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홈플러스는(대표 이제훈) 기업형 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이 ‘녹색매장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녹색매장 인증은 친환경 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한 매장을 환경부가 지정하는 제도입니다. 현재 전국 홈플러스 53개 점포가 녹색매장으로 지정됐지만, SSM으로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이 처음입니다. 일회용 비닐 사용을 줄이고 전자 영수증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소비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셈입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에 대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환경 경영’ 활로를 모색하며 마트 쇼핑 단계에서 발생하는 환경 폐기물과 에너지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지속 노력해온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먼저 홈플러스는 환경부 인증∙저탄소 상품을 늘려 점마다 평균 22종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 2012년 시작한 일회용 비닐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연간 폐기물 5.9톤을 줄이는 효과를 냈습니다. 2018년 5월부터는 환경부와 협약을 맺고 과일∙채소∙수산∙아이스크림 판매대와 계산대에 있던 일회용 비닐을 없애고 과일∙채소 판매대 2개소로 축소 운영해왔습니다. 점포 운영 측면에서는 매장 조명 시설을 발광다이오드(LE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홈플러스 문화센터는 17일 서울 마포구 MKYU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교육 플랫폼 MKYU(MK&YOU University)와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시니어 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센터 ‘MKYU 디지털 튜터와 함께하는 트로트보다 재미있는 스마트폰 교실’ 가을학기 강좌를 단독 개설하고 해당 강의를 진행하는 ‘디지털 튜터(시니어 계층에게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안내하는 직업)’ 출강을 지원하기로 협의했습니다. 나아가 겨울학기부터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연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MKYU 디지털 튜터 과정 수강생 중 242명이 홈플러스 문화센터 강사로 출강하게 됩니다. 홈플러스는 경력단절여성 첫 출강 지원 및 사회공헌 차원에서 해당 강좌로 발생한 가을학기 수입 전액을 강사료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겨울학기부터 MKYU 기후변화 전문가 자격증 과정을 포함한 인기 강좌를 확대하고 홈플러스 문화센터 온라인 사이트 내 MKYU 프로그램 전용관도 운영합니다. MKYU 강사와 수강생들의 원활한 실습을 위해 오프라인 공간도 제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홈플러스(대표 이제훈)는 11일 밀키트 상품을 모은 ‘밀키트존’을 전국 매장에서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밥을 챙겨 먹는 ‘집밥’이 유행하면서 간편 조리 식품 ‘밀키트’ 판매가 지난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5% 덩달아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밀키트존에는 ‘홈플러스 시그니처’ 상품을 대거 선보입니다. 각종 탕류부터 물회처럼 밀키트로 접하기 힘들었던 음식도 준비했습니다. 이 밖에도 스테이크나 찜닭 등 조리가 어려운 고기요리를 즐길 수 있는 상품도 마련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오는 16일까지 행사상품 20여 종을 2개 이상 구매하면 10% 할인 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또 신한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 상품권을 지급합니다. 윤일섭 홈플러스 델리사업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간편식을 찾는 고객이 늘어났고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간편식 상품으로 밀키트존을 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종류의 간편식을 선보이며 상품군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홈플러스(대표 이제훈) 익스프레스가 창립 17주년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2주간 각종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할인하고 혜택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고기류와 해산물부터 과일과 채소 등 할인 대상이 다양합니다. 각종 가공식품과 주전부리도 저렴하게 내놓습니다. 국내외 맥주도 행사상품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밀폐용기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인스타그램 댓글 행사도 진행합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스타그램 행사 영상 게시글에 댓글 참여 시 추첨을 통해 홈플러스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주요 120개 점포에서 신한 및 삼성카드로 2만원 이상 구매하면 스티커 1장을 제공하고 스티커 개수에 따라 사은품을 줍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는 오는 23일까지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무료배송 쿠폰을 증정합니다. 14∼17일, 21∼24일 오후 6부터 10시까지 ‘야간개장’ 이벤트를 열어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또한 금요일인 11일과 18일에는 ‘불금데이’ 행사를 통해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무료배송 쿠폰을,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1% 할인을 제공합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가 지난 4월 한 달간 홈플러스와 손잡고 진행한 기부 캠페인 ‘제로 모음전’의 판매 수익금을 모아 음료 제품으로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 7개 본부에 전달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제로 모음전은 롯데칠성음료가 홈플러스·사랑의열매와 손잡고 ‘착한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한 캠페인입니다. 소비가 기부로 이어지는 생활 속의 나눔을 실천하고 소비자·기업·자선단체가 동참하는 사회공헌활동입니다. 캠페인은 지난 4월 동안 전국 홈플러스 점포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진행됐는데요. 