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오는 2050년까지 글로벌 사업장에서 쓰는 전력 전체를 재생에너지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LG전자가 이를 위해 업무용 차량을 2030년까지 전면 친환경으로 교체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21일 ‘2020-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보고서 발간은 이번이 15번째입니다. 회사 측은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중장기 지향점을 달성하기 위해 LG전자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추구하는 경영활동, 성과, 목표, 진척 현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2018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목표를 수립했습니다. 올해는 지난 3년간 성과를 점검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새로운 지향점을 정했습니다. 먼저 환경 측면에서는 기존 시설을 ‘친환경화’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2050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 전체를 재생에너지로 바꾸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태양광 패널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부족한 전력은 구매해 사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 PE)와 공동으로 반려동물 1등 전문몰 ‘펫프렌즈’ 지분 95%를 인수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중 GS리테일은 ‘펫프렌즈’ 지분 30%를 취득합니다. 펫프렌즈 김창원 대표와 VC투자자들의 기존 보유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입니다. GS리테일은 ‘펫프렌즈’ 성장성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2017년 7월 첫 투자를 단행했으며, 총 3차례에 걸쳐 추가 투자를 진행한 끝에 IMM PE와 공동 인수를 결정했습니다. GS리테일은 이번 ‘펫프렌즈’ 공동 인수를 통해 1500만 반려인들에게 보다 새로운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며, 반려인들과 반려동물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는 GS리테일의 ‘펫’ 카테고리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펫프렌즈’는 단순한 고객만족 서비스가 아닌 반려동물 전문가와 24시간 상담 가능한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명철 스타 수의사를 영입하면서 전문성을 내재화했음은 물론, 반려동물을 키우는 펫프렌즈 임직원들과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PB상품(private brand goods) 기획 등을 통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네이버와 협력해 20만평 이상의 풀필먼트 센터를 추가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21일 밝혔습니다. 20만평의 풀필먼트 센터는 46만에 달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CJ대한통운의 강점인 최첨단 물류기술과 오랜 물류 운영 노하우가 대규모 인프라와 결합해 e커머스 시장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다양한 라스트마일(물류과정의 마지막 단계)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CJ대한통운은 이미 곤지암(3만2000평)과 군포센터(1만1600평) 등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다양한 e커머스 기업들에게 ‘e-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음달에는 경기도 용인에 저온상품에 특화된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5800평) 운영도 개시합니다. 이번 풀필먼트 인프라 확장을 계기로 CJ대한통운은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Solution) 기반 기술의 첨단화와 고도화를 통해 ‘창고의 대변신’을 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군포센터에 ‘스마트층’을 구축하고 연말까지 무인운송로봇, 포장 자동화 시스템 등 첨단 물류기술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동탄물류센터에서 운용 중인 ‘AI 로봇팔’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은 패각을 가공해 만든 석회 분말을 철광석 ‘소결(燒結)’ 공정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습니다. 철광석 소결 과정에서 석회석을 첨가하면 고로 공정에서의 생산성 향상, 연료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쇳물을 만드는 과정에서의 석회석 사용은 필수적입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4년부터 소결 공정에서 패각을 활용하는 기술 개발에 나섰으며 이후 조업 테스트를 거쳐 대체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지난 2019년에는 여수 지역 패각 가공사인 여수바이오와 석회석 대체용 패각 생산 및 재활용환경성평가를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지난해 9월 모사실험을 통해 품질 및 환경에 대한 영향 평가를 마쳤습니다. 현재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석회석 대체 활용에 대한 재활용환경성평가가 진행 중인데요. 최종 승인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의 승인을 받으면 국내 최초로 제철소 패각 재활용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기업·지자체·정부기관 협업을 통한 광역적 자원재활용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제철은 석회석을 패각으로 대체함으로써 재활용 되지 않아 방치된 패각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문제 해결과 함께 석회석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건설(대표 김형·정항기)은 지난 19일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이하 대대홍) 18기 온라인발대식을 개최하고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대대홍 18기 발대식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유튜브 라이브 방송과 실시간 채팅을 통한 소통으로 대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발대식은 퀴즈와 게임, 사회자들의 춤과 노래, 대학생들의 자기소개 영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대대홍 18기는 많은 대학생들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 전형과 온라인 면접 등 심사를 거쳐 총 32명이 최종 선발됐는데요. 이번에 선발된 대대홍들은 비대면으로 운영된 17기와 같이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될 경우에는 인테리어 환경개선과 같은 사회공헌활동도 기획해 참여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은 대대홍 18기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지원금과 우수 활동자 장학금을 지급하며 올해부터는 문화생활비도 추가로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대대홍은 지난 2009년 창단한 건설업계 최초 홍보대사 대외활동으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미국 출장길에 오른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실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소통이 화제입니다. 