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8월 셋째 주(8월 15일~8월 21일)에는 전국에서 7000여가구대 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셋째 주에는 공공분양 물량을 비롯해 경기 화성시 봉담읍 ‘봉담자이 라젠느’ 등 전국 14개 단지에서 총 7129가구(일반분양 2346가구)가 분양을 진행합니다. ‘봉담자이 라젠느’는 GS건설이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1블록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59~112㎡, 총 862가구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봉담IC와 수원광명간고속도로 등 주요 광역도로가 인접해 있어 수도권 타 지역으로의 이동여건이 좋습니다. 또,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가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통학환경이 수월하며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모델하우스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경기 오산시 누읍동 ‘칸타빌 더퍼스트’, 광주 남구 월산동 ‘힐스테이트 월산’ 등 6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한화건설이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1층~지상 최고 5층, 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8월 둘째 주(8월 8일~8월 14일)에는 전국에서 1만5000여가구의 대규모 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둘째 주에는 인천 중구 운남동 ‘제일풍경채 영종국제도시 A16BL’ 등 민간 사전청약 물량을 포함해 전국 28개 단지에서 총 1만5198가구(일반분양 1만2373가구)가 분양을 진행합니다. 1만여 가구대 분양물량은 지난 7월 넷째 주 이후 2주 만에 공급되는 물량으로 민간 사전청약을 비롯해 일반분양이 수도권과 지방에서 고르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일풍경채 영종국제도시 A16BL’은 제일건설이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국제도시 A16블록에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7개동, 전용면적 84㎡, 총 1457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239가구를 민간 사전청약으로 분양됩니다. 단지는 인천대교가 인접해 있어 송도 및 서울로의 이동여건이 좋으며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에 있는 제3연륙교가 준공될 경우 청라로의 이동도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등 교육시설도 단지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영종행정타운과 중심상업시설이 본격적으로 들어서면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질 것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8월 첫째 주(8월 1일~8월 7일)에는 지난 주 분양 물량보다 절반 가량 줄어든 5000가구대의 물량이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첫째 주에는 대구 서구 비산동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등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5434가구(일반분양 4992가구)가 분양을 진행합니다. 지난 주 공급량인 1만193가구와 비교하면 4759가구 줄어든 숫자입니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현대건설이 대구 서구 비산동 일원에 공급하는 주상복합 단지로 오피스텔 1개동과 아파트 5개동으로 조성됩니다. 아파트를 기준으로 규모를 볼 경우 전용면적 84 · 102㎡, 총 762가구입니다. 단지는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것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인근 주요 도로를 통해 대구시내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대구지하철 3호선 팔달시장역과 KTX 서대구역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복합환승센터도 오는 2024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에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입니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북구 읍내동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 강원 원주시 원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 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7월 넷째 주(7월 25일~7월 31일)에는 15주 만에 전국에 1만 가구 이상의 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넷째 주에는 사전청약 단지를 비롯해 인천 동구 송림동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등 전국 19개 단지에서 총 1만193가구(일반분양 8500가구)가 분양을 진행합니다. 1만 가구대 분양 물량은 지난 4월 둘째 주 이후 15주 만에 공급되는 물량입니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두산건설이 인천 동구 송림동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 39~84㎡, 총 132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785가구입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이 가까워 인천 및 서울로의 이동여건이 좋으며 도로망도 잘 구축돼 있어 차량 이용시에도 타 지역 접근성이 수월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형마트, 문화시설, 녹지시설 등 주요 인프라도 인접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며, 초중고도 단지 인근에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통학환경도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부평구 부평동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대전 서구 정림동·도마동 ‘한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7월 셋째 주(7월 18일~7월 24일)에는 지난 주 공급량 대비 대폭 늘어난 9000가구대 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셋째 주에는 사전청약 단지를 비롯해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등 전국 21개 단지에서 총 9233가구(일반분양 7400가구)가 분양을 진행합니다. 분양 물량은 7월 둘째 주 5748가구 대비 3485가구가 증가한 숫자입니다.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은 한화건설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동, 전용 59~84㎡, 총 111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434가구입니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 역세권에 자리해 인천 주요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한 것이 장점입니다. 