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폴스타코리아는 오는 3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동안 인천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에서 폴스타 2를 전시하고 시승 경험을 제공하는 '투 온 투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폴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투 온 투어'는 잠재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폴스타 브랜드와 폴스타 2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지난해 10월 이후 두 번째 행사로 마련됩니다. 폴스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시승 예약을 한 고객은 행사 기간 내 폴스타 2 시승이 가능합니다. 운영 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폴스타코리아 측은 "지난 한 해 서울과 경기, 인천, 대전,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주요 8개 도시에서 총 10회의 투 온 투어를 진행해 약 280만명에게 폴스타 2를 선보였다"며 "4만6000여건의 현장 고객상담과 1100여 건의 현장 시승 기회를 제공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75년 오프로더의 헤리티지와 현대적 개성을 특별한 모델에 그대로 담았습니다" 정통 오프로드 SUV를 지향하는 랜드로버의 '디펜더'가 출시 7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한정판 모델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디 뮤지엄에서 랜드로버 디펜더 출시 75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론칭 및 전시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에서는 75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을 비롯해 기존 디펜더 모델인 90, 110모델 및 지난 1971년 출시한 클래식 모델인 '시리즈 3'가 선보여졌습니다. 디펜더는 지난 1948년 전신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시리즈 1'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정통 SUV 모델입니다. ‘어떤 지형이든 가리지 않고 달릴 수 있는 차’를 지향점으로 개발, 오프로드에 특화된 기능 및 탁월한 주행성 덕에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대표적인 오프로드 모델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이날 처음 선보인 디펜더 75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은 지난 2019년 처음 선보인 올 뉴 디펜더의 최상위 트림인 110 D300 HSE를 재해석한 모델입니다. 재규어랜드로버 관계자는 "75년간 역사를 이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구구갤러리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구구갤러리 인사동점에서 오는 29일까지 <봉쥬르! 프랑스 현대 미술 5인전>을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현지에서 주목 받는 델핀 포르티에, 마티유르 롤랑, 챙챙주, 크리스티앙 모레노, 프레드릭 등 젊은 작가들을 주축으로 추상과 구상 등 다양한 화풍의 감각적인 회화들이 선을 보입니다. 델핀 포르티에의 작품은 악기를 연주하며 리듬을 타는 인물들의 세련된 모습을 화사한 톤으로 담았고 크리스티앙 모레노의 작품들은 재활용 금속과 가죽을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킵니다. 프레드릭의 작품에서는 미세한 돌에 비추는 빛과 그림자의 환영을 통해 세심한 빛의 감각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전시를 기획한 구자민 구구갤러리 대표는 "프랑스 현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들을 통헤 동시대 프랑스의 화풍과 작품수준을 국내 작가들의 작품들과 비교해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폴스타코리아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 신세계 센트럴시티에서 폴스타 2를 전시하고 시승 경험을 제공하는 ‘투 온 투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폴스타코리아에 따르면, ‘투 온 투어’는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폴스타 브랜드와 폴스타 2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2분기에 이어 진행됩니다. 폴스타코리아는 올 한해 서울과 경기, 인천, 대전,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8개 주요 도시에서 투 온 투어를 진행하여 약 200만 명에게 폴스타 2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또, 4만여건의 현장 고객상담과 1000여건의 현장 시승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전시되는 두 대의 폴스타 2는 주피터와 스노우 색상으로 내부는 화이트 톤의 징크 통풍 시트 및 나파 가죽 옵션을 적용했습니다. 국내 전기차 최초로 적용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및 안전 시스템과 올린즈 서스펜션 및 골드 브렘보 캘리퍼 등으로 대표되는 퍼포먼스 팩도 적용됐습니다. 행사는 관심있는 고객일 경우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됩니다. 이 외에도, 폴스타는 서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폴스타코리아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 간 인천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에서 '업데이트 폴스타 2'를 전시하고 시승 경험을 제공하는 '투 온 투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폴스타코리아에 따르면, '투 온 투어'는 잠재 고객들의 일상 속에서 폴스타 브랜드와 폴스타 2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는 행사입니다. 전시되는 폴스타 2는 총 2대이며, 색상은 신규 외장 컬러인 주피터(Jupiter)와 스노우(Snow)로 구성했습니다. 내부는 화이트 톤의 징크 통풍 시트 및 나파 가죽 옵션을 적용했으며, 전기차 최초로 적용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올린즈 서스펜션과 골드 브렘보 캘리퍼로 대표되는 '퍼포먼스 팩' 등이 적용됐습니다. 시승은 현장 신청과 폴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으로 운영됩니다. 롱레인지 듀얼 모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시승 신청하면 되며, 롱레인지 싱글 모터는 현장 신청을 통해 시승이 가능합니다. 