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대표이사 권봉석)가 강력해진 2021년형 TV 라인업을 공개합니다. 10일 LG전자에 따르면 차세대 패널로 보다 완벽해진 자발광(自發光, Self-Lit) 올레드를 필두로 ▲독자 고색재현 기술 ‘퀀텀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와 미니LED를 적용한 LG QNED MiniLED ▲LG 나노셀 TV 등 프리미엄 LCD TV 라인업에 이르는 삼각 편대를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합니다. 올해 LG전자 프리미엄 LCD TV 라인업에는 앞서 지난달 말 공개한 LG QNED TV가 새롭게 추가됩니다. LG전자는 초대형 제품군 중심으로 8K와 4K 해상도를 포함해 QNED TV 10여 개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LG QNED TV는 86형(화면 대각선 길이 약 218센티미터) 8K(7680x4320) 해상도 제품을 기준으로 백라이트에 약 3만 개의 미니LED를 탑재합니다. 로컬디밍 구역은 2500개에 달합니다. 이 제품은 밝기와 명암비를 대폭 업그레이드했으며, 업계에서 사용중인 대표적인 고색재현 기술을 모두 사용해 LCD TV 중에서는 색 재현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근 게임 시장에서는 ‘하는 게임’ 못지 않게 ‘보는 게임’이 주류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굵직한 e스포츠 대회 중계 방송부터 1인 크리에이터가 직접 게임을 하며 해설을 하는 영상까지 다양한 형태의 보는 게임 콘텐츠가 인기입니다. 아마존과 구글, 페이스북 등의 글로벌 플랫폼사들도 보는 게임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파악하고 게임 생중계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KT(대표이사 구현모)가 1인 미디어 게임 콘텐츠를 총 망라해 IPTV에서 보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올레 tv 뷰플레이(VuuPLAY)’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11일부터 고객들은 ‘올레 tv 뷰플레이’를 통해 많게는 250만 구독자를 지닌 국내 최정상의 게임 전문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하는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TV의 대화면을 통해 생생한 화질과 실감나는 사운드로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국내 대표 멀티채널네트워크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영상을 비롯해 아프리카 TV 생중계 방송과 KT 롤스터 e스포츠 경기 등 1만여편 이상의 게임 콘텐츠들을 한데 모아서 IPTV를 통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기아자동차가 ‘비대면’ 정비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기아차(대표 송호성)는 이달부터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서 비대면 차량 정비 서비스 ‘K딜리버리(Delivery)’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를 확대 개편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입니다. 도어 투 도어는 담당 직원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받아 정비 후 다시 인도하는 서비스입니다. K딜리버리는 전문 탁송 업체와 제휴를 통해 도서산간 및 제주를 포함한 전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고객은 서비스 신청 후 30분, 도서산간 지역은 1시간 이내로 전문 기사에게 차량을 인도할 수 있으며 기사 배정 및 차량 이동 현황은 카카오톡에서 실시간으로 나타납니다. 아울러 기아차는 직영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K딜리버리 운영 시간을 더욱 확대해 센터 운영시간 외에도 고객이 차량을 보내거나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내 추가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무방문 정비 서비스 사용 편의성을 높여…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신세계푸드가 늘어나는 집밥 수요에 맞춰 온라인 전용 소포장 육류 간편식 ‘올반 훈제오리 슬라이스’를 내놨습니다. 8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올반 훈제오리 슬라이스는 웰빙 사료를 먹고 자란 국내산 무항생제 오리고기를 훈연해 먹기 좋은 크기로 나눈 제품입니다. 생강,마늘, 양파 분말로 양념해 잡내를 없애고 감칠 맛을 더했으며, 발색제(아질산나트륨)나 보존료(소브산칼륨)등이 첨가하지 않았습니다. 또 1인 분량인 180g씩 소포장해 보관이 편리하고 남은 고기를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인 것이 장점입니다. 조리법은 충분히 해동한 제품을 프라이팬 중불에서 약 4~5분간 구워내거나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서 약5~7분간 조리하면됩니다. 올반 훈제오리 슬라이스는 온라인몰 마켓컬리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1팩에 3690원(180g)입니다. 