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전라남도 무안군과 ‘양파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무안 지역 농가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SPC그룹이 이번에 체결한 양파 구매 협약은 강원도 평창 감자·제주도 구좌 당근·논산 딸기에 이은 네 번째 ‘농가 상생 프로젝트’인데요. 올해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폭락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안 양파 농가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협약을 통해 SPC그룹은 무안산 양파를 연 600톤 구매할 계획입니다. 또 SPC그룹은 무안 햇양파의 맛과 모양을 담은 무안양파빵 시리즈를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선보입니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전남 무안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고, 고객은 가치 소비에 동참해 지역농가와 상생하는 CSV(공유가치창출) 모델”이라며 “우리 농가 판로 확대와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대표 허영인)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여름철을 맞아 열대 과일을 활용한 음료 ‘쿨라타’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쿨라타’ 신제품은 최근 이색 과일 수요 증가와 ‘트로피컬 칵테일’ 콘셉트를 반영했습니다. 신제품은 ▲무알콜 피나콜라다 쿨라타 ▲샤인머스켓 쿨라타 등 총 2종입니다. 이날부터 던킨 매장이나 배달 서비스를 통해 주문할 수 있습니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고객분들의 선호를 고려해 파인애플과 샤인머스켓 등 열대 과일을 활용하게 됐다”며 “무더위에 시원하고 청량한 음료를 찾는다면 던킨의 ‘쿨라타’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계열사 SPC삼립(대표 황종현)이 운영하는 미국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슬럿(Eggslut)’이 오는 7월 초 서울 강남역 인근에 3호점을 개점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에그슬럿 강남점은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9호선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할 90석 규모의 국내 첫 로드샵 매장(길거리 매장)입니다. 시그니처 로고와 색감이 반영된 ‘호딩(Hoarding·공사장 주위 임시 가림막)’을 설치하며 위치를 공개했습니다. SPC삼립은 강남점 오픈을 기념해 사전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해피포인트 앱 내 퀴즈 이벤트를 통해 10명에게 모바일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증정합니다. 또 강남역 호딩에 부착 된 마커를 통해 가상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에그슬럿 전용 증강현실(AR) 콘텐츠를 마련했습니다. SPC삼립 에그슬럿 관계자는 “서울 대표 상권인 강남역에 에그슬럿 3호점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고객들이 셰프의 창의적인 레시피로 구현된 에그슬럿만의 고품격 에그 샌드위치 메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운영하는 비알코리아가 경남 양산에 위치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RMHC하우스에서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Korea)’와 국내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비알코리아는 본 협약을 통해 매월 코스트코에서 판매되는 비알코리아 제품 판매 총액의 1%를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기부하게 되며, 기부액은 RMHC하우스 운영과 중증 장애아동치과치료 등을 위해 사용됩니다. SPC그룹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알코리아가 투병으로 지친 환아와 가족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 활동을 통해 비알코리아가 지향하는 ESG(Environmental· Social·Governance-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비영리 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Korea)는 ‘함께 만드는 특별한 기적’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에 국내1호 하우스를 개관했습니다. 500여 평의 규모의 RMHC 하우스에서 어린이 건강을 위한 복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 현지 파트너사인 HSC그룹과 함께 파리바게뜨 캄보디아 1호점인 ‘벙깽꽁점’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벙깽꽁점은 수도 프놈펜의 최대 상업지역 벙깽꽁에 위치한 390㎡ 규모의 3층 단독 건물입니다. 캄보디아는 파리바게뜨의 여섯 번째 해외진출국으로 글로벌 사업 시작 이래 ‘조인트벤처’ 방식으로 문을 여는 첫 매장입니다. 조인트벤처란 프랜차이즈 본사가 현지 파트너사와 손잡고 공동으로 자본을 투자해 현지 회사를 설립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캄보디아 현지 운영을 맡은 속 첸 총괄은 “캄보디아에 글로벌 브랜드 파리바게뜨를 소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파리바게뜨의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 이미지를 잘 살려 캄보디아에서도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캄보디아의 가족 중심적인 문화와 카페 문화에 익숙한 젊은 소비층을 고려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적용하고 유럽풍 빵과 어울리는 ‘브런치’ 메뉴를 강화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펼칠 예정입니다. 또 매장 내 방역을 수시로 진행하고 테이크 아웃(to-go)과 배달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그동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오는 9일 쉐이크쉑 코엑스점을 오픈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쉐이크쉑의 국내 16번째 매장인 코엑스점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1층에 총 117석 규모입니다. 쉐이크쉑 측은 “코엑스점의 인테리어를 골드 색상과 조명을 활용해 뉴욕의 브로드웨이(Broadway)를 연상시키는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며 “코엑스점에서는 전용 픽업존인 ‘쉑 트랙(Shack Track)’이 설치돼 손쉽게 딜리버리와 픽업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코엑스점은 쉑버거와 쉑 스택, 스모크쉑 등 기존의 대표 메뉴 외에도 바닐라 커스터드에 색감이 화려한 머랭 쿠키와 블루베리 잼, 레몬 커드(curd)가 어우러진 디저트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입니다. 쉐이크쉑은 코엑스점 개점을 기념해 다양한 즐길 거리 중 하나로 코엑스 매장 주변에 뉴욕 브로드웨이를 테마로 한 포토존을 설치했습니다. 또 여러 영화 장면과 함께 하는 ‘아트워크’를 활용한 코엑스점의 엽서 굿즈 속에 ‘시크릿 티켓’ 총 30장을 넣어 쉑버거 등 시그니처 메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주거환경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고객과 함께 하는 ‘SPC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SPC해피쉐어 캠페인’은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에 게시된 사연에 고객이 응원 댓글을 남기거나 공유하면 SPC그룹이 일정금액을 적립해 대신 기부하는 고객참여형 사회공헌입니다. 캠페인이 시작된 2017년부터 5만5000여명의 고객 참여를 받아 100여명(33가정)에게 1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주거복지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7월 9일까지 진행되며 기부금은 취약층 어린이들을 위한 주거환경개선비로 사용됩니다. 