소비자는 ▲칠성사이다 제로 ▲펩시 제로 슈거 ▲트레비 ▲클라우드 클리어제로 등 제로 칼로리 및 알코올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기부에 참여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와 홈플러스는 판매 수익금의 1.5%씩 총 3% 수익금에 상당하는 음료 제품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홈플러스와 함께 조성한 기금 총 1200만원에 상당하는 음료 제품을 사랑의열매 전국 7개 본부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입니다. 음료 제품은 사랑의열매 각 지역본부에서 해당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홈플러스(대표 이제훈)는 오는 16일까지 ‘쿨 이너웨어 페스티벌’을 연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홈플러스 쿨 이너웨어 매출은 전월 대비 약 200% 늘었습니다. 더위가 시작되면서 냉감 기능성 속옷을 준비하는 수요가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홈플러스는 속옷 브랜드 ‘쿨플러스’ 80여 종 18만 장에 더해 여성용 200여 종 50만 장, 남성용 50여 종 30만 장, 캐릭터 제품 20만 장을 포함해 총 30여 개 브랜드에서 200만 장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할인 혜택도 마련했습니다. 홈플러스에서 여름 이너웨어 신상품을 2장 이상 구매하면 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너웨어 브랜드 매장에서도 여름 신상품을 30% 할인합니다. 주말에는 아동 팬티를 지정된 일자별로 30% 할인하는 ‘딱 하루데이’ 행사도 엽니다. 김성언 홈플러스 소프트라인상품본부장은 “더워진 날씨에 여름옷과 이너웨어를 찾는 고객을 위해 쿨 이너웨어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홈플러스가 선보이는 다양한 쿨 이너웨어와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홈플러스(대표 이제훈)가 가정 내 고기 소비가 증가하는 6월을 맞아 다양한 종류 육류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육육(肉肉)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행사카드로 결제 시 오는 6일까지 한우와 한돈 등을 최대 40% 할인합니다.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양갈비 등도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유료 회원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일부 품목을 할인합니다. 6일에는 육류 전품목을 행사카드로 6만원 이상 결제 시 6000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6일까지 육포 16종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하는 ‘육포데이’ 기획전도 진행합니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캠핑이나 국내 여행이 늘어나면서 통상 여름철에 높아지는 육류 소비증가 현상이 일찍 나타나고 있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밥상 물가를 낮추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신선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홈플러스 온라인이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지구를 살리는 착한 소비’ 캠페인을 연다고 3일 밝혔습니다. 먼저 고객이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착한 소비’ 행사를 진행합니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주방세제와 겉면 비닐 라벨을 없앤 ‘무(無)라벨’ 생수 등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 5%를 최대 5000원까지 적립합니다. 친환경 ‘에코 장바구니’ 4종을 사면 1000점을 추가로 줍니다. 홈플러스 온라인은 2004년부터 회수가 가능한 플라스틱 박스를 사용하는 등 환경 보호 노력을 지속해왔습니다. 비대면 배송용 ‘생분해성 봉투’는 2015년 도입했습니다. 친환경 생분해성 수지(EL724)로 만들어진 홈플러스 온라인 배송 봉투는 매립 시 180일 이내 자연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선도 유지를 위해 사용하는 아이스팩도 2019년 7월 ‘물 아이스팩’으로 전환했습니다. 종이 사용 절감에도 박차를 가합니다. 지난 1월 홈플러스 전용 멤버십 ‘마이홈플러스’에서 볼 수 있는 디지털 전단을 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5개월 동안 종이 사용을 전년 대비 약 90톤 절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홈플러스(대표 이제훈)는 다음달 2일까지 ‘서머 홈케어 브랜드 대전’을 연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여름을 앞두고 생활공간을 바꾸려는 고객을 겨냥한 행사입니다. 여름용 이불을 할인합니다. ‘홈플러스 시그니처’와 ‘더 홈’ 여름 침구를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된 가격에 내놓습니다. ‘리플’ 소재 침구도 20%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여름에 교체주기가 잦은 타월과 매트도 최대 50% 싸게 내놓습니다. 이밖에 대청소를 시작하는 사람을 위해 청소용품을 준비했습니다. 대표적 여름가전인 에어컨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7% 환급을, 20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개월 무이자 혜택을 지원합니다. 또 삼성전자와 LG전자, 위니아 에어컨 행사상품을 사면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예년 대비 무더위가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객이 빠르게 여름을 대비할 수 있도록 서머 홈케어 브랜드 대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품목과 합리적인 가격의 여름 나기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집에서 밥을 챙겨 먹는 ‘내식’이 늘며 덩달아 식사대용 빵이 불티나게 팔리자 홈플러스가 빵과 케이크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홈플러스(대표 이제훈)는 다음달 2일까지 ‘몽블랑제 빵빵데이’를 연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 베이커리 ‘몽블랑제’ 대표 빵과 케이크 등 7종을 30∼50% 할인합니다. 홈플러스 온라인에 따르면 몽블랑제 ‘크루아상’ 생지(25g·120개입)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978% 뛰었습니다. ‘흑미 찰빵’ 생지(100개입)는 204% 늘었습니다. 베이커리 유행, 오븐·와플팬 보급 확대 등이 맞물리며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품목 수요가 늘어난 탓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습니다. 이에 홈플러스는 몽블랑제 인기 빵 4종을 50% 할인합니다. ‘백옥앙금(320g)’과 ‘마늘 바게트(12입)’, ‘옥수수 쁘띠 찰빵(6입)’, ‘쌀 소보로 앙금빵(4입)’ 등을 준비했습니다. 케이크 대표 상품 ‘치즈 케이크(3호)’와 ‘사랑의 퓨어 생크림 케이크(2호)’, ‘쿠키앤크림 케이크(2호)’ 등도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유정희 홈플러스 베이커리상품기획&개발팀 차장은 “신종 코로나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