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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은 첫 봄…유통가 ‘봄크닉’ 식음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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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09, 2023, 11:04:05

일상 회복에 봄크닉 트렌드..다양한 먹거리 인기
코카콜라 ‘태양의 원차 주전자차 보리·옥수수’ 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예년과 비교해 평균 기온이 오르면서 야외활동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온화한 날씨와 함께 추가적인 마스크 착용 해제로 일상 회복이 이뤄지는 가운데 꽃이 만발하는 봄 시즌을 맞아 ‘봄크닉’으로 기분전환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봄 피크닉을 준비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식음료기업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코카콜라의 ‘태양의 원차 주전자차 보리·옥수수’는 가정에서 큰 주전자에 보리차, 옥수수를 끓여 마시던 맛을 구현하기 위해 130도 끓인 물로 우려냈습니다. ‘토레타! THE락토’ 요쿠르트맛은 토레타!에 요구르트맛을 더해 일상 속에서 수분을 보충할 수 있고 저칼로리로 부담을 줄였습니다.

 

 

입이 심심할 때 먹기 좋은 간편 베이커리 제품도 있습니다.

 

서울우유의 ‘크림하프롤’과 ‘크림도넛’은 국산 원유로 만든 우유크림을 더한 베이커리 제품입니다. ‘크림하프롤’은 하프롤 형태의 시트에 휘핑 크림을 올렸고 ‘크림도넛’은 서울우유 동물성, 식물성 휘핑크림을 혼합해 크림을 강조한 디저트입니다. 베를리너 도우를 사용해 도넛 맛을 구현했습니다.

 

신세계푸드 ‘경제적 약과파이’는 약과 특유의 식감과 파이를 접목한 디저트입니다. 스틱형 파이에 생강과 계피의 풍미가 느껴지는 조청 코팅을 씌우고 그 위에 참깨를 올렸습니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쑥, 인절미 등 전통적인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 등 ‘할매입맛’이 인기를 끄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푸드 업사이클링 스낵 ‘익사이클 바삭칩’을 출시했습니다. 식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이나 상품가치가 떨어진 식재료를 재가공해 새 제품을 만드는 방식을 말합니다. 깨진 조각 쌀 등 식품 부산물이 30%가량 함유됐으며 계란 1개 분량의 단백질, 바나나 2개 분량의 식이섬유가 담겼습니다.

 

사조대림의 ‘365.24빠삭 한입먹태’는 콘버터맛과 갈릭맛, 매콤한맛 세 가지 맛으로 나왔습니다. 기름에 튀기지 않았으며 먹태와 어울리는 시즈닝 3종으로 별도의 소스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제품 하나에 18g의 단백질이 함유됐습니다.

 

돌 코리아의 ‘식이섬유 플러스 후룻컵’은 간편하게 과일을 즐길 수 있는 제품입니다. 돌 코리아 ‘후룻컵’의 당을 2분의 1 수준까지 낮췄고 치아씨드와 파인애플코어, 이눌린(프로바이오틱스) 등은 더했습니다. 한 컵으로 식이섬유 1일 권장섭취량의 25%, 비타민C 권장섭취량의 45% 섭취가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최근 완연한 봄날씨가 되며서 봄크닉에 빠질 수 없는 다양한 먹거리가 함께 주목받고 있다"며 "야외에서 가볍게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음료부터 간단히 허기를 채울 수 있는 베이커리류, 심심한 입을 달래 줄 간식류 등이 대표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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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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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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