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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현대차 정몽구 재단-행안부, 속초에 긴급 의료지원단 파견

Wednesday, April 10, 2019, 09:04:38 크게보기

지난 2014년 ‘재난대응 의료안전망사업단’ 발족..의료서비스 지원 목적
1차 지원단, 속초 노학동서 의료서비스 진행중..의료진 추가 파견 예정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세브란스병원이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 중심지역인 속초에서 긴급 의료지원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10일 세브란스병원 재난대응의료안전망사업단(단장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공동으로 지난 8일 저녁, 강원도 속초시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의료안전망사업단(이하 재난대응사업단)은 재난에 대비해 상설 구호체계를 마련하고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세브란스병원·현대차 정몽구 재단·행정안전부가 협력해 지난 2014년 발족됐다. 

 

재난대응사업단은 국가와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자연재난과 사회적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피해자들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 재난 시 효율적 대응을 위해 재난대응 의료전문가를 양성하고 재난피해자들의 건강한 사회복귀와 의료약자의 응급상황에 빠른 대응을 하기 위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응급의학과·가정의학과 전문의, 간호사로 구성된 4명의 1차 의료지원단이 속초 주민들에게 전달할 긴급구호 의료키트 600개와 함께 급파됐다. 

 

지원단은 속초시 노학동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속초연수원’에 임시진료시설을 마련하고, 화마를 피해 대피한 주민 대상 의료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세브란스병원은 내과·가정의학과 전문의 등 의료진 4명을 추가 파견해 총 10여명의 의료지원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오늘(10일)부터 속초보건소와 연계해 의료서비스 대상 지역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이병석 재난대응의료안전망사업단 단장은 “이번 화재가 국가적 재난상황인 만큼 현장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제(9일) 오후 1시 30분경 이낙연 국무총리가 의료지원단 활동 장소를 찾아와 지원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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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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