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 음료 브랜드 환타는 신제품 ‘환타 제로 오렌지향’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환타 제로 오렌지향’은 ‘환타 제로 포도향’과 ‘환타 제로 파인애플향’에 이은 세 번째 환타 제로 음료 제품입니다. 제로 탄산음료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꾸준함에 따라 다양한 제로 칼로리 음료를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혀 나간다는 취지입니다. 신제품은 215㎖, 355㎖ 캔 제품과 1.5ℓ 페트 제품 등 용량으로 출시됩니다. 온라인 채널에서 먼저 선보이며 추후 오프라인 판매 채널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플레이’에서는 오는 2월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제로 칼로리 음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환타의 대표적인 ‘환타 오렌지향’을 제로 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올 한해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환타는 1968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음료 브랜드입니다. 최근 제로 슈거 및 제로 칼로리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 코카콜라는 지난해 아이들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아동복지시설 실내 숲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까지 총 27곳에 실내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밀알복지재단,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했으며 총 27곳의 지역아동복지센터에서 시설 별 상황과 특성에 맞춘 개선 사업이 진행됐습니다. 실내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벽면 플랜테리어를 비롯해 실내 정원 등을 조성했습니다. 이번에 완료된 27호점은 경기 화성시 최초 아동∙청소년 전담 지역아동센터인 푸른자리지역아동센터입니다. 도로에 인접한 1층 건물이라는 점을 고려해 통유리창 일부를 다양한 공기정화식물로 꾸몄고 지리적 특성상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다는 점을 반영해 실내에 다양한 화초를 배치했습니다. 한국 코카콜라에 따르면 지난해 17개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숲 조성 및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 온 결과 실내공간 오염물질인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수준이 약 43%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연친화 공간에 대한 아이들의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한국 코카콜라 관계자는 "더 나은 내일을 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플라스틱 쓰레기양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배달음식과 택배 이용 증가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리나라에서 배출된 플라스틱 포장재 폐기물의 양은 이전에 비해 8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회 전반에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유통업계에서는 꼬리에 꼬리를 물며 지속적으로 플라스틱 절감에 나서는 일명 ‘꼬꼬플’ 트렌드가 이어지며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4년 동안 ‘원더플 캠페인’을 진행해 온 한국 코카콜라는 이번 시즌 4를 통해 투명 음료 페트병이 새로운 페트병으로 돌아오는 자원순환 경험을 제공합니다. 원더플 캠페인은 2020년 12월을 시작으로 올해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소비자 참여형 자원순환 캠페인입니다. 올해 시즌 4는 투명 음료 페트병과 같은 식품용기가 다시 식품용기로 태어나는 ‘보틀투보틀’이 국내에서도 본격 시작되는 시점임을 반영해 수거된 페트병을 전량 재생원료로 전환했습니다. 이번 시즌 참가자에게는 코카콜라의 국내 첫 재생페트 제품인 ‘코카콜라 재생 보틀 1.25L’를 증정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3년부터 ‘이니스프리 공병 수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는 뮤직 플랫폼 ‘코크 스튜디오’를 통해 K-POP 그룹 ‘뉴진스’와 미국 애틀란타 출신 래퍼 ‘제이아이디(J.I.D)’가 협업한 ‘Zero’ 리믹스 버전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앞서 코카콜라는 뉴진스와 J.I.D를 포함한 5팀의 아티스트와 함께 코크 스튜디오의 타이틀곡 ‘Be Who You Are(Real Magic)’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뉴진스는 지난 4월 코크 스튜디오와 함께 Zero 곡을 발표했으며 이번에 J.I.D와 협업하게 됐습니다. Zero는 일명 ‘코카콜라 송’을 뉴진스 방식으로 재해석했고 함께 선보인 뮤직비디오는 현재까지 약 1600만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크 스튜디오가 글로벌 타이틀곡 공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Zero(J.I.D Remix)’는 코크 스튜디오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조슈아 버크 코카콜라 뮤직&컬처 글로벌 책임자는 "콘텐츠의 핵심은 다양한 장르와 문화적 배경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함께 신선하고 이색적인 사운드를 완성하기 위한 충돌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코카콜라는 코크 스튜디오를 통해 음악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는 오는 26일까지 슈팅배송 캠페인 ‘하루만에 팅받네!’에 CJ제일제당이 대표 브랜드로 나선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캠페인 첫 주차에 참여한 코카콜라는 이달 20일까지 5일간 결제 거래액이 전달 대비 16배 늘고 구매 고객 수도 10배 이상 증가한 바 있습니다. 이에 두 번째로 CJ제일제당은 이날부터 햇반 백미 210g, 비비고 만두 1.3kg, 스팸 200g 등 인기 상품들을 최대 45% 할인 판매합니다. 현재 CJ제일제당은 대표 상품군인 즉석밥, 만두를 비롯해 김, 조미료, 설탕, 식용유, 장류, 냉동치킨 등 총 800여개 상품을 슈팅배송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11번가의 ‘하루만에 팅받네!’ 캠페인은 슈팅배송 재구매율이 높은 대표 브랜드 코카콜라,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등 9곳과 진행하고 있습니다. 라이브11 오픈라이브를 통해 캠페인에 함께한 9개 브랜드의 대표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라이브 방송을 하루 3번 운영합니다. 