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이 유통물류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온라인 배송 급증에 대비한 방역 관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17일 산업부에 따르면 성윤모 장관은 이날 경남 양산시 쿠팡 양산물류센터를 찾았습니다. 성윤모 장관은 현장에서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시설 및 개인 방역 관리를 강조했습니다. 배송기사 등 근로자 안전 관리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성윤모 장관은 “유통물류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국민 생필품을 비대면으로 조달하는 필수 산업”이라며 “자긍심과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부닥친 중소기업과 상생도 주문했습니다. 성윤모 장관은 “지역 우수 상품을 발굴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과 물가 안정에도 기여해달라”고 했습니다. 쿠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해 5000억원을 안전비용으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어 안전감시단 2400여 명을 채용했으며 물류센터 거리 두기 앱(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안전조치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명절 추석을 맞아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할인 혜택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엽니다. 15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우선 이마트에서 신선세트, 가공세트, 생활세트를 구매하면 구매 물품에 따라 최대 4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용금액에 따라 상품권도 증정합니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10월 1일까지입니다. 홈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할 때 최대 30%를 할인해 주고 추가로 상품권도 줍니다. 결제 금액에 따라 상품권과 즉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는 10월 2일부터 시작합니다. 온라인몰에서는 25일까지 8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타 쿠폰과 중복해 쓸 수 있는 5%(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드립니다. 19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선물세트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10%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AK플라자에서는 전 점포를 대상으로 구매 결제액에 따라 최대 5만원의 AK상품권을 제공합니다. 기한은 18일부터 20일까지입니다. 18일부터 30일까지는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식품관에 한해 이용금액별로 상품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이 인사 전문가 조직(HR CoE)을 이끌 신임 부사장으로 김기령 전 대표를 영입했습니다. 15일 쿠팡에 따르면 김기령 신임 부사장은 국내 대기업 인사 총괄부터 글로벌 HR컨설팅 기업 대표까지 HR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인사전략 전문가입니다. 쿠팡 입사 전에는 풀무원식품 인사기획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인적자원관리(HRM), 인적자원개발(HRD), 노사관계(ER), 다양성과 포용(D&I) 등 다양한 분야를 담당했습니다. 특히 양성평등센터를 대기업 최초로 설립해 여성가족부와 노동부로부터 가족친화 및 양성평등 실천사례로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앞서서는 머서 코리아, 헤이그룹 코리아, 에이온 코리아, 타워스 왓슨 코리아 등 한국에 진출한 4대 글로벌 HR컨설팅 기업 한국 대표를 모두 역임했는데요. 머서 코리아 대표를 맡아 국내 최고 수준 컨설팅회사로 성장시켰습니다. 또 타워스 왓슨 코리아 대표 재직 시절에는 타워스 페린 코리아와 왓슨 와이어트 월드와이드 코리아의 물리적 통합 이후 심리적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조직 융합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김 부사장은 고려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이 배송업계 최초로 200억원 규모 기금을 마련해 쿠팡친구(쿠친)와 자녀 학자금, 보육비 지원에 나섭니다. 14일 쿠팡에 따르면 이번에 마련되는 기금은 쿠친 자녀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보육비 지원을 비롯해 대학 학자금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쿠팡은 쿠친 본인을 위한 4년제 대학 학위 취득 지원 제도도 마련합니다. 기존에 운영해 왔던 국내 4개 사이버 대학과 연계한 입학금 면제, 수업료 감면 제도를 확대해 학업 성과에 따라 전액 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속에 쿠친은 안전 배송을 통해 K방역의 버팀목이 되어왔다”며 “기금 마련을 통해 자녀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본인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쿠팡은 배송직원(쿠친)을 위탁운영이 아닌 직접 고용하고 있으며, 배송업계에서 유일하게 주5일, 52시간 근무, 연 130일 휴무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택배사와 달리 쿠친에게는 차량, 유류비, 통신비, 의료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이 경상북도 김천시에 1000억원을 투자해 첨단물류센터를 짓습니다. 회사는 해당 물류센터 완공 시 최대 10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1일 쿠팡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김천시청에서 경상북도, 김천시와 대규모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충섭 김천시 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쿠팡은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에 내년부터 2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축구장 12개 넓이에 이르는 첨단물류센터를 지을 계획입니다. 완공 시 쿠팡 김천 첨단물류센터는 대구와 대전 물류센터를 지원함과 동시에 경북 서북부 지역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김천 첨단물류센터에도 다른 물류센터와 같이 쿠팡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와 첨단 물류장비 등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번 투자는 김천시 5년 내 투자 유치 건 중 손꼽히는 규모인데요. 