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국내 반도체 기업 최초로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가족친화 최고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심사를 통해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가족친화인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은 해당 인증을 15년 동안 유지하면 '가족친화 최고기업'으로 선정됩니다. SK하이닉스는 2009년 처음으로 가족친화인증을 받고, 올해 재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15년 유지 조건을 충족해 가족친화 최고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난임 휴가 및 난임 의료비 지원 ▲임신 전체 기간 임산부 단축 근로제 ▲다자녀 출산 축하금 지급 등을 시행하고 사업장 내 예비 부모를 위한 편의시설도 확충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성 구성원이 자녀를 양육하면서도 경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특별 육아휴직 ▲입학자녀 돌봄휴직 등 제도적 지원을 지속해 왔습니다. 가정을 돌보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입니다. 회사는 지난해 4월 의무 근로시간을 충족한 구성원들이 월 1회 금요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는 '해피프라이데이' 제도를 도입했고, 장기근속휴가를 5년 단위 1주, 10년 단위 3주로 확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자사 주요 사업장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와 협력합니다. 기아는 19일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관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CSO),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한병호 한국교통대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은 기아가 구축해 온 안전경영체계 전반을 점검해 선진 안전문화를 구축하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고자 체결됐습니다. 협약을 통해 기아는 연구진 등 외부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이후 기아 오토랜드 및 서비스 부문을 대상으로 자기규율 예방체계, 중대재해 관리강화, 안전문화 분야 핵심 과제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임직원의 눈으로 발견하지 못한 문제점을 전문가와 함께 찾아내고 사업장별 맞춤형 솔루션을 도출해 '기아 안전환경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중대재해 예방에 초점을 둔 기아의 사업 방향성을 보여준다"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19일 서울 용산 본사서 국제공인 정보보호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27001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ISO 27001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했습니다. 정보보호정책, 물리적 보안, 기술적 보안, 정보 접근 통제 등 정보보안 관련 총 4개 분야에서 93개 항목에 대한 기준을 통과해야 인증 획득이 가능합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획득한 ISO 27001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동향을 반영한 국제표준 인증입니다. 수여식에는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글로벌 인증 관련 기업인 뷰로 베리타스 한국의 연봉조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최익훈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획득을 통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확보를 인정받음으로써 고객 신뢰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ESG 핵심 항목인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발전시키고 회사의 보안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H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와 미국 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가 국내 강소기업과 협업을 바탕으로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국산화 및 글로벌 공급망 진출을 추진합니다. SK에코플랜트는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블룸에너지, 전자부품 전문 제조기업 아모센스, 산업용 터보 블로어 및 수소연료전지 공기블로어 제조 전문기업 티앤이코리아와 수소 연료전지 부품 국산화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날 MOU는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소경제 관련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의 사전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협약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라비 프래셔 블룸에너지 최고기술경영자(CTO)를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등 관계부처 장차관과 민간위원들이 참여했습니다. 아모센스는 국내 강소기업으로 111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소재부품 기업입니다. 티앤이코리아는 고속 터보기계 기술을 기반으로 연료전지용 산소공급장치, 터보압축기, 터보압축기, 히트 펌프, 항공용 터보기기 등을 제작 중에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와 블룸에너지, 아모센스, 티앤이코리아는 국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006360],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고층 모듈러 기술을 실현하고자 지난 18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MOU 체결식에서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세용 GH 사장,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고층 모듈러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관계자들은 간담회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의 모듈러 주택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25층 이상의 고층 모듈러주택 추진 방안을 상의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각 사는 모듈러 사업에 대한 기술 교류, 선진 모듈러 시스템에 대한 기술력 습득, OSC(탈현장시공) 및 모듈러 고층화 기술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확보 및 친환경 건설 기술 교류, 건설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선진기술 교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건설산업의 패러다임 토론 등 다양한 방식의 협력도 진행해 모듈러 주택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모듈러 공법은 공장에서 주요 구조물과 건축 마감 등을 선 제작, 이를 공사 현장으로 운송한 뒤 조립해 건설하는 공법을 의미합니다. 