슈팅배송을 이용하지 않은 고객이라면 첫 구매로 3만원 이상 상품 주문 시 CJ제일제당 햇반 백미, 매일유업 어메이징오트 언스위트, 광동제약 비타500 ZERO 스파클링, 농심 안성탕면, 켈로그 아몬드 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 스파클링 브랜드 씨그램은 신제품 '씨그램 스위트' 2종(피치블랙티향·유자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씨그램 스위트 피치블랙티향'은 탄산에 피치블랙티향이 어우러지며 '씨그램 스위트 유자향'은 탄산에 유자향을 더했습니다. 패키지에는 피치블랙티향은 분홍색, 유자향은 노란색 라벨을 적용해 제품의 특장점을 시각적으로 강조했습니다. 씨그램 스위트 2종은 350㎖ 페트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 가능합니다. 제품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씨그램은 스위트 피치블랙티향·스위트 유자향 2종과 더불어 플레인·라임·레몬·비타자몽·피치 등 총 7종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제로 칼로리 음료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는 가운데 씨그램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택지를 확대하고자 새로운 라인업을 출시하게 됐다"며 "씨그램 스위트로 다가오는 더운 날씨에 일상 속에서 상쾌한 순간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유통업계에 ‘플리 마케팅’을 활발합니다.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플레이리스트에 넣기 좋은 노래를 발표하며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방식입니다. 기존에 잘 알려진 CM송을 재해석한 곡부터 힐링을 테마로 한 노래까지 다양한 음원들이 소비자들의 귀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신곡 ‘Zero’를 공개했습니다. Zero는 글로벌 엠베서더 뉴진스와 뮤직 플랫폼 ‘코-크 스튜디오’와 협업한 프로젝트입니다. ‘코카콜라 맛있다~’라는 가사와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구전 멜로디로 알려진 일명 ‘코카콜라 송’에 뉴진스만의 음색을 더했습니다. 음원과 함께 뉴진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도 선보였습니다. 해당 영상은 공개 18시간 만에 조회 수 420만을 돌파하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습니다.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하기 좋은 곡이라는 평과 함께 많은 팬들이 댄스 커버 영상을 만들어 공유하고 있습니다. GFFG는 ‘노티드 월드’ 오픈을 기념해 악뮤(AKMU) 이수현과 협업한 ‘노티드 월드’와 ‘해피 노티드’ 2개의 브랜드 음원을 공개했습니다. 대표곡 노티드 월드는 “노티드 한 입이면 행복해 질거야",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예년과 비교해 평균 기온이 오르면서 야외활동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온화한 날씨와 함께 추가적인 마스크 착용 해제로 일상 회복이 이뤄지는 가운데 꽃이 만발하는 봄 시즌을 맞아 ‘봄크닉’으로 기분전환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봄 피크닉을 준비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식음료기업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코카콜라의 ‘태양의 원차 주전자차 보리·옥수수’는 가정에서 큰 주전자에 보리차, 옥수수를 끓여 마시던 맛을 구현하기 위해 130도 끓인 물로 우려냈습니다. ‘토레타! THE락토’ 요쿠르트맛은 토레타!에 요구르트맛을 더해 일상 속에서 수분을 보충할 수 있고 저칼로리로 부담을 줄였습니다. 입이 심심할 때 먹기 좋은 간편 베이커리 제품도 있습니다. 서울우유의 ‘크림하프롤’과 ‘크림도넛’은 국산 원유로 만든 우유크림을 더한 베이커리 제품입니다. ‘크림하프롤’은 하프롤 형태의 시트에 휘핑 크림을 올렸고 ‘크림도넛’은 서울우유 동물성, 식물성 휘핑크림을 혼합해 크림을 강조한 디저트입니다. 베를리너 도우를 사용해 도넛 맛을 구현했습니다. 신세계푸드 ‘경제적 약과파이’는 약과 특유의 식감과 파이를 접목한 디저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설을 맞아 고향 방문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매해 명절마다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식업계는 설 연휴에 각종 모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기획하거나 브랜드 특장점을 내세운 선물 세트로 명절 수요 잡기에 나섭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설 맞이 선물용 와인으로 ‘베어플래그 진판델’, ‘카니버 진판델’ 2종을 추천했습니다. 베어플래그 진판델은 4만원대 와인으로 진한 버건디 색에 각종 베리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라벨은 금빛으로 장식됐으며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카니버 진판델은 다크 초콜릿 향과 블랙페퍼 향이 나며 바닐라, 구운 아몬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육류 요리에 최적화된 검은색의 와인’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기름진 육류 요리에 특화돼 기름진 명절 음식과 함께 페어링해서 먹기 적합하다는 설명입니다. 와인샵 등에서 2만원대에 판매합니다. 도미노피자는 오는 24일까지 ‘설프라이즈’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비회원을 포함한 오프라인 및 온라인 등 모든 포장 주문에 한해 전 피자 4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온라인 1회 2판까지, 오프라인 1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 코카콜라는 정기성 재무 상무이사를 한국 코카콜라의 사업 총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정기성 사장은 최수정 전임 대표이사에 이어 두 번째 내부 인사 출신 대표이사가 됐습니다. 정기성 대표는 2000년 코카콜라 입사 이후 2004년 필리핀 및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태국 재무 관리자를 역임했습니다. 2010년 한국으로 돌아온 후부터는 한국 코카콜라의 재무 관련 업무를 담당해왔습니다. 이후 한국 코카콜라의 재무 상무이사로 재직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끌었습니다. 또 정 대표는 코카콜라 입사 전 영국의 통신사인 로이터 통신과 국내 제약사에서 근무한 바 있습니다. 또 홍익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공인회계사 자격과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취득했습니다. 정 대표는 "한국 코카콜라의 대표이사로 선임돼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음료 포트폴리오의 확장과 지속가능한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며 음료회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9년 9월부터 국내 사업을 이끌어 온 전임 최수정 한국 코카콜라 대표이사는 한국과 일본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