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3일 2021년형 ‘위니아 에어컨’ 모델을 대상으로 ‘미리 구매 페스티벌’을 진행합니다. 프로모션 대상 모델은 21년형 위니아 웨이브 컬러 에디션, 위니아 둘레바람 플렉스, 위니아 둘레바람 에어컨 등 3종입니다. 해당 모델을 3월 31일까지 구매해 4월 30일까지 설치를 완료한 고객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니아 웨이브 에어컨 컬러에디션 제품의 경우 싱글제품이 15만원, 멀티제품은 30만원 할인됩니다. 위니아 둘레바람 플렉스 에어컨의 경우 등급에 따라 싱글제품은 20만원에서 30만원까지, 멀티제품은 30만원에서 최대 4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둘레바람 에어컨은 싱글제품 15만원, 멀티제품 25만까지 할인이 적용됩니다. 또한 위니아 웨이브 에어컨 컬러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더 컬렉션 동시 구매 플렉스’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2021년형 위니아 웨이브 에어컨 컬러 에디션과 위니아 퓨어플렉스 공기청정기를 최대 60만원 할인된 금액으로 동시 구입이 가능합니다. 이번 ‘미리 구매 페스티벌’과 ‘더 컬렉션 동시 구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7일 매출액을 부풀리는 등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코스닥 상장사 위니아딤채와 시큐브에 대해 검찰 통보 등의 제재를 결정했습니다. 증선위는 전날 열린 임시회의에서 매출액과 매출원가를 과대계상한 위니아딤채에 감사인 지정 2년과 담당 임원 해임권고, 전 대표이사에 과징금 1000만원 부과, 검찰 통보 등의 조치를 의결했습니다. 위니아담채는 지난 2015~2018년 반품·교환된 제품을 회사 전산시스템에서 임의로 조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증선위는 시큐브에 대해서도 검찰통보 이외에 감사인 지정 3년, 전 대표인사 해임권고 등의 제재를 결정했습니다. 시큐브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거래처 간 매출·매입거래에 개입해 가공의 매출액과 매출원가를 계상했습니다. 또 가공매출 거래를 통해 발생한 마진을 소개업체에 되돌려 줘야 했음에도 이를 미지급금으로 처리하지 않아 부채를 과소계상하기도 했습니다. 증선위는 2012년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한 대한전선에도 증권발행제한 10개월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백신 보관 냉동고로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합니다. 제조사별로 상이한 백신 저장온도를 맞춤형으로 지원해 모든 백신 보관이 가능합니다. 27일 위니아딤채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모든 백신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를 계열사인 대유플러스와 공동개발에 성공, 규격인증 중에 있으며 1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위니아딤채는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일이 다가옴에 따라 백신을 저장 및 운송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를 연구 개발했습니다. 이를 위해 최근 ‘메디박스(MEDIBOX)’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하고 관련 기술특허 3건도 출원 중이고 김치냉장고 생산업체인 대유플러스는 식약처에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추진 중입니다. 위니아 초저온 냉동고(일명 메디박스)는 용량 90L, 무게 65kg의 소형 초저온 냉동고로 냉동고1대당 1만 8000명 분의 백신을 저장할 수 있는데요. 영하 80℃부터 영상 10℃까지 온도 설정이 가능해 국내 접종이 예정된 모든 백신을 맞춤 저장할 수 있습니다. 백신마다 다른 보관온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메뉴가 내장되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위니아 ‘Easy’ 전기레인지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30일 위니아딤채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위니아 ‘Easy’ 전기레인지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인덕션으로만 구성된 ‘3구 인덕션’ 모델과 ▲하이라이트 1구와 인덕션 2구를 결합한 ‘3구 하이브리드’ 모델로 온라인 2종, 오프라인 2종입니다. 위니아 ‘Easy’ 전기레인지 신제품은 특허받은 토탈 전력 제어 기술로 최대 3300와트(W)의 고화력을 갖춰 어떤 음식도 빠르게 조리 가능하며, 오프라인 유통 전용 모델에는 두 개의 화구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존’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플렉스 존은 평소에는 각각의 화구로 사용하다가 한 번에 여러 음식을 동시에 조리하거나 큰냄비 조리가 필요할 때 사용하기 편리한 기능으로 두 개의 화구를 하나의 화구처럼 가열 면적을 넓게 만들어 많은 양의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한 ‘Easy’ 콘셉트로 제품 상단 디스플레이는 직관적인 한글표기와 사용 순서를 고려한 동선 배치로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요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렌탈, 정기배송을 신청할 수 있는 상품구독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19일 카카오톡 채널 이용자는 가전, 가구, 공기청정기 필터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한 렌탈과 정기배송정보, 소식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상품 구독에 필요한 정보를 알림으로 받아보고 상담과 결제도 가능합니다. 기존 오프라인에서 정기구독상품에 가입하고 이용하는데 드는 복잡한 과정을 톡 안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김치냉장고 렌탈 상품을 이용하고 싶다면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카카오톡 채널에서 브랜드와 상품 정보 수집, 구매상담, 렌탈약정, 배송설치 등 렌탈 이용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한번에 완료할 수 있습니다. 또,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상품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상품 구독 관리 플랫폼 SSP(Subscription service platform)를 제공합니다. 파트너는 카카오SSP에 상품정보를 등록하고 상품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 과정을 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대유위니아그룹(회장 박영우)의 가전계열사인 위니아딤채와 위니아전자가 코로나19 역경 속에서도 3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습니다. 13일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는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5965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5% 상승했습니다. 