시승에는 폴스타 스페셜리스트가 동행해 차량에 대한 설명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시승 완료 고객에게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폴스타 에코백 혹은 커피 기프트카드가 증정됩니다. '투 온 투어'는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은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2)'에 참가해 첨단 무인기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은 국내 최대 지상무기 전문 방위산업 전시회로 지난 201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돼 왔습니다. 올해는 전시회 사상 최대 규모인 50개국 350여개 업체가 참가합니다. 대한항공은 저피탐무인기, 무인편대기, 수직이착륙 무인기, 하이브리드드론 등 무인기 관련 분야 제품 및 첨단 기술을 선보입니다. 특히 킨텍스 야외 전시장에서는 동체길이 13m, 날개길이 25m 크기의 중고도 무인기 실물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입니다. 중고도 무인기의 경우 전장에서 적진 핵심 목표물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용하는 전략급 무인기입니다. 특히 고성능 감지기를 탑재해 국내선 항공기 비행고도 이상의 높이에서 핵심 타겟을 실시간으로 감시·정찰하는 우리 군의 전략급 무기 체계로 개발된 것이 특징입니다. 실내 전시 공간에서는 대한항공이 개발 중인 저피탐 무인기, 무인편대기, 수직이착륙 무인기 등 각종 무인기 모형과 기술 관련 설명 자료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LG전자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유럽 유명 가구 브랜드와 협업해 전시를 연출했습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24일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가 유럽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비앤비 이탈리아(B&B Italia)’와 공동 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의 프리미엄 거실과 주방 공간에서 비앤비 이탈리아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양사는 초프리미엄 선호 고객을 위해 혁신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선보여 온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 중입니다. 고객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과 비앤비 이탈리아의 대표 디자이너 ▲마리오 벨리니(Mario Bellini) ▲안토니오 치테리오(Antonio Citterio) ▲가에타노 페세(Gaetano Pesce)의 작품이 조화를 이룬 공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컬럼 냉장고와 아일랜드 와인셀러 등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으로 연출한 쇼룸 1층과 3층에 비앤비 이탈리아 작품을 함께 전시했습니다. 1층에는 블릿츠 테이블(B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LGU+가 엑스포에서 자율주행차 전시와 자율주차 기술을 선뵙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10일~12일 사흘동안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 2021)’에서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전시하고 ‘자율주차’ 체험공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티머니가 주관하는 이번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는 ‘모빌리티 혁신이 만드는 더 스마트한 도시’를 주제로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을 주도하는 40여개 기업이 참가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실증하고 관람객들에게 알릴 예정입니다. 행사부스에는 한양대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ACE LAB)과 함께 개발한 5G 자율주행차가 공개됩니다. 이 밖에 ▲자율주차·5G관제·다이나믹맵·정밀측위·자율주행 빅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 등 자율주행 기술 ▲카포테인먼트 서비스(Audio Video Navigation) 등이 함께 꾸며질 예정입니다. 이번 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은 LG유플러스의 자율주행차가 제공하는 자율주차 서비스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의 자율주행차는 행사장 내 출발점에서 500여 미터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가상공간을 여행하고 즐기는 형태의 팝업 뮤지엄이 다음달부터 100일간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다. 독특한 콘셉트와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주목받는 이 전시는 얼리버드 티켓을 통해 최대 반값에 즐길 수 있다. 뮤지엄 오브 컬러에서는 하늘, 바다, 숲, 궁전, 빌딩 등으로 구성된 총 9개의 신비롭고 비현실적인 가상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여왕의 초대를 받아 뮤지엄 오브 컬러 왕국의 파티에 참석한다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또한 69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러시아 출신 유명 사진작가 크리스티나 마키바를 비롯해 린 더글라스, 예너 토룬, 윤새롬, 아트놈 등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화려한 공간에 강렬한 색채가 돋보이는 아트웍들이 대거 전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엄 오브 컬러는 지난 4일 ‘가상공간을 여행하고 즐기는 형태의 팝업 뮤지엄’이라는 기획 의도를 알리기 위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인스타그램은 뮤지엄 오브 컬러 왕국으로 향하는 기차 탑승을 위해 들르는 ‘컨시어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한편, 다음달 29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 냉장고에 캐릭터가 그려진 제품이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22일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에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 픽션’ 캐릭터를 적용한 ‘비스포크 슈퍼 픽션 에디션’을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아트슈퍼마켓’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아트슈퍼마켓은 서울옥션 ‘프린트베이커리’가 기획한 아트페어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원화나 판화 같은 예술작품과 예술 상품을 전시하는 행사다. 이달 초 판매를 시작한 비스포크 슈퍼 픽션 에디션은 1도어, 2도어, 4도어 키친핏 등 10개 모델로 출시됐다. 외관에 슈퍼 픽션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1년 동안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174만 9000원에서 419만 9000원이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