속을 실시하는 등 시장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보건용 마스크’는 ‘약사법’에 따라 ‘의약외품’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보건용 마스크로 판매되는 제품에는…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특히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국내에서도 지역 간 이동이 많고 중국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에 지난 23일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황을 발표하며, 감영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같은 날 오전 기준 국외 확진 환자는 448명으로, 중국 확진자 440명과 함께 태국 4명, 일본 1명, 대만 1명, 미국 1명, 마카오 1명 수준입니다. 국내 확진자는 1명으로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입니다. 그 외 증상이 의심됐던 21명은 검사결과 전원 음성 판명돼 격리해제 됐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향후 전파 가능성을 두고 세계보건기구(WHO)도 긴급위원회를 구성해 논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WHO의 논의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우리 국민의 보건 안전을 위해 당분간 현재와 같은 총력 대응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외 국민 보호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국내 연구진이 혈액에서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줄기세포를 발견했습니다. 채혈만으로 제대혈과 유사한 본인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어 활용이 주목됩니다. 서울대병원 김효수·양한모 교수팀은 심장내막이 기원인 상위 줄기세포(CiMS; Circulating Multipotent Stem cell)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말초혈액을 배양하던 중 해당 줄기세포가 발견됐고, 이후 12년 간의 연구 끝에 말초혈액 10cc 만으로 줄기세포를 배양하고 추출하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이제까지는 혈액 내 존재하는 줄기세포가 모두 골수에서 유래한다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때문에 줄기세포를 얻기 위해선 피부조직을 뜯어 배양하거나 바늘을 골수에 찔러서 흡입해야 했는데요. 이번 발견으로 혈액 채취로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처음 말초혈액에서 줄기세포를 발견한 연구진은 다른 장기에서 흘러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간·신장·골수·심장 이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액을 채취해 유전자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이때 심장이식 환자에서만 이식 전에는 본인의 줄기세…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겨울방학을 맞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원가 주변 분식점 등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방학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가 등 주변의 문방구·분식점·슈퍼마켓 등 2만 500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식약처의 지난 4년간(2016~2019) 조리‧판매업소 점검 결과에 따르면 총 10만 5357곳이 점검 대상이었으며, 이 중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 8곳,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진열·보관한 곳이 7곳, 건강진단 미실시 3곳 등 약 20곳이 위반 적발된 바 있습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지속적인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제품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입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구매·섭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31일 간접고용 비정규직노동자의 처우개선과 환자감염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미화·보안·시설 직무종사자 56명 전원을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임용장수여식을 진행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구영 원장을 비롯한 집행부 전원이 참석해 56명에 대한 임용장수여식을 진행했으며, 이어 융복합치의료동 5층으로 이동해 직원휴게실을 개소했습니다. 새로운 직원휴게실에는 냉·난방시설과 전동안마의자 2대·소파·테이블 뿐만 아니라 수십여 권의 도서가 함께 비치됐습니다. 2020년 1월 1일부로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서울대치과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노동자들은 ▲정규직 임금 인상률 적용 ▲식대보조비·명절지원비·경조비 등 복리후생 ▲사학연금을 적용받게 됩니다. 구영 원장은 “여러분을 서울대치과병원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환영한다”며 “2020년 새해에도 이처럼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의 강진형 교수가 지난 20일 ‘전 국민 건강보험 30주년 및 보장성 강화 유공’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것으로, 강진형 교수는 보건정책 수립과 보험재정 건전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와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병원 측은 밝혔습니다. 강진형 교수는 지난 2년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평가위원회(위험분담제 분과)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9년 면역항암제 후향적 연구, 항암제 가치평가 도구 개발 연구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현재 식품의약품약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항암제 전략자문단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암 정복과제 ‘공익적 다기관 임상연구 인프라구축 사업’의 연구책임자이기도 합니다. 