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2024년 새해 벽두 보험업계에서는 건강 관련 신상품 출시가 도드라집니다. 새로운 한해를 맞는 설렘과 기대감은 예측불가능성과 불확실성을 동반하고, 보험은 위험과 불안을 헤지(hedge)하는 보장으로 존재감을 어필합니다. 삼성생명, 다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1 주보험과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각종 질병에 대해 종합적인 보장이 가능합니다. 이 상품은 주보험에서 일반사망을 최소 100만원부터 보장합니다. 주보험 가입금액을 낮춘 대신 보험료 부담을 덜고 다양한 특약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도록 설계해 맞춤형 보장을 제공합니다. 삼성생명 상품 중 최다 수준인 144개 특약을 선보였습니다. 종수술·질병재해수술 등 수술담보특약을 강화하고, 부정맥·중증무릎관절 특약을 신설해 시니어 질환 보장을 확대했습니다. 특히 삼성생명에서 18년만에 재출시된 '파워수술보장' 특약은 질병 또는 재해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를 위해 1~5종 수술 치료시 약관에 따라 정액보험금을 지급합니다. 고령화와 의료기술 발달로 수술건수가 증가하는 최근 흐름을 반영해 기존 특약외 추가 보장 가능한 '(특정질병제외)질병재해수술보장특약'을 추가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 금융사 공동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이달 말까지 삼성금융 통합앱 '모니모'에서 반려동물 상품기획전을 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먼저 삼성화재는 모니모 전용으로 신규개발한 '모니펫 반려견·반려묘 보험'을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기존 판매되던 펫보험과 비교해 자기부담금 고액구간을 설정, 고객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보상비율 다양화와 반려동물 사망보장금액 확대로 고객 선택권을 높였습니다. 동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등록증을 촬영해 올리면 월납입보험료의 5%를 할인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 상품은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가입 가능합니다. 삼성카드는 동물병원·반려동물쇼핑몰 30% 할인을 주요혜택으로 제공하는 '삼성 iD 펫(PET) 카드'를 내놓았습니다. 펫보험을 포함해 모든 손해보험 결제금액의 10%를 할인해 줍니다. 온라인 간편결제, 해외결제, 커피, 편의점 등 다양한 일상영역에서도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증권은 반려동물 수술비, 여행, 간식비까지 노령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립식 펀드 투자를 통한 목돈 마련을 지원합니다. 모니모에서 판매하는 펀드 중 선택 제한없이 가입자 투자성향과 목표수익률을 감안해 원하는 펀드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2023년 계묘년 새해 보험업계에서는 저마다 특색을 내세워 새해 첫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먼저 KB손해보험의 '드론 배상책임보험'이 눈에 띕니다. 상업용으로 사용하는 드론은 2020년 항공사업법 개정과 드론법 제정에 따라 제3자에 대한 책임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지만 아직 업계 표준안은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배상책임보험의 한 특약으로만 드론 관련 위험을 가입할 수 밖에 없어 보험 가입률은 저조하기만 합니다. 다양한 드론 종류에 비해 보험회사가 인수하는 드론도 제한적입니다. KB손해보험의 '드론 배상책임보험'은 드론 운항 중 발생할 수 있는 배상책임을 집중 보장합니다. 가입이 어렵던 군집 드론, 유상화물운송 드론, 대여업자 드론, 무인비행선, 25㎏ 초과 드론도 위험별 요율 차등화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자체적으로 보험료를 산출해 가입시간을 크게 줄였습니다. 기체 신고번호, 이륙 중량, 드론 자체 중량, 용도 등을 입력하면 즉시 보험료 산출이 가능합니다. 100대 이상 드론을 소유·관리하는 업체는 스스로 드론 배상책임보험을 가입·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구축했습니다. KB손해보험 일반보험 업무본부장 조기형 상무는 "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잇따른 금리인상과 물가상승으로 서민경제가 시름하고 있습니다. 가계는 허리띠를 졸라매며 지갑을 닫습니다. 11월 둘째주 금융권에서는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다양한 세대에 일상속 쏠쏠한 혜택을 내세우는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케이뱅크는 '케이뱅크 MY체크카드'를 출시했습니다. 캐시백 대상 가맹점에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조건없이 300원의 캐시백 혜택(영역별 1일1회)이 주어집니다. 전달 카드 사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라면 500원으로 캐시백이 커집니다. 