20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전용기로 미국 출장길에 올랐는데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에서 현지 기업인들과 만찬을 나누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게시하면서 “디씨와 만찬은 끝남과 동시에 배고프다”라는 글을 썼습니다. 한 누리꾼은 게시글과 상관없는 내용을 최 회장에게 댓글로 질문했습니다. 한 SNS 이용자가 “무례한 질문이지만 혹시 회장님도 요플레 뚜껑 핥아 드시나요?”라고 물은겁니다. 이는 뚜껑에 묻은 요플레를 버린다면 부자로 생각한다는 한국의 밈(meme·비유전적 문화요소)에서 비롯된 질문으로 추정됩니다. 최 회장은 누리꾼의 질문에 “네 그렇습니다”라는 답글을 달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최 회장의 답글을 보고 “인간미 있다”, “오늘부터 팬입니다 회장님”, “회장인데도 검소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근 최 회장은 대중들과 소통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20일 오후 3시 기준, 최 회장의 팔로워 수는 1만6400명에 달합니다. 게시글의 반응을 보여주는 좋아요 수도 2300개를 넘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지난 2013년 7월15일 독자경영을 선포한 bhc치킨이 올해로 독자경영 만 8주년을 맞이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독자경영 당시 매출 대비 5배 규모로 커진 bhc치킨은 현재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보유한 bhc 그룹으로 성장하며 종합외식기업으로 제2의 도약에 나서고 있습니다. 박현종 bhc 그룹 회장은 독자경영 8주년을 맞아 “치열한 경쟁 속에서 꾸준히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인 bhc는 그동안 창고43과 그램그램,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인수해 다양한 외식 브랜드로 외연을 확장했다”며 “올해도 변화와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종합외식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bhc 그룹이 종합외식기업으로 성장에 자신감을 보이는 데는 bhc치킨의 성공신화가 있습니다. 독자경영을 시작한 2013년 당시 bhc치킨의 업계 순위는 7~8위권으로 826억원의 매출 규모가 8년이 지난 지난해 사상 첫 4000억원대를 돌파한 40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치킨업계에서 매출 4000억원을 넘은 기업은 bhc치킨과 교촌치킨 단 두 곳뿐입니다. bhc치킨은 “이러한 비약적인 성장이 전문경영, 투명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쌍용건설(대표 김석준)은 최근 현장에서 필수로 사용되는 안전모에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정보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작업자의 현재 위치와 안전상태는 물론 위험 구역 출입 통제, 비상 시 SOS 신호를 송출할 수 있고 터널 등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라이팅 웨어러블 기능과 근로자의 충격 및 쓰러짐 감지까지 가능합니다. 특히 안전모에 설치된 위치태그는 현장 출입 시 작업자의 건강정보와 안전 교육이수 여부 등을 관제실에서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밖에도 현장 지하구간, 협소구간, 긴 연장구간 등에서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파악해 사전 정보제공이 가능한 BLE MESH(저전력 블루투스망) 통신 환경 계측기와 AI 영상분석 기반 감지기 등도 현장에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온·습도는 물론 5대 가스(산소·일산화탄소·이산화탄소·황화수소·가연성가스)를 측정할 수 있는 AI센서가 내장돼 기준치 이상의 유해가스 발생 시 자동경보를 발령하게 됩니다. 또한 시공예정인 현장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VR(가상현실)을 제작해 향후 시공에 대한 문제점 파악 및…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가 ‘임원 소장품 온라인 나눔 경매’ 행사를 통해 여름방학 결식아동 돕기에 나선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행사는 임직원이 직접 기부와 경매에 참여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LG디스플레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보았을 결식아동을 위해 열렸습니다. 임원들은 의류, 주류, 스포츠 및 레저용품, 전자제품 등 개인 소장품 110여 건을 기부했습니다. 또 직원들이 경매에 참여하면서 기부된 물건이 시중가보다 높은 금액에 낙찰됐습니다. 회사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출연합니다. 총 기부금 2800만원은 급식이 운영되지 않는 여름방학 기간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소외계층 초등학생 200여 명에게 건강 도시락을 전달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기부문화 활성화뿐 아니라 건강한 조직문화도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정유신)의 2021년도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20일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로 작년부터 이어온 핀테크 수요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 도움·금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을 올해도 지원한다는 설명입니다.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으로 운영하는 사업인데요. 중소 핀테크 기업이 전자금융감독규정을 준수하는 안전한 금융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혁신 서비스를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2020년에 시작해 올해 2년째 수행 중인 사업으로, 시장에 조기 정착시키고 기업 성장을 뒷받침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합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속 사업자 선정은 핀테크 스타트업부터 1금융권까지 폭넓은 범위에서 검증된 금융 클라우드 제공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금융·핀테크 서비스 지원, 노하우를 확장해온 경험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와 함께 컴플라이언스 대응 팀이 국내에 있어 감독규정 개정 등 환경 변화가 따르더라도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한항공(대표 조원태·우기홍)은 최근 서울대학교와 함께 공군 항공우주전투발전단 우주처가 발주한 ‘국내 대형 민간항공기 활용 공중발사 가능성 분석 연구’ 과제연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공동연구를 토대로 현재 운영 중인 보잉747-400 기종 항공기를 활용한 공중발사체 개발을 위해 ▲기술적 수준 ▲주요 적용기술 ▲연간 운영비용 ▲개조방안 등을 분석하고 나아가 상용화 방안까지 모색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한·미 미사일 지침 때문에 공중에서 발사하는 형태의 발사체 개발이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5월부로 한·미 미사일 지침이 종료됨에 따라 공중발사체의 개발과 운용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현재 나로우주센터에서 위성을 발사할 경우, 일본과 대만 사이를 통과해야하므로 남쪽으로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공중발사체를 이용하면 다양한 궤도로 발사할 수 있게 되는데요. 