강 교수는 앞서 지난 6월에도 항암제 임상연구 발전에 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바 있습니다. 폐암·식도암·두경부암·악성흑색종 치료의 권위자로 알려진 강 교수는 국내 최초로 2005·2006년 폐암, 두경부암 다학제 협진팀을 구성했으며, 20…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유니베라(대표 박영주)가 알로에 부문에서 ‘2019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습니다. 유니베라에 따르면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제도입니다.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포함되는 제품들 중, 수출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세계시장의 규모가 국내시장보다 2배 이상이 되는 제품들을 대상으로 선정됩니다. 유니베라 측은 “알로에 부문에서 지난 2003년 첫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17년 연속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알로에 리더 기업으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정된 세계일류상품 기업은 116개며 전체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은 생산기업은 총 917개인데, 이 중 중소기업은 427개로 4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2017년 중소기업 기본통계’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으로 분류(소상공인 제외)되는 곳은 약 39만개로, 이를 기준으로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을 추리면 0.1%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올해 신규 선정된 세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에 따르면 혼수로 매트리스를 장만하려는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렌탈의신은 구매와 비교헀을 때 비용 부담이 줄고, 지속적인 집먼지·진드기 관리가 가능한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에 렌탈의신은 코웨이 매트리스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코웨이는 위생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전문 관리와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웨이 위생 관리 전문가 ‘홈케어닥터’가 전문 장비를 통해 오염도 측정부터 UV살균 등의 관리를 한다. 렌탈의신은 “매트리스는 크기와 부피 때문에 세세한 케어가 어렵다”며 “하지만 홈케어닥터를 통해 구석구석 꼼꼼한 관리가 가능해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으로 사후 케어가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코웨이 매트리스 렌탈서비스는 코웨이 공식 브랜드 스토어인 렌탈의신에서 이용할 수 있다. 렌탈의신은 코웨이 뿐만 아니라 쿠쿠·현대큐밍 등 다양한 브랜드의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을 렌탈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렌탈의신은 전브랜드 공식 파트너 렌탈 종합몰로 여러 제품을 쉽게 비교할 수 있다. 렌탈의신은 현재 ‘렌탈의신 가을감사제’를 비롯한 할인…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최근 고함량 활성비타민이 육체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 받고 있다. 관련 시장도 매년 30%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24일 종근당이 자사의 고함량 기능성 활성비타민 ‘벤포벨’을 소개했다.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코엔자임Q10, 비타민C·D·E, 아연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 측은 “벤포벨은 하루 한 알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고함량 기능성 활성비타민 제품”이라고 말했다. 종근당에 따르면 벤포벨의 주성분인 벤포티아민은 육체피로와 눈의 피로, 신경통, 근육통 개선에 효과적인 활성형 비타민B1성분이다. 일반 비타민 B1 제제보다 생체이용률이 높고 복용 시 약효가 빠르게 발현되며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벤포티아민 외에도 비타민 B2, B6, B12를 각각 100mg분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구내염·피부염 등에도 효과 있다는 설명이다. 또,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UDCA성분 30mg과 항산화 기능, 노화 예방…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에게 치료의 중요성과 완치의 희망을 주기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 서울성모병원은 만성골수성백혈병(CML; Chronic Myeloid Leukemia)을 위한 ‘CML Day’가 오는 28일 CML 환우와 가족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진행되며, 서울성모 혈액병원과 루산우회(서울성모병원 CML 환우회) 공동주최로 함께 개최된다.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CML Day’는 국내에서 40대 이후 성인에게 주로 발병하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이 9번·22번 염색체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혈액암이라는 점에 착안해, 매해 9월 22일 전후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KBS 탤런트 최석구 씨의 사회로, 만성골수성백혈병 연구 및 임상치료의 권위자인 서울성모 혈액병원 김동욱 병원장의 강의와 더불어 KBS ‘6시 내고향’팀의 국악밴드, 에코 인디밴드, 체조선수 손연재의 리우올림픽 안무지도를 맡았던 탱고팀과 함께하는 ‘희망 토크’가 진행…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