케이뱅크는 총 10개 영역 47개 생활밀착 브랜드에서 하루 최대 5000원, 월 최대 15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해당 브랜드는 ▲편의·생활(CU·GS25·세븐일레븐 등 8곳) ▲커피·음료(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이디야 등 7곳) ▲패스트푸드(맥도날드·버거킹·써브웨이 등 7곳) ▲베이커리·디저트(파리바게뜨·던킨도너츠·배스킨라빈스 등 6곳) ▲패션(지그재그·무신사·SSF 등 7곳) ▲영화(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도서(교보문고·영풍문고·Yes24·알라딘) ▲택시(카카오택시·타다) ▲OTT(넷플릭스·유튜브프리미엄) ▲어학(YBM) 등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가파른 금리상승기를 지나고 있는 10월 넷째주 금융권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제공해 가계 여유자금을 유치하는 한편 대출금 상환 부담을 덜어주려는 상품이 잇따라 출시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지난 24일 토스뱅크 신용대출 고객을 위해 '매달 내는 돈 낮추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상환기간 10년 미만, 원금과 이자를 매달 함께 갚는 원리금 균등상환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서비스 신청 후 바로 연장된 기간을 적용받습니다. 연장 가능 기간은 최초 대출 기간 포함 최장 10년입니다. 기간 연장만으로 매달 부담해야 하는 일종의 고정비용인 원리금이 줄어드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토스뱅크는 설명합니다. 올 3월, 연 3.5% 금리로 3년 만기, 7000만 원을 대출받은 고객이 있다고 가정합니다. 급격한 대출금리 상승에 따라 매달 원리금으로 216만원(연 5.46% 금리 적용)을 부담해야 하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대출 상환 기간을 7년으로 늘리면 월상환액은 90만8000원(연 5.62% 금리 적용)으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고 예시를 들기도 했습니다. 상상인저축은행이 새롭게 선보인 '369 회전정기예금'은 출시 2주만에 가입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JTI코리아가 LBS(Less Breath Smell) 라인의 신제품 ‘메비우스(MEVIUS) LBS 믹스그린 수퍼슬림 1mg’을 선보입니다. 8일 JTI코리아에 따르면 신제품 메비우스 믹스그린 수퍼슬림 1mg은 메비우스 고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에 상쾌하고 싱그러운 향이 특징이며,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1.0mg·0.10mg입니다. LBS 라인업은 캡슐을 터뜨리면 흡연 후 입 안의 담배 냄새가 효과적으로 줄어드는 기술을 적용한 제품입니다. JTI코리아 관계자는 “흡연자들 사이에서 냄새 저감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JTI코리아는 메비우스 LBS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JTI코리아는 앞서 선보인 LBS 믹스그린의 긍정적인 시장 반응에 힘입어 제품의 두께를 줄여 얇아진 수퍼슬림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는데요. 메비우스 LBS 라인 제품은 총 8종으로 ▲믹스그린 2종(1mg·수퍼슬림 1mg) ▲트로피컬 믹스(5mg) ▲옐로우 3종(1mg·3mg·수퍼슬림 1mg) ▲블루 1종(수퍼슬림 1mg) ▲퍼플(6mg) 이 있…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롯데칠성음료, ‘깨수깡’ 출시= 탄산을 담은 숙취해소음료가 출시됩니다. 9일 롯데칠성음료가 7가지 제주산 원료를 담은 탄산 숙취해소음료 ‘깨수깡’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깨수깡은 ‘술 깨셨습니까’의 제주도 방언인 ‘술 깨수꽈’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회사 측은 재미있는 네이밍으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칠나무·녹차·해조류 5종 등이 들어간 황칠해조류복합추출농축액을 비롯해 헛개나무열매추출농축액·벌꿀·타우린 등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성분이 함유된 제품입니다. 특히, 주원료인 해조류·식물복합추출물은 숙취해소원료로 발명 특허(제10-1949887)를 받은 것이 특징입니다. BGF리테일, CU ‘킹스베리’ 출시= 편의점 CU가 대왕딸기로 불리는 ‘킹스베리’를 9일 출시했습니다. 회사 측은 “최대한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빨리 제공하고자 지난달 킹스베리 농가를 찾아 사전 계약을 체결하고 물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킹스베리는 논산에서 개발된 국내 토종 과일로 일반 딸기보다 2배 이상 크고 당도도 높은 프리미엄 딸기입니다. 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반려동물을 키우는 펫팸(‘Pet’+‘Family’)족의 증가로 반려동물 전용 가전이 인기다. 