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디오스 식기세척기와 디오스 인덕션 체험할 수 있는 '상상일상(3313)'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상상일상' 프로젝트는 고객 33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험 이벤트입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한 달 간 제품을 사용하고 최종 사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환불을 원할 경우 제품 회수와 함게 구매 비용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7월 23일까지 LG전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을 진행하면 됩니다. 당첨 결과는 7월 31일에 발표됩니다. LG전자는 8월 중 설치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고객은 설치 이후 한 달 간 제품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식기세척기와 인덕션의 경우 직접 사용하지 않으면 제품 구매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지난해 식기 세척기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인덕션으로 제품을 늘렸다"고 말했습니다. 고객은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트루건조 제품(모델명: DUBJ4EE)은 40만원 할인된 159만원에, 인덕션(모델명: BEI3WWQTE, BEI3MQE)은 50만원 할인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쿠쿠전자는 6인용 '프리미엄 식기세척기(모델명: CDW-BD0620TW/TB)’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쿠쿠전자는 오는 18일 오후 6시35분부터 GS홈쇼핑을 통해 ‘6인용 프리미엄 식기세척기(모델명: CDW-BD0620TW/TB)’를 TV홈쇼핑 생방송 최초로 판매합니다. 쿠쿠전자는 TV홈쇼핑 론칭 방송을 기념해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식기세척기 전용세제 1팩을 증정하고, 앱 할인, 일시불 할인, 제휴 카드 할인, 36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 등 합리적 구매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올해 초 신제품으로 출시한 쿠쿠전자의 ‘6인용 프리미엄 식기세척기’는 60만원 초반의 합리적인 가격대에 공간 활용도를 높인 카운터탑 방식을 도입, 국내에서 가장 보편적인 3~4인 가정이 사용하기 최적화된 용량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에 선보인 6인용 식세기에 ▲자동 문 열림 ▲송풍 ▲UV 트리플 건조 기능을 추가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건조 성능을 극대화해 식기 표면에 남는 물물 때를 남기지 않으면서 많은 양의 식기를 빠르게 건조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고온수 살균 세척’으로 기름때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전체 판매량 가운데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모델 비중이 95%를 넘었다고 4일 밝혔습니다. LG디오스 식기세척기는 고속 성장을 앞세워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에서 스팀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LG전자가 스팀 기능을 갖춘 식기세척기를 처음 출시한 2019년에는 50% 수준이었지만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성장하며 스팀이 국내 식기세척기의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스팀 모델을 구매한 고객의 약 절반은 지난해 10월에 선보인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모델을 선택했는데요. 건강과 위생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스팀 기능을 갖추면서 주방 공간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제품이 인기입니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고객으로부터 ▲위생 기능 ▲세척력 ▲편의성을 인정받으며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TrueSteam) 기능을 갖춰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식기를 세척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중독, 장염 등의 우려가 큰 여름철 위생 관리에도 효과적입니다. LG전자가 국제공인시험인증기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강력한 세척과 크린스팀의 고온 살균으로 위생관리까지 가능한 ‘위니아 3인용 식기세척기’를 출시한다고15일 밝혔습니다. 위니아 3인용 식기세척기는 폭 42cm, 깊이 38cm의 슬림한 외형으로, 급수설치가 필요 없는 분리형 물통을 적용했는데요. 복잡한 설치나 가구를 재배치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신제품은 ▲크린스팀 ▲강력 ▲표준 ▲급속의 다양한 세척기능을 원터치 키로 직관적인 이용이 가능해 사용이 편리합니다. 주 기능인 ‘크린스팀’은 70℃ 이상 고온의 스팀을 발생시켜 찌든 때 세척이 가능하고 접시에 남아있는 기름기까지 강력하게 씻어냅니다. 또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대장균·녹농균·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제거해줘 위생적인 식기 관리가 가능합니다. 더불어 한 번의 터치로 3D 스프레이 노즐의 360도 고압 세척과 섬세한 공기 방울 물살로 식기를 세척한 뒤 증기배출구를 통해 공기를 순환시키는데요. 이를 통해 내부의 열기와 습기, 냄새를 완벽하게 제거·건조시켜줍니다. 위니아 3인용 식기세척기는 한국인의 식생활에 맞춘 다양한 식기류를 고려해 사각지대 없이 강력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K매직이 가전업계 최초로 구독형 식기세척기 세제 정기배송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5일 SK매직에 따르면 ‘식기세척기 세제 정기배송 서비스’는 사용자 환경에 따라 배송주기를 3·4·6개월 단위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주기에 맞춰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를 정기적으로 배송합니다. 저렴한 가격이 특징입니다. 정상가격 대비 최대 27% 할인된 수준에 판매합니다. 또 SK매직 식기세척기 이용자뿐 아니라 타사 제품 이용자도 공식 온라인몰 ‘SK매직몰’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SK매직은 구독 서비스 출시 기념행사를 진행합니다. 다음 달 30일까지 정기배송 서비스 신청자에게 최대 6만 원 상당 ‘매직몰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SK매직 관계자는 “제품 최적화된 전용세제로 최고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제뿐 아니라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설치 부담을 줄인 빌트인 전용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을 선보입니다. LG전자가 25일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빌트인 전용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기존 제품은 주방에 빌트인으로 설치할 때 싱크대 아래쪽 걸레받이를 절단해야 했는데 신제품은 이러한 불편없이 배치가 가능하도록 개선했습니다. 