기존 건축 방식 대비 공사 기간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브랜드 체험관인 서울 강남구 Kia360에서 국내 복지관 및 저소득 가정 노후차량 수리 지원 사업인 'K-모빌리티 케어'의 2023년 사업 결과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K-모빌리티 케어는 기아 고객서비스사업부가 지난 201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해 온 기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전문적인 차량 정비 기능을 활용해 소외계층의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에 기여하고자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복지관 58곳, 저소득 가정 33가구에 총 155대 차량 수리를 지원했으며 지난 2015년부터 누적 841대 노후차량 수리를 지원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노후경유차를 보유한 소외계층에 배기가스 진단 및 정비를 추가로 지원하면서 환경 보호를 위한 배기가스 저감 대응을 실천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기아 고객서비스사업부는 임직원 봉사단을 운영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교구, 환경정화식물 등 기부물품을 직접 제작해 기부하는 등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 중입니다. 기아 관계자는 "모빌리티 기업의 전문성을 활용한 ’K-모빌리티 케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은 지난 1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국가브랜드컨퍼런스'에서 기업 부문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국가브랜드컨퍼런스는 사단법인 국가브랜드진흥원 주최로 국제 사회에서 국가브랜드와 국가이미지를 빛낸 기업·기관·개인에 대해 이에 대한 성과를 알리고 시상하고자 진행되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기업, 스포츠, 문화, 예술, 공로상 부문으로 나눠 시상이 이뤄졌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심사위원회 심의에서 브랜드 가치 기여도, 대내외 인지도, 대외적 영향력, 확산 가능성 등에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업부문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에서도 화물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해 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해 화물사업에 집중하며 실적을 끌어올렸으며, 그 결과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사상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던 지난 2020년 2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영업흑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끊임없이 노력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혼다코리아는 배우 송진우를 8인승 대형 SUV 올 뉴 파일럿의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차량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송진우는 향후 1년간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에 참여해 올 뉴 파일럿 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파할 예정입니다. 송진우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지리산', '힘쎈여자 강남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신스틸러' 연기파 배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연기와 더불어 예능, 라디오DJ 등으로도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공간, 편의, 성능, 안전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올라운더 대형 SUV 올 뉴 파일럿이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송진우 배우와 이미지가 잘 부합해 새로운 혼다 앰버서더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올 뉴 파일럿은 지난 8월 완전변경 모델로 새롭게 출시된 상품입니다. V6 3.5L 직접분사식 DOHC i-VTEC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연비 효율을 갖췄으며, 부드러운 가속감으로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혼다코리아 측의 설명입니다. 혼다의 자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 14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주관하는 ‘2023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하 CP) 등급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자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입니다. 공정위는 매년 CP를 도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 및 성과에 따라 등급을 평가하고 차등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CP 등급 평가를 신청한 것은 올해 처음이며 신청과 동시에 우수등급 획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2018년 CP를 도입하고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해 법 위반에 대한 리스크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은 독립된 권한이 보장된 자율준수관리자를 임명하고, 임직원의 행동 지침이 되는 자율준수편람 발행, 자율준수협의회 및 내부고발 시스템 운영, 인사제재 및 인센티브 제도 등을 도입해 매년 CP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이와 함께, 컴플라이언스 교육사이트를 개설하고 매월 카드뉴스형식으로 제작한 ‘CP TIMES’를 발간해 현업에서 위반하기 쉬운 법률 정보를 임직원에게 전달하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미쓰이화학은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의 ESG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에코바디스는 국제 지속가능성 표준을 기반으로 기업의 환경과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입니다. 현재는 170여개국, 10만개 이상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및 공정거래 ▲지속가능한 조달 4가지 분야에 대해 평가를 진행해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25%), 브론즈(상위 50%) 등급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에코바디스의 ESG 평가 첫 해부터 '골드 등급'을 얻는 성과를 만들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객관적 신뢰도를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금호미쓰이화학에 따르면, 평가에서는 ▲GRI 범용 표준에 따른 보고 ▲지속가능보고서 및 정책서를 통한 이해관계자 소통 개선 ▲친환경 원료 재생 기술 도입 ▲물질 안전보건 자료 관리 등을 강점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의 주요 영역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홈페이지 개편을 통한 ESG 데이터 공개, 온실가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글로벌 국부펀드와 협력을 통해 친환경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리더십 확보를 추진합니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5일 UAE(아랍에미리트) 수도인 아부다비 무바달라 타워에서 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투자회사(이하 무바달라)와 '친환경 전환 및 미래 신사업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무바달라는 아부다비가 지난 2002년 설립한 국영 투자회사로 아부다비투자청, 두바이투자청과 함께 UAE 3대 국부펀드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재는 UAE의 산업 다변화를 추진하고자 친환경 및 첨단 기술 분야로 투자를 확장 중에 있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수소, 그린 알루미늄, 친환경 모빌리티,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부문에서 사업 협력 및 현대차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자본 협력을 추진합니다. 