이에 렌탈의신은 쿠쿠전자 넬로의 ‘펫 에어샤워&드라이룸’을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 렌탈의신은 쿠쿠전자가 지난 6월 런칭한 라이프스타일 펫 브랜드 넬로의 ‘펫 에어샤워&드라이룸’으로 렌탈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어샤워·건조 기능을 갖춘 가전으로 반려동물의 집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에어샤워는 매일 목욕하기 힘든 반려동물의 미세먼지·오염물질·죽은 털을 털어내는 기능이다. ‘에어샤워&드라이룸은’ ‘트윈 팬’으로 목욕 후 반려동물의 털을 30분간 완벽히 말려주는 건조 기능도 제공한다. 렌탈의신은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청결과 건강을 챙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트윈 팬으로 2개의 팬이 서로 다른 회전수로 움직여 회오리 같은 4D 입체바람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36개 송풍구로 만든 입체 바람은 드라이기로 말리지 않으면 관리하기 힘든 가슴·배의 털까지 건조한다. ‘펫 에어샤워&드라이룸’은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했…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삼양식품, ‘라이트 불닭볶음면’ 출시= 삼양식품이 건면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삼양식품은 18일 자사 인기 상품인 ‘불닭볶음면’의 건면 버전인 ‘라이트 불닭볶음면’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라이트 불닭볶음면은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의 매운맛을 어려워하는 소비자를 위해 불닭 고유의 풍미는 살리되 면과 맵기에만 변화를 준 제품이다. 유탕면 대신 건면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강화했으며, 기름에 튀기지 않았으므로 열량은 불닭볶음면의 70% 수준인 375kcal다. 매운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지수는 2600SHU로, 까르보불닭볶음면과 비슷하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라이트 불닭볶음면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건면 시장에 대응하는 한편, 매운맛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라이트 불닭볶음면을 시작으로 향후 건면 라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초록마을, ‘꿀차’ 4종 출시= 초록마을이 쌀쌀해진 가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꿀차’를 선보였다. 종류는 ▲꿀생강차 ▲꿀대추차 ▲꿀한라봉차 ▲꿀유자차 등 4종으로, 모두 ‘국내산 한라봉·생강·대추·유자’를 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밀레니얼 인기 캐릭터 ‘BT21’과 손잡고, 오늘부터 시즌 음료 3종과 ‘BT21캐릭터 피규어 스텐컵 7종’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음료 3종은 티와 라떼 타입에 부드러운 ‘치즈크림폼’이 토핑 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기획됐다. 신메뉴 3종은 히비스커스·사과·복숭아의 맛과 향이 복합적인 ▲치즈크림 후르츠 피치 티, 딸기의 상큼함과 달콤함이 함께 느껴지는 ▲치즈크림 스트로베리 라떼, 진한 초콜릿의 달콤함이 느껴지는 ▲치즈크림 초콜릿 라떼다. 또한 신메뉴와 함께 ‘BT21’ 7종 캐릭터로 구성된 피규어 스텐컵도 함께 출시됐다. 캐릭터 피규어 스텐컵은 BT21 캐릭터인 ▲코야(KOYA) ▲알제이(RJ) ▲슈키(SHOOKY) ▲망(MANG) ▲치미(CHIMMY) ▲타타(TATA) ▲쿠키(COOKY)의 첫 영문 이니셜이 인쇄되어 있는 스테인리스 컵과 BT21 캐릭터 실리콘 피규어 리드가 세트로 구성돼 있다. BT21 협업 음료 구매 시 함께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만원이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남양유업, 중장년 전용 우유 ‘하루근력’ 출시= 남양유업(회장 홍원식)이 중장년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 한국통합의학회 근감소증연구회와 공동설계한 프리미엄 영양브랜드 ‘하루근력’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남양유업, 중장년 전용 우유 ‘하루근력’ 출시= 남양유업(회장 홍원식)이 중장년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 한국통합의학회 근감소증연구회와 공동설계한 프리미엄 영양브랜드 ‘하루근력’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루근력’은 근육을 구성하는 필수 아미노산 로이신이 배합된 사코밸런스 복합물과 고함량의 칼슘·비타민 등이 함유돼 중장년의 근력은 물론 부족하기 쉬운 영양까지 꼼꼼하게 챙긴 중장년 전용 우유 제품이다. 나이가 들면서 유당분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편안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유당은 낮추고, 맛은 더 고소하게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단백질·칼슘·비타민A·비타민D 등 중장년층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을 하루 한잔으로 100% 충족할 수 있다”며 “향후 고령친화 식품으로 스틱분말과 실온에서 장기간 보관 및 휴대가 용이한 테트라팩 제품도 출시할 예…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글로벌 커피 브랜드 커피빈코리아(대표 박상배)가 가을 시즌 한정 제품을 선보인다. 