신세계푸드가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된 것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간편하게 반찬으로 즐길 수 있는 소포장 육류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건강 육류로 꼽히는 오리고기의 인기가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신세계푸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유니베라(대표 박영주)가 알로에 부문에서 ‘2020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2021 국민 면역력 강화 행사'를 진행합니다. 7일 유니베라에 따르면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제도로 유니베라는 알로에 부문에서 2003년 첫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18년 연속으로 선정된 국내 유일의 알로에 기업입니다. 유니베라는 세계일류상품 18년 연속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코로나 3차 대유행의 시기에 건강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위해 2021 국민 면역력 강화 행사를 진행합니다. 2021 국민 면역력 강화 행사에서는 유니베라의 대표 면역 건강기능식품인 ‘남양알로에 맥스피’(이하 맥스피)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맥스피는 유니베라의 대표 제품으로 주스 타입의 알로에 건강기능식품입니다. 전국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고객 2만명을 선정합니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월 27일까지이며 유니베라 홈페이지 또는 멤버스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맥스피는 ‘Aloe Plantation Belt’(알로에 원산지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유통업계 최초의 여성 CEO인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현재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맡을 인물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역량과 경험을 갖춘 다수의 후보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임 사장은 지난해 하반기 일신상의 이유로 홈플러스 대표이사 겸 사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최근 회사에서 이를 수용했습니다. 임 사장은 개인적인 사유로 고용 계약 종료를 먼저 요청했고, 회사 측은 몇 차례 만류했지만 그 동안의 노고와 성과에 감사하며 임 사장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 사임 날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2021회계연도(2021년 3월~2022년 2월) 사업전략에 대한 최종 승인일에 맞춰 사임일을 조정한 만큼 이달 중순으로 예상됩니다. 회사 측은 각 사업부문장을 중심으로 완성된 2021년 사업전략을 실행함에 있어 경영공백이 발생하진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임일순 사장은 2015년 11월 재무부문장(CFO, 부사장)으로 홈플러스와 인연을 맺었는데요. 2년 뒤인 2017…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bhc(회장 박현종)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이 수도권 위주 출점 방식에서 벗어나 전라남도에 첫 거점을 마련했습니다. 창고43은 신축년 새해를 맞아 광주광역시 서구에 17번째 직영매장인 ‘광주상무점’을 새롭게 열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bhc 박현종 회장, 임금옥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상무점 개업식이 진행됐습니다. 광주상무점은 약 300평에 292석 규모인 대형 매장으로 비즈니스 미팅, 가족 및 지인 모임 등 여러 용도로 활용되도록 최대 60명 수용 가능한 룸이 17개 마련된 것이 특징입니다. 회사 측은 "고객들이 한우를 편안하고 격조 있는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게 우드와 아이언을 조화시킨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설계하여 공간 가치를 높였다"고 소개했습니다. 창고43은 주변 광주광역시청, 공원, 문화시설 등을 활용해 직장인, 인근 주민들의 각종 모임 니즈를 수용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해 나갈 방침입니다. 송연우 bhc 직영사업본부상무는 “서울 강남, 여의도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기존 출점과 다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김형종·장호진)이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출범 5주년을 기념해 ‘더현대닷컴 5주년 페스티벌’을 엽니다.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행사에서는 해외패션과 잡화, 리빙 등 300여 브랜드가 참여해 겨울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에서 30%까지 할인해 판매합니다. ▲최대 20% 할인 쿠폰 제공 ▲구매 금액대별 ‘더머니’ 15% 적립금 증정 ▲현대백화점카드 결제고객 할인 혜택 ▲신규 가입 또는 모바일앱 첫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먼저 현대백화점그룹 멤버십 ‘H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매일 ID당 2개씩 최대 20% 할인 쿠폰(최대 5만원 할인)을 제공합니다. 