인근에는 인천 1·2호선과 추후 GTX-B노선이 예정된 인천시청역도 있으며 초중고를 비롯해 행정기관, 생활시설, 교육시설 등 주요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경북 칠곡군 왜관읍 ‘칠곡 왜관 월드메르디앙 웰리지’ 1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칠곡 왜관 월드메르디앙 웰리지’는 은성건설이 경북 칠곡군 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7월 둘째 주(7월 11일~7월 17일)에는 전국에서 5000가구대 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둘째 주에는 경기 고양시 성사동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등 전국 20개 단지에서 총 5748가구(일반분양 3249가구)가 분양을 진행합니다. 분양 물량은 7월 첫째 주 4253가구 대비 1495가구가 증가한 숫자입니다.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롯데건설이 경기 고양시 성사동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6층~지상 36층, 11개동, 전용 35~84㎡, 총 123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629가구입니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3호선 원당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공급돼 서울 및 고양 주요지역 등으로의 이동여건이 원활하며 수도권제1순환선과 서울문산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대형마트, 대형쇼핑몰 등 주요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게 구축돼 있어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빌리브 센트하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대구 남구 대명동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 등 10곳이 오픈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7월 첫째 주(7월 4일~7월 10일)에는 전국에서 4000가구대 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첫째 주에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등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4253가구(일반분양 3139가구)가 분양을 진행합니다. 분양 물량의 경우 지난 주 공급량인 6122가구보다 1869가구 줄어든 숫자입니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DL이앤씨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19블록에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19층, 15개동, 전용 68~84㎡, 총 953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3만여 가구의 주거시설과 첨단산업, 물류, R&D 기능이 복합된 자족도시로 조성되는 에코델타시티에 자리하고 있어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근에는 초중고 부지도 마련돼 향후 입주자 자녀들의 통학환경이 수월하며 단지 앞 공원 조성도 예정돼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동구 송림동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대전 중구 중촌동 ‘중촌 SKVIEW’, 울산 울주군 청량읍 ‘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6월 마지막 주(6월 27일~7월 3일)에는 지난주에 이어 전국에서 6000가구대의 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입니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마지막 주에는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힐스테이트 탑석’ 등 전국 17개 단지에서 총 6122가구(일반분양 4715가구)가 분양을 진행합니다. 분양 물량의 경우 지난 주 6693가구에 이어 2주 연속 6000가구대 숫자입니다. ‘힐스테이트 탑석’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9층, 5개동, 전용 59~84㎡, 총 636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송산역과 근접해 의정부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여건이 좋고 주변으로 초중고 등 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추후에는 수도권 전철 7호선 연장선인 탑석역과 GTX-C노선도 단지와 인접한 곳에 개통될 예정에 있어 미래 가치도 우수한 것이 특징입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고양시 성사동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대구 수성구 욱수동 ‘시지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경기 화성시 봉담읍 ‘봉담자이 라젠느’ 등 8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롯데건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6월 넷째 주(6월 20일~6월 26일)에는 전국에서 6000가구대의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넷째 주에는 사전청약 단지를 비롯해 충북 청주시 봉명동 ‘청주SK VIEW 자이’ 등 전국 14개 단지에서 총 6693가구(일반분양 5049가구)가 분양을 진행합니다. 분양 물량의 경우 지난 주 대비 4924가구 증가한 숫자입니다. ‘청주SK VIEW 자이’는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 59㎡·101㎡, 총 174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으로 공급되는 가구 수는 1097가구입니다. 단지는 청주 원도심인 봉명동에 공급돼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청주시청, 충북도청, 청주지방법원 등 주요 공공기관을 비롯해 문화시설, 생활편의시설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초중고 등 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힐스테이트 장안 라보니타’ 오피스텔, 부산 강서구 강동동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6월 셋째 주(6월 13일~6월 19일)에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1000가구 대로 떨어집니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셋째 주에는 충북 음성군 대소면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 등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1769가구(일반분양 1769가구)가 분양을 진행합니다. 분양 물량은 지난 주 대비 1469가구가 줄었으며, 올해 주간 분양물량으로 볼 경우 3월 넷째 주 885가구에 이어 2번째로 적은 숫자입니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대우건설이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전용 84㎡·110㎡, 총 875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음성기업복합도시 중심지역에 있어 중부고속도로 등 주요 광역교통망 이용이 수월한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학교용지를 비롯해 추후 상업시설도 단지 주변으로 예정돼 있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도울 전망입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고양시 지축동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 파밀리에Ⅰ’, 충북 청주시 봉명동 ‘청주 SK뷰자이’ 등 12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은 DL이앤씨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