커피빈코리아는 ‘로스티드 체스트넛’ 음료 4종과 ‘팜 슈가 코코넛’ 음료 2종을 오는 9월 2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로스티드 체스트넛 라떼’는 체스트넛 특유의 고소한 맛과 진하고 깊은 에스프레소가 조화를 이루는 메뉴다. 스팀우유 위에 체스트넛 드리즐이 더해져 한층 달콤하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따뜻한 음료로만 주문 가능하다. ‘로스티드 체스트넛 아이스 블렌디드’는 로스티드 체스트넛 시럽과 바닐라 파우더가 들어가 더욱 고소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다. 휘핑크림 위에도 체스트넛 드리즐이 함께 올라가 체스트넛의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평소 커피를 즐기지 않는다면 에스프레소를 넣지 않은 ‘퓨어 로스티드 체스트넛 라떼’와 ‘퓨어 로스티드 체스트넛 아이스 블렌디드’로 선택 가능하다. 함께 출시하는 ‘팜 슈가 코코넛 라떼’는 건강한 단맛으로 알려진 팜 슈가와 영양 가득한 코코넛 이 만난 이색 시즌 메뉴로 따뜻한 음료로만 구매 가능하다. 스팀 밀크 위에 코코넛…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한정판 ‘복숭아 빙수’ 선보여= 1일 반얀트리 클랩 앤 스파 서울은 자사의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제철을 맞은 복숭아를 통으로 올린 ‘복숭아 빙수’를 8월 한 달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에는 8월에 수확해 당도가 최상에 이른 복숭아가 사용된다. 곱게 간 우유 얼음과 바닐라 아이스크림, 복숭아 젤리 등이 더해진다. 특히 하얀 크림 치즈로 속이 채워진 복숭아가 빙수 위에 통으로 올라간 것이 특징이다. 한편, 복숭아 빙수는 가격은 3만 3000원이며, 구입할 수 있는 다이닝 라운지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농심, ‘마늘면볶이’ 출시= 농심이 용기면 신제품 ‘마늘면볶이’를 선보였다. 마늘 풍미가 배어있는 진한 떡볶이 소스와 쫄기산 면발이 어우러진 비빔타입 용기면으로, 마늘을 활용해 기존 라볶이 제품과 차별화한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마늘떡볶이’의 소스 맛을 구현하기 위해 전국 유명 맛집을 찾아 다니며 최적의 레시피를 찾아냈다”며 “떡볶이와 라볶이가 ‘국민푸드’, ‘소울푸드’로 불릴 만큼 인기를 얻고 있…
‘일렉트로맨 혼족 정수기’ 오는 16일 선봬 혼족 핵심 구매포인트 가성비·편리성 고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정수기 시장에 가전이 아닌 ‘생활용품’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마트는 ‘전기가 필요 없는’ 자연여과 정수기 ‘일렉트로맨 혼족 정수기’를 오는 16일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정수 용량 2L인 제품으로, 정수기 본품에 필터 1개가 내장돼 있다. 가격은 정수기 본품이 2만 9900원, 필터 3입이 1만 4900원이다. 이마트는 ‘혼족’의 핵심 구매 포인트인 ‘가성비’와 ‘편리성’을 고려해 일렉트로맨 혼족 정수기를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1인 가구는 정수기를 구매·렌탈하거나 매번 생수를 사 먹는 것이 경제적으로 부담스럽고 번거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1인 가구의 거주공간 특성상 주방이 협소해 정수기를 설치하기 어렵다는 점도 있다. 우선, 필터 1개당 250L의 수돗물을 정수할 수 있어 ‘정수기 본품+필터 3입’ 구매 때 무려 1000L의 수돗물을 정수해 마실 수 있다. 하루에 2L의 물을 마신다면 1년 이상 마실 수 있는 양이다. ‘정수기 본품+필터 3입’ 가격은 4만 4800원으로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 ‘애플망고 빙수’ 5000원 할인=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여름 인기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금토엔 뚜레쥬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오는 8월까지 금·토요일에 한해 순차적으로 월별 혜택을 선보인다. 이벤트 처음인 오늘(21일)과 내일(22일), 그리고 오는 6월 28·29일에는 ‘애플망고 빙수’가 5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상큼한 애플망고와 패션후르츠·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더해진 상품이다. 단, 이벤트 진행 여부는 매장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뚜레쥬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남양유업, 티톡스 음료 ‘맑은 숨’ 선보여= 남양유업은 건강한 수분 섭취를 위한 티톡스 음료 ‘맑은 숨’ 500ml를 선보였다. 티톡스란 차(Tea)와 디톡스(Detox)의 합성어로, 차를 마시며 천천히 몸의 독소를 배출하는 식이요법을 뜻한다. 현재 쿠팡 행사가로 24입 기준 1만 8900원이며, 할인점과 슈퍼에는 오는 6월 말 입점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유해물질 배출 능력이 뛰어난 녹차와 호주 원주민 치유 식물로 알려진 레몬머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