응원 댓글 참여자 200명을 선정해 모바일 교환권 ‘해피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선보입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주거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피포인트는 SPC그룹의 계열 브랜드 약 6300여 직가맹점에서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한 통합 멤버십 서비스입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SPC그룹(대표 허영인)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과 롯데케미칼은 ‘저탄소 친환경 패키징 사업 파트너십 구축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대 바이오 페트(Bio-based PET) 생산업체인 롯데케미칼과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SPC삼립 등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식품 포장재를 생산해온 SPC팩이 각자의 강점과 노하우를 살려 친환경 포장재를 공동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하는 바이오 페트 포장 용기는 사탕수수를 원료로 활용해 제조·운송·소각 과정에서 기존 석유계 페트 대비 이산화탄소를 28% 저감할 수 있으며 100%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김창대 SPC팩 대표는 “앞으로도 바이오 페트를 포함한 다양한 친환경 포장재 생산은 물론 소비자 친화적인 기능성 포장재 연구개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식음료업계가 라이브 커머스(모바일 동영상 생방송을 통한 상품 판매) 마케팅을 앞다퉈 실시하고 있습니다. 9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지난해 3조원 수준에서 2023년 9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고 눈으로 실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는 판매 방식이 소비자에게 각광받고 있는 모습인데요. 식음료업계는 이에 따라 라이브 방송 참여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라이브 방송에서만 구매 가능한 기획 상품을 선보이기도 하는 등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 다양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서 판매 나서 bhc치킨(대표 임금옥)은 ‘배민쇼핑라이브’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hc치킨은 약 90분간 진행된 ‘bhc 배민 상품권’ 판매 라이브방송을 통해 누적 거래액 2억원을 돌파하는 등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bhc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도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가정간편식(HMR) 제품인 ‘창고43 어탕칼국수’를 선보였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라이브방송 참여를 통해 고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SPC그룹(대표 허영인)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던킨 디카페인 커피’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던킨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 함량을 96.9% 제거한 제품으로, 카페인에 민감한 고객들은 물론 늦은 오후나 밤에도 카페인 걱정 없이 커피를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출시됐습니다. 던킨 디카페인 커피는 세 가지 원두(콜롬비아산 게이샤∙에티오피아∙콜롬비아)를 조합해 산미와 균형감을 살리는 미디엄 로스팅으로 볶아냈습니다. 특히, 일반 품종에 비해 복합적인 향미와 질감이 특징인 게이샤 품종의 원두를 사용해 산미·캐슈너트 등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차갑게 즐기면 던킨 디카페인 고유의 맛과 향을 극대화해 느낄 수 있으니 점차 더워지는 날씨에 아이스 메뉴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조기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21년 7월 도입했지만 다양한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 일정 및 본청약 시기가 연기되는 단지가 발생하며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 공공분양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목적으로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 보다 앞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기 보금자리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2010년 폐지된 이후 약 11년 만에 전 정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다시 도입된 바 있습니다.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을 받은 데다 내 집 마련을 미리 해 둘 수 있다는 이점으로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수방사는 255가구 모집에 7만2172명이 신청하며 2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구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약을 받은 데다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 발생 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본청약까지 미뤄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군포대야미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사전청약 재도입 초기인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받았으나 사업지 내에 송전탑 문제로 올해 3월 진행될 예정이었던 본청약 일정이 3년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공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5만200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3개 단지 6915가구만 본청약이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여가구의 본청약이 대거 밀릴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사전청약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에 들어갑니다. 국토부와 LH는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LH, 사전청약 당첨자 불편 최소화에 주력 LH는 그간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시 예상 지연 기간 및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해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 및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지연 여부 포함)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본청약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사업 지연이 확인된 7개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이달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7개 단지는 ▲남양주왕숙2 A1(762가구) ▲남양주왕숙2 A3(650가구) ▲과천주암 C1(884가구) ▲과천주암 C2(651가구) ▲하남교산 A2(1056가구) ▲구리갈매역세권 A1(1125가구) ▲남양주왕숙 B2(539가구)입니다. 이와 함께,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도 추진합니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본청약 계약체결 시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전세임대를 추천·안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 및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올해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한다"며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