특히 이번 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쿠팡이 광주광역시에 첨단물류센터를 설립하고 로켓배송을 전국 각 지역으로 확대합니다. 쿠팡은 4일 광주시청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상생형 일자리뉴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날 쿠팡과 광주광역시는 초대형 첨단물류센터를 설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지속 창출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습니다. 설립되는 ‘쿠팡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 3차 첨단물류센터’는 연면적 4만 8000평 규모로 내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상온 물류센터와 신선식품을 보관을 위한 냉장,냉동 물류센터를 자체적으로 구축한 첫 사례로 총 투자비용만 2240억 원에 이릅니다. 호남에 건설되는 첫 로켓배송 전국단위 물류센터인 광주 물류센터는 축구장 22개 넓이에 이르는 규모로 호남 지역 외에도 전국에 필요한 로켓배송 상품을 발송할 수 있습니다. 쿠팡은 광주 물류센터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 및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와 첨단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일 쿠팡에 따르면 회사는 동아일보·채널A와 손잡고 전국 우수 농산물을 한곳에 모아 선보이는 ‘함께하면 힘이 돼요! A팜 마켓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쿠팡이 온라인 쇼핑 단독으로 선보이는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유통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달 27일까지 진행되는 ‘A팜 마켓 기획전’에는 전국 47개 지역 농산물 업체 160개 우수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껍질째 먹는 유기농 생알로에부터 무농약 돌배, 생표고버섯, 수제 누룽지, 수제 양갱, 숙성 벌꿀, 청국장 등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쿠팡은 온라인 판매가 익숙하지 않은 지역 농산물 판매자들이 이번 기획전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 운영 노하우와 성공 비법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입니다. 쿠팡 오픈마켓 ‘마켓플레이스’ 가이드부터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들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 인천2배송캠프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됐습니다. 쿠팡은 15일 오전 인천 동구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고 인천2배송캠프를 즉각 폐쇄 조치했습니다. 확진자는 지난 12일 인천2캠프를 방문한 쿠팡 플렉스 인력입니다. 쿠팡 플렉스는 자신의 차량으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일반인입니다. 그는 함께 거주하는 가족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를 접촉한 후 확진 판정을 받자 지난 14일 코로나 검사를 받았는데요. 하루 지난 이날 새벽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쿠팡관계자는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자 통보를 받은 즉시 인천2캠프를 폐쇄하고 추가 방역을 실시했다”며 “인천2캠프 방문자 등에게 문자와 구두 통보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쿠팡은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근무자, 방문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이 충청북도 음성군 지방산업단지에 대규모 첨단물류센터를 짓고, 전국 로켓배송 생활권을 위한 물류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합니다. 쿠팡은 24일 충북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임호선 국회의원,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새롭게 설립되는 ‘쿠팡 금왕 물류센터’는 축구장 14개 넓이(부지 약 3만 평)의 규모로 오는 2021년 8월에 완공 예정입니다. 총투자비용은 약 1000억원에 달합니다. 쿠팡 금왕 물류센터는 로켓배송을 위한 전국단위 물류시스템 중 충청도 전역을 담당하게 됩니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충청 지역 소비자는 더 빠르게 로켓배송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됩니다. 쿠팡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 시스템, 작업자 동선 최적화, 친환경 물류장비 등을 도입해 작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첨단물류센터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특히 쿠팡 금왕 물류센터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이 직접 고용하는 배송직원 규모가 1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쿠팡은 전날 1만번째 쿠팡 배송직원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알렸습니다. 고명주 인사부분 대표는 인천4캠프를 방문해 1만번째 쿠팡 배송직원인 김단아씨에게 축하 꽃다발과 사원증을 전달했습니다. 쿠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배송 인력의 이름을 ‘쿠팡맨’에서 ‘쿠팡 친구(쿠친)’로 변경해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포부를 이날 밝히기도 했습니다. 현재 쿠팡에서 근무 중인 여성 배송직원은 150여명입니다. 김단아씨는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전문 교육과 멘토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안심이 된다”며 “’쿠팡친구’ 이름처럼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회사 직고용 배송직원이 1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5000여명에서 7개월 만에 2배 오른 수치인데요. 로켓배송(익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던 2014년 50명에 비해서는 200배 증가했습니다. 쿠팡은 코로나19로 물량이 증가하자 배송직원들을 대거 채용했습니다. 또 물류인프라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