모바일앱 구매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대별 15%에 달하는 더머니 적립금(최대 12만원)을 증정합니다. 여기에 15일 단 하루 현대백화점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 대상으로 15% 할인(최대 3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더현대닷컴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 선착순 1000명 대상으로 더머니 적립금 5000원을 제공합니다. 기존 회원을 포함해 더현대닷컴 모바일앱으로 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완전히 새로워진 2021년형 ‘Neo QLED’와 ‘마이크로 LED’,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6일(미국 현지시간) ‘삼성 퍼스트 룩 2021(Samsung First Look 2021)’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습니다. 삼성 퍼스트 룩은 삼성전자가 매년 1월 TV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고 미래 디스플레이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9년째 진행하고 있는 행사입니다. ◇ 삼성전자, 완전히 새로워진 ‘Neo QLED’ TV 최초 공개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기존 QLED에서 진화한 2021년형 ‘Neo QLED’ TV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Neo QLED는 3가지 변화를 통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화질을 구현합니다. 첫 번째는 ‘퀀텀 미니(Quantum Mini) LED’ 적용으로, 기존에 백라이트로 쓰이던 LED 소자 대비 40분의 1 크기를 구현해 더 많은 소자를 배치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 레이어(Micro Layer)’를 LED 소자에 입혀 소자의 크기는 줄이면서도 더 정교하게 빛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타임커머스 티몬(대표 이진원)이 프리미엄 멤버십 ‘슈퍼세이브’ 회원들의 지난 1년간 받은 혜택 규모를 분석한 결과 가입비 대비 평균 5배에 가까운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티몬에 따르면 회사가 5만원이상 혜택을 누린 회원을 대상으로 실제 지급된 적립금과 사용된 할인쿠폰 혜택을 합산해 평균값을 구한 결과 1인당 23만 9000원에 달했습니다. 가입비 대비 5배에 가까운 혜택을 누린 셈인데요. 이는 지난 1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슈퍼세이브 회원 대상 ‘티몬캐시 최대 10% 추가지급 (최대 40만원)’ 행사 혜택이 제외된 값으로 이 혜택이 포함될 경우 실제 혜택 규모는 더욱 커집니다. 슈퍼세이브는 쇼핑에 따른 적립과 할인, 회원만의 전용 특가딜 등을 받을 수 있는 티몬의 유로멤버십입니다. 지난 12월 말 기준 티몬 슈퍼세이브 가입자수는 직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254% 증가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회사는 차별화된 혜택을 추가하며 슈퍼세이브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원들에게만 지급하는 쿠폰혜택을 강화해 ▲총 56만원상당의 ‘월간 쿠폰팩’ ▲퍼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사장 권봉석)가 차원이 다른 편의성과 디자인을 갖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 신제품을 공개합니다. LG코드제로 A9 신제품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매년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의 개막을 앞두고 혁신적인 제품들에 수여하는 CES 혁신상(CES 2021 Innovation Award)을 받았습니다. LG전자는 이달 11일(미국 현지시간)에 개막하는 CES 2021의 3D 가상 전시관에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충전, 비움, 보관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신개념 청소기 거치대를 이번 신제품에 적용했습니다. 이 거치대는 청소기 충전은 물론 터치 한 번이면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워준다. 고객이 별도로 먼지통을 분리할 필요가 없어 편리합니다. 고객은 청소기를 거치한 후 거치대 상단의 디스플레이에서 먼지비움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되는데요. 먼지비움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하면 터치 없이 거치할 때마다 먼지통을 비울 수 있습니다. 새롭게 선보인 거치대는 청소기 거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2021년 새해를 맞아 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삼성 헬스(Samsung Health)의 걸음 수 도전 기능을 12일 업그레이드 합니다. 