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배우 진영을 브랜드 전속모델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진영은 올해로 6년째 DB손보 모델로 활동중인 배우 임윤아와 함께 하반기부터 DB손보를 알리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보이그룹 B1A4 출신 진영은 뛰어난 작곡 실력으로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냈습니다. 또 '내안의 그놈', '구르미 그린 달빛', '경찰수업'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주연 배우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DB손보는 음악·연기 등 다방면에서 도전·활약하는 진영의 스펙트럼 넓은 행보와 젊고 활기찬 이미지가 고객 행복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DB손보 핵심가치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합니다. DB손보는 유튜브 공식채널(프로미TV)을 통해 임윤아와 진영의 프로필 촬영 메이킹 영상 속 진영의 첫 인사를 이날 공개했습니다. 앞으로 신규 모델과 첫 만남을 축하하는 '뉴(New) 모델 약속 111'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이벤트를 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의료비 지원금으로 3000만원을 쾌척했습니다. 22일 DB손보에 따르면 박성식 부사장은 지난 19일 서울 연희동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서 임직원과 환우 가족, 연합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료비 전달식을 했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DB손보 고객들이 지난해 12월13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모바일앱을 통해 보험계약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300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모금이 이뤄졌습니다. DB손보는 고객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때 자동으로 기부행사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고 평가합니다. DB손보는 지난 13년동안 830여명의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환자와 가족들에게 총 4억10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가정의달 5월 한달동안 '온(ON) 가족자랑 페스타' 이벤트를 합니다. 6일 DB손보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가족의 사랑을 돈독하게 다질 수 있도록 3가지 테마로 마련됐습니다. 먼저 '찰떡궁합 우리가족'은 제시된 질문에 가족 구성원이 각각 답을 입력하고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이벤트입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초대코드를 발급받아 참여할 수 있고 궁합 확인 뒤 즉석 경품 당첨 기회가 주어집니다. 하루 최대 10회까지 참여 가능합니다. '반려가족 뽐내기' 이벤트는 반려동물이나 반려식물 등 특별한 가족을 자랑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가족과 함께한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것으로 참여합니다. 이벤트 '내 마음을 전해줘'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마음을 쉽게 전할 수 있도록 감성 이미지와 카드를 제공하는 DB손보의 무료 카드 서비스입니다. 올해로 11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새단장했습니다. 5월중 가족사랑 우체통에서 마음에 드는 카드나 편지를 선택한 후 가족에 보내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됩니다. 이벤트 경품은 신라호텔 숙박권, 닌텐도 스위치, 에어팟 맥스, 신세계 상품권, 가족사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데이터 기반 이륜차 매니지먼트 솔루션기업 온어스그룹(대표 김종호)과 이륜차 보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 온어스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성록 DB손해보험 부사장과 김종호 온어스그룹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DB손해보험의 우수한 보험상품과 온어스의 업계 노하우를 결합해 보험가입 채널을 확대하고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온어스가 자체 개발한 '표준정비수가·손해사정' 등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허위·과다청구가 적지 않은 모빌리티 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라이더와 정비업체 등 관련종사자 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상호협력할 예정입니다. 온어스그룹은 종합보험에 특화된 전문 이륜차 렌트서비스 및 표준정비수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어스', 이륜차 라이더와 배달기업을 위한 보험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어스 인슈테크'를 계열사로 두고 있습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륜차와 운전자 보험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는 한편 정부의 이륜차보험 의무가입 정책에 발맞춰 시장 활성화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최근 한국엠바이오(대표 구본훈)와 '의사나라 의료배상책임보험'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의료배상책임보험은 의사·간호사 등 의료종사자의 의료행위와 관련해 과실로 타인 신체에 장애를 입히거나 사망에 이르게 해 소송에 휘말리고 피해보상 의무가 생겼을 때 의료사고를 담보해주는 보험을 말합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의료배상책임보험의 담보개발 및 세부사항 조율, 계약관리, 보상처리 등 협의과정을 거쳐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의료행위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의료진이 고발당해 형사처벌을 받기도 하고 수십억원의 손해배상 판결이 나기도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과실로 사고를 입은 환자에게는 적극적으로 피해보상을 대신하고 합의에 용이하도록 지원해 의료진이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엠바이오는 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소모품 쇼핑몰 '의사나라'를 운영하는 의료업 전문회사입니다. 