수소 분야는 유기성 폐기물 등으로부터 수소를 생산하는 자원 순환형 수소 사업과 수소를 활용해 철강을 만드는 그린 스틸 생산 관련 협력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린 알루미늄 분야의 경우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그린 알루미늄을 생산 및 재활용하는 기술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을 도모합니다. 친환경 모빌리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는 사우디아라비아 SNAM과 토레스 EVX 조립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협약식은 지난 15일 오후 6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진행됐습니다. 협약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SNAM 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 회장과 파하드 알도히시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과 사우디 양국의 장관인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과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장관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곽재선 KGM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GM은 올해 초부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SNAM과의 협력 사업은 신규시장 진출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SNAM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사우디 현지의 전기차 생산 및 판매망 구축은 물론 향후 중동지역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OU에 따라 SNAM은 기존에 계약된 내연기관 차종인 렉스턴 스포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차량 전동화 등 미래 산업 변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자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인력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채용은 국내생산공장(울산, 아산, 전주)의 완성차 생산과 남양연구소의 R&D 기술, 디자인 모델러 등 총 3개 부문에서 진행됩니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연령 및 성별 제한은 없습니다. 구체적인 지원자격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서류 접수는 18일부터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총 11일간 진행되며, 서류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말로 예정돼 있습니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는 내년 2월 초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며, 2월 말~3월 초 1차 면접, 3월 말~4월 초 최종 면접 및 신체검사 등을 진행하며, 최종합격자는 4월 말~5월 초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내생산공장 완성차 생산부문 최종합격자는 2개 차수로 나눠 입사교육을 받게 됩니다. 1차수는 5월 말, 2차수는 6월 말부터 진행되는 입사교육을 거치며 차수별로 6월 말과 7월 말에 순차적으로 현장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남양연구소 디자인 모델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2023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하 CP) 평가에서 최고등급(AAA)을 받았다고 18일 밝혔습니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체적으로 준수하도록 공정위가 지난 2006년 도입한 자율준법제도입니다. 공정위는 CP 도입 후 1년이 지난 기업 중 평가를 신청한 기업에 등급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등급은 6단계(D, C, B, A, AA, AAA)로 구분되며, 평가 항목은 CP운영방침 수립, 최고경영진의 지원, 공정거래 교육훈련, 사전감시체계 등입니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2003년 CP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후 최고경영자가 CP 실천의지를 표명하고 CP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점, 인사제재 및 인센티브 제도와 자율준수협의회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최우수 등급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분쟁 발생 리스크 예방을 목적으로 하도급법에서 정한 모든 문서의 온라인 발급 시스템을 지난 2019년부터 구축했으며 지난해부터 이를 의무화 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정거래 자율준수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리스크를 사전점검하고 있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와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7월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LX공사가 체결한 '해외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팀 네이버는 지난 7일 사우디아라비아의 IoT·스마트시티 기술 솔루션 기업 iot 스쿼드와 MOU를 맺은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외에서 파트너십을 보다 확대해가며 협업 기반을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LX공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하여, 팀 네이버의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운영이 보다 효율적이고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방침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는 ALIKE 솔루션을 통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LX공사의 'LX플랫폼'은 디지털 트윈 기반 3차원 공간정보를 토대로 도시·국토 문제 해결을 위한 분석·시뮬레이션을 지원합니다. 어명소 LX공사 사장은 "중동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K-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