약 12km 상공에서 발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상발사체와는 달리 기상에 관계없이 언제든 발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공중발사체의 경우 별도의 발사장 건설 및 유지를 위한 비용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체 발사대가 없는 다른 국가에 발사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는 독일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오는 2023년까지 3년 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미래 기술과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등을 함께 연구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와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의 협업은 로봇 기술을 접목해 미래 모빌리티를 이끌어가는 현대자동차의 미래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는 판단 아래 성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차는 총 5번의 전시를 글로벌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은 1989년 독일에서 설립됐으며 세계 최고의 디자인 미술관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현재는 건축, 예술, 일상 문화와 디자인의 관계를 비롯해 미래 기술,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등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주제도 다루고 있습니다. 첫 번째 전시는 ‘헬로 로봇, 인간과 기계 그리고 디자인’으로 오는 8월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열립니다. ‘헬로 로봇, 인간과 기계 그리고 디자인’은 로봇이 인간의 일상에 어떻게 진입하는지, 로봇의 디자인이 바뀜에 따라 역할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여줍니다. 함께 전시되는 현대차의 로보틱스 제품은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와 손잡고 ‘인증서 기반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 이후 양사는 하반기부터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에 등록한 한국산업인력공단 495종·대한상공회의소 19종을 잡코리아에서 이력서를 쓸 때 불러오는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네이버 자격증’은 ▲정보처리기사 ▲컴퓨터 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한식조리기능사 등 다양한 분야의 사용 빈도가 높은 자격증을 서비스하고 있어 구직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직자는 잡코리아 이력서 등록·수정 과정에서 ‘네이버 정보 불러오기’를 클릭하면 네이버에 등록된 자격증 정보를 연동시킬 수 있습니다. 번거롭게 실물 자격증을 확인하거나 해당 발급기관에 조회할 필요 없이 발급번호·발급일·기관명 등을 자동 기입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 1월 시작한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는 네이버 앱에서 첫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당기거나 상단에 위치한 ‘Na.’ 혹은 프로필 이미지를 클릭하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연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국가 자격증 25종 외에도 국제공인 영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미국 물류 전문지 인바운드 로지스틱스가 선정한 ‘2021 녹색 공급망 파트너’에 포함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미국 물류 전문지 인바운드 로지스틱스는 매년 지속가능한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고 사회적·친환경적 물류운영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기업 75곳을 선정해 ‘녹색 공급망 파트너’ 명칭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 중에는 DHL, UPS, 페덱스 등 유명 글로벌 물류기업이 다수 포함돼 있으며,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도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기, 천연가스, 프로판, 물, 재활용, 폐기물 등 6가지 항목에 대한 자체 지표 설정과 성과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전역에 있는 사업장에 대한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 및 관리하고 정기적인 고객 컨설팅을 통해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 있다고 CJ대한통운측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인바운드 로지스틱스는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단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그룹(호반건설)이 IT 전문 일간지 전자신문을 인수했습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반그룹은 전자신문 지분 43.7%를 280억원 규모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해 전자신문의 1대 주주가 됐습니다. 호반그룹은 이달 중 기업결합 신고, 8월 말까지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매각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자신문의 전체 기업가치는 6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자신문사는 전자신문 외에 온라인 미디어인 전자신문인터넷,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교육법인인 이티에듀, 네이버 합작사인 테크플러스 등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번 계약 체결로 전자신문 본사와 주요 자회사는 호반그룹이 위치한 서초구 우면동으로 사옥을 이전할 계획입니다. 호반그룹은 대주주가 되더라도 언론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는 원칙 아래 편집권 독립을 보장하고 중앙 경제지 수준으로 점진적으로 임금을 인상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자녀학자금, 휴양시설 이용 등 복리후생제도를 호반그룹 수준으로 높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년 창간 40주년을 맞는 전자신문은 현 경영진이 2대 주주로 호반그룹과 함께 향후 추가 투자를 통해 외형을 확대함과 동시에 전자신문TV(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