기존 1:1 걸음 수 대결에서 본인 포함 최대 10명까지 대결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 세계 삼성 헬스 사용자와 함께 걸음 수 대결을 진행하는 글로벌 도전 기능은 현재와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삼성 헬스 앱 하단의 투게더 메뉴를 통해 걸음 수 도전을 시작할 수 있으며, 도전 타이틀·도전 기간·목표 걸음 수를 설정해 대결이 가능합니다. 동시에 최대 20개까지 도전을 만들 수 있어 가족이나 친구, 동료 등과 떨어져 있을 때도 각자 운동하며 동기 부여를 할 수 있습니다. 삼성 헬스 앱의 도전 기능 사용자들의 걸음 수는 전체 삼성 헬스 사용자들의 평균 걸음 수 대비 약 22%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목표 달성에 동기 부여와 경쟁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줍니다. 지난 2012년 간단한 피트니스 기록 기능을 탑재해 출시한 삼성 헬스는 현재 다양한 운동 콘텐츠를 비롯해 명상, 수면 패턴,…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편의점에서 프리미엄 간편식을 찾는 고객이 늘자 이마트24(대표 김장욱)가 소고기를 활용한 도시락과 햄버거를 선보입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자사의 신선식품 중 프리미엄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도시락 52%, 샌드위치 167%, 햄버거 151% 등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는 일반 도시락, 샌드위치, 햄버거, 김밥 등이 평균 10%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높은 수치입니다.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위축됨에 따라 가까운 편의점에서 제대로 된 한 끼로 소확행을 누리는 고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프리미엄 도시락은 5000원 이상, 프리미엄 샌드위치, 햄버거는 2000원대 후반에서 3000원대 초중반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이마트24는 소의 해를 맞아 프리미엄 상품을 찾는 고객의 입맛을 잡기 위해 '수란품은 소불고기 규동'과 '블랙페퍼와규버거' 등 소고기를 활용한 ‘소’확행 프리미엄 도시락과 햄버거를 이달 6일과 12일에 각각 선보입니다. 수란품은 소불고기는 전문점 규동을 구현한 프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대한법률구조공단 홈페이지에서 네이버 인증서로 본인인증할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민간인증서를 본인인증 수단으로 도입한 것은 네이버 인증서가 최초입니다. 이용자들은 네이버 인증서로 간편하게 본인인증해 상담 예약, 사이버상담 신청 등 필요한 법률구조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면 예약상담제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네이버 인증서 도입으로 이용자들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법률구조공단 대표 홈페이지와 더불어 ▲주택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와 ▲상가건물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 홈페이지에도 네이버 인증서가 일괄 적용됐습니다. 이달 중순에는 ▲혼자하는소송 법률지원센터와 ▲개인회생 및 파산지원센터, ▲법문화교육센터 홈페이지 3곳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입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측은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도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법률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네이버 인증서 도입을 통해 이용자들이 본인인증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대표 천종윤)이 코로나19로 확장된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글로벌 영업과 마케팅 총괄 임원으로 이호 사장을 영입했습니다. 5일 씨젠에 따르면 이호 사장은 LG전자에서 미국 판매 법인장, 프랑스 판매 법인장, 중남미 지역 대표, 아시아 지역 대표를 역임하는 등 4개 대륙을 아울러 약 30년 이상을 글로벌 시장 영업∙마케팅에 집중한 전문가입니다. 씨젠은 이호 사장의 영입을 통해 현재 코로나19를 계기로 성취한 글로벌 분자진단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 굳히기에 본격 돌입합니다. 회사는 현재 7개 해외법인과 60여개의 대리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 매출을 견인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더 적극적인 법인 확대와 인력 투자를 통해 글로벌 선점 기회를 대폭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실제로 씨젠은 지난해 11월 기준 우리나라의 전체 진단키트 수출액 약 2조 5000억 원 중 약 52%를 담당했습니다. 또 씨젠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1조원 이상으로 이중 약 95%는 해외 매출입니다. 씨젠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전 세계에 씨젠의 장비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