신제품은 도어 전면에 잔여시간이 표시됩니다. 내부 선반에는 ‘다크 실버’ 색상을 적용했습니다. 3단 높이 조절, 다용도 선반, 맞춤형 식기꽂이 등 ‘스마트 선반 시스템’은 그대로 계승했습니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TrueSteam)’은 식기세척기 외에도 건조기, 스타일러, 세탁건조기 등 LG전자 ‘스팀 가전’에 적용됩니다. 식중독균을 포함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성능이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손설거지보다 세척력이 뛰어나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LG전자가 지난해 부산대학교 감각과학연구실 이지현 교수팀과 ‘식기세척기와 손설거지 비교 행동연구’를 진행해 세척 성능이 손설거지보다 약 26% 낫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디오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고온 증기를 이용한 살균 기능 ‘트루스팀’을 갖춘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이 식중독균 제거 성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LG전자는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이 대표적 식중독 원인균 6종을 모두 없애준다는 시험결과가 나왔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인터텍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에서 ‘살균세척코스’로 식중독균 제거 성능을 검증한 결과입니다. 인터텍이 살균세척코스로 실험한 결과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를 99.999% 제거했습니다. 앞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같은 코스로 진행한 실험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 살모넬라를 모두 99.999% 없앴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트루스팀의 독보적 살균력은 프리미엄 식기세척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기존 제품과 비교해 대폭 강화된 세척력, 위생, 편의성을 인정받으며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차별화된 깨끗함과 편리함을 더욱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식기세척기 전용 정수필터를 20일 출시합니다. 삼성 식기세척기는 ▲세척할 때 마다 신선한 물을 공급하는 직수 방식은 물론 ▲ 75도의 고온수로 유해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9 % 제거하는 ‘살균세척’ 옵션을 탑재해 위생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더 깨끗한 물로 식기를 세척하려는 소비자 니즈에 따라 보다 안심하고 세척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코웨이와 협업해 급수 호스에 연결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정수필터를 개발했습니다. 이 정수 필터는 복합 세디먼트(Sediment) 필터가 2단계로 구성돼 있는데요. 이 때문에 수돗물에 섞여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미세 플라스틱, 수도관의 녹과 같은 부유물질을 1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한 입자까지 걸러낼 수 있습니다. 또한, 필터의 정수 용량은 6개월에 한 번만 교체하면 될 정도로 넉넉하고, 소비자가 직접 손쉽게 관리가 가능합니다. 삼성 식기세척기 전용 정수필터의 설치 키트 가격은 10만원이며, 삼성전자 전문 설치팀이 방문해 설치해줍니다. 최초 1회 설치 이후에는 셀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가성비’ 제품을 롯데하이마트에서 국내 단독으로 선보입니다. 기존 제품에서 사물인터넷(IoT) 등 편의기능이 빠지고 빌트인 전용에 단일 색상이지만 가격이 저렴합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식기세척기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제품군을 확대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14일 삼성전자와 손잡고 ‘비스포크’ 12인용 식기세척기를 국내 단독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자주 쓰지 않는 기능을 제외하는 대신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제품입니다. '코타 화이트’ 단일 색상으로 나온 빌트인 제품입니다. ‘4단 입체 물살’과 ‘고온 직수 세척’ 등 식기세척기 본연의 기능은 강화했습니다. 전면부 디지털 디스플레이에서 작동 시간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식기세척기 판매량은 증가세입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1월 1일부터 7월 13일)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한 식기세척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42% 늘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7월 13일까지 판매한 식기세척기 매출액도 직전해 같은 기간보다 약 167% 늘었습니다. 이번에 단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K매직이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에서 식기세척기가 10초에 1대씩 팔리는 흥행을 거뒀습니다. 회사 측은 제품 판매 및 고객 소통 창구로 라이브 커머스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SK매직이 지난 16일 렌털 업계 최초로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매직 LIVE SHOW’ 에서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를 300대 이상 판매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매직 LIVE SHOW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SK매직몰’과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 등에서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입니다. 라이브 커머스는 스트리밍 비디오와 전자상거래(이커머스)를 결합한 단어입니다. TV홈쇼핑과 언뜻 흡사하지만 양방향 댓글을 지원한다는 점과 모바일 환경을 중심으로 한다는 부분이 다릅니다. 첫 방송에서 SK매직은 가전 분야 인기 유튜버 ‘가전주부’와 함께 식기세척기 ‘트리플케어’를 선보였습니다. 방송에는 평균 3500명이 동시 접속했으며 총접속자 수는 9200명을 넘어섰습니다. 약 60분 동안 진행한 방송에서 총 판매 수량은 300대 이상으로 약 10초에 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