의사나라는 전국 병의원 3만5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쇼핑몰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에 3년연속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 정책사업은 기존 유기견에 더해 유기묘의 질병·상해·안전사고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기동물 입양률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유기동물 입양가족에 제공되는 DB손해보험의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구강질환과 피부질환을 포함한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합니다. 입양한 유기동물이 타인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 손해도 보장합니다. 보험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터 1년입니다. 동물보호·입양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면서 보험가입 신청한 입양가족에 서울시가 프로미 반려동물보험 1년치 보험료를 지원합니다. 가입신청은 올해 12월31일까지 가능하지만 이 사업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 가입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것이 새로운 반려동물 돌봄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서울시 등 여러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최근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PA(Prime Agent)와 임직원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DB손해보험 연도상 시상식'을 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선 PA 중 영업실적과 고객만족지표(유지율·불완전판매율)가 우수한 연도상 수상자와 명예의전당 회원 873명이 선발됐고 신사업부문 및 해외사업부문 수상자 75명도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연도상 최고 영예인 판매왕은 부산사업단 최명임 PA가 차지했습니다. 1994년부터 꾸준한 영업활동으로 보유고객이 1659명에 이르는 최명임 PA는 올해 최초로 회사를 대표하는 판매왕 자리에 올랐다고 DB손해보험은 설명했습니다.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이사는 격려사에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는 '본립도생'의 믿음으로 맡은 바 업무의 기본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3 4th DB손해보험×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스테이지'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28일까지 공개모집합니다. 모집분야는 ▲플랫폼(하이퍼 로컬 플랫폼 서비스, 이륜차 보험가입 중계 플랫폼) ▲헬스케어(건강 관련 서비스 분야 연계 서비스, 예약·대행·동행 서비스, 재활로봇 구독서비스, 건기식 제휴서비스) ▲모빌리티(자동차 관련 서비스 분야 연계 서비스, 다중차량관리솔루션, DB손보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과 중고차 시장 제휴 서비스) ▲기타(비대면 채널, 보안, 증강현실, 구독, 펫보험서비스, 기타 보험업무와 연관된 수요)로 구분됩니다. 오픈스테이지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참여 우대, 사업화 진행 홍보 지원, 전문투자기관을 통한 투자 검토 기회 제공, DB손보의 전략적 투자 검토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됩니다. 지난해엔 업무용 차량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주식회사 카택스'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돼 DB손보와 함께 업무용·개인용 CM자동차보험을 제휴하는 협력사례가 나왔습니다. DB손보 관계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2021년부터 오픈이노베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가상지점인 'Top1 메타지점'을 열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고객 상담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설계사 영업성과를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업계 최초입니다. 실제 지점의 모습을 구현한 가상지점에서는 상품·업무 교육이나 일대일 코칭, 학습회, 고객상담 콘텐츠 제공 등 설계사 업무지원은 물론 비대면 상담도 가능합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설계사로 활동하는 3040 워킹맘들이 시공간 제약없이 회사 지원을 받으며 영업활동을 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다"면서 "디지털전환 시대에 발맞춰 설계사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 혁신분야 창업패키지(신산업 스타트업 육성)' 민간검증 기업추천에 대기업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민간검증 기업추천은 '초격차 스타트업 1000+'의 주요 추진방향으로 대·중견기업과 협업 이력 있는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대·중견기업과 원활한 협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민간 창업기업 선정 트랙의 기업추천권을 획득한 DB손해보험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해 기술력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이달 중순까지 추천하고 협업할 예정입니다. DB손해보험은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자금을 최대 6억원까지 지원받고, 정책자금·기술보증·수출바우처 등 우대혜택이 주어집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유망 스타트업 지원과 협업을 통해 혁신성장을 도모하고 협력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