위니아딤채의 대표 제품인 김치냉장고 ‘딤채’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습니다. 딤채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장기화 등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김치 등 가정 내 식품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딤채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으뜸효율환급정책도 딤채 구매를 늘리는 데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딤채는 특히 스탠드 모델의 판매비중이 75%를 넘기면서 영업이익 향상에 이바지했습니다. 이외에도 위니아에이드, 위니아딤채 태국법인 등 자회사 매출이 크게 증가해 실적 향상을 도왔습니다. 위니아에이드는 작년 하반기에 대우전자서비스를 합병하면서 규모를 키웠고, 태국법인은 올해부터 제품을 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세계 최초 IH당질저감 압력밥솥인 ‘딤채쿡 당질저감 50’을 최대 10% 할인에 상품권과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딤채쿡 당질저감 50’은 탄수화물 성분을 최대 51% 저감하는 압력밥솥으로 위니아딤채만의 특허출원 알고리즘이 적용된 제품입니다. 매일 먹는 밥에서 당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나 당뇨 관리가 필요한 세대에서 인기인데요. 또한, 저당밥은 물론 찜이나 디저트 등 다양한 건강 요리까지 손쉽게 완성해줍니다. 먼저, 오픈마켓 11번가에서는 14일 딤채쿡 단독 기획전이 열립니다. 10인용 제품인 프리미엄 가전 시리즈 ‘딤채쿡 당질저감 50 위니아 더콜렉션’ 또는 전통 가마솥을 재해석한 ‘딤채쿡 당질저감50 IH 압력밥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쿠폰 5%, 중복할인 5%)를 할인 해주며, 구매감사 5만원 상품권과 밥솥용 고무 압력 패킹을 제공합니다. 6인용 제품인 ‘딤채쿡 당질저감 50 레트로’ 구매 고객 역시 최대 10%(쿠폰 5%, 중복할인 5%)할인과 2만원 상품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위니아딤채가 고객 중심의 양방향 소통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19일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에 따르면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제 10회 2020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생활가전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심사에서는 특히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를 적극 활용해 선도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고객과의 능동적인 소통으로 기업 홍보채널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위니아딤채는 생활가전부문 심사대상에 올라 ▲SNS활용지수(SNSi)를 통한 정량평가(30%) ▲산학연 전문가 15여명이 참가한 전문가 평가(40%) ▲참여기업과 기관 SNS전문가가 다른 분야를 평가하는 내부전문가 평가(20%) ▲사용자 투표(10%) 결과를 종합해 이뤄졌습니다. 위니아딤채는 심사항목 전체에서 고르게 고득점을 획득하며 대상을 거머쥐었습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를 적극 활용해 선도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고객과의 능동적인 소통으로 기업 홍보채널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실제 위니아딤채 SNS 채널은 제품 홍보보다 소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위니아딤채가 쌀 품종에 따라 탄수화물(당)을 줄이는 압력밥솥 신제품을 내놨습니다. 3일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에 따르면 다이어트식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딤채쿡 당질저감 50 레트로’ IH압력밥솥 6인용 신제품을 출시합니다. 이번 ‘딤채쿡 당질저감 50레트로’는 작년 11월 출시된 ‘딤채쿡 당질저감 30’에 이은 2020년형 모델로 특허출원 알고리즘을 적용한 세계최초 IH 압력 당질저감 밥솥입니다. ‘딤채쿡 당질저감 50 레트로’ IH압력밥솥은 딤채발효미과학연구소에서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서 직접 생산되는 제품으로 다이렉트 터치 기능을 적용해 세련되면서도 전통 가마솥 밥맛을 구현했습니다. 위니아딤채는 ‘딤채쿡 당질저감 50 레트로’ IH압력밥솥을 한국식품과학연구원에 의뢰해 시험한 결과 일반밥솥으로 지은 밥(백미 기준)보다 46%, 쌀의 품종(밭벼)에 따라서는 최대 51% 당질(탄수화물) 성분을 낮춰주는 성능을 인증 받았습니다. 이번 신제품에는 냉동 보관에 최적화된 냉동 당질저감밥 알고리즘을 신규 적용했습니다. 저당냉동밥 메뉴로 취사하면 냉동 보관한 뒤 밥을 해동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위니아딤채가 2021년형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27일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에 따르면 한국인이 좋아하는 10대 김치 별 맞춤형 숙성보관을 지원하고, 소주 슬러시 보관 등이 가능한 ‘딤채’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신형 딤채는 1인 가구부터 대단위 구성원 가구까지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멀티플렉스 모드가 강점입니다. 파김치와 오이소박이 등 구체적인 김치 종류별 숙성 모드를 추가했으며, 김치냉장고에 주류를 보관하는 트렌드를 접목해 소주를 슬러시로 마실 수 있게 보관하는 기능을 탑재하는 등 활용성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 독보적 발효 기술로 신규 숙성 모드 적용..식재료 보관력 강화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인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식재료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보관할 수 있는 소비자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딤채는 1위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숙성 및 보관 기술을 강화해 제품에 대한 신뢰를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2021년형 딤채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10대 김치 전문 숙성 모드를 완성했습니다. 위니아딤채는 “기존의 맞춤 숙성 모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