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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딱 한 명...‘올해의 발명왕’ 김동원 LG전자 연구위원

Monday, May 27, 2019, 14:05:56 크게보기

김 연구위원 출원 특허만 1000여개..세탁기·건조기·스타일러 등 개발
LG전자 네번째 발명왕 등극..신기술 개발·글로벌 시장 개척 공로 인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LG전자가 고객의 삶을 편리하게 바꾸는 혁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G전자 김동원 연구위원이 엔지니어 최고 영예인 ‘올해의 발명왕’을 받았다. 올해의 발명왕은 발명과 과학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발전과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발명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상은 매년 한 명의 발명가에게 주는 상으로 의미가 매우 크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김동원 연구위원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올해의 발명왕을 수상했다. 이번 김 연구위원은 그동안 LG전자가 받은 발명왕 중 네번째이며,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이다. 

 

김 연구위원은 ‘LG 트롬 스타일러’와 ‘LG 트롬 트윈워시’ 등 신개념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등 우리나라의 산업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LG 트롬 스타일러’는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출시됐다. 경쟁사의 경우 2018년 비슷한 제품을 내놓은 것과 비교해 6년 가량 앞선 셈이다. 

 

김 연구위원은 1996년 입사 이후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 다양한 제품의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그가 출원한 특허는 현재까지 1000여개다.

 

스타일러는 LG 생활가전의 차별화된 기술을 집약한 신개념 의류관리기다. 연구개발에 소요된 기간만 9년, 관련 특허는 180여 개에 이른다. 

 

이 제품은 무빙 행어(Moving Hanger), 바지 칼주름 관리기(Pants Press), 트루스팀(TrueSteam) 등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사용했다.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고 유해세균을 제거해 의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시켜준다. 

 

트윈워시는 드럼세탁기 아랫부분에 통돌이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했다. 이 제품은 두 개의 세탁기 가운데 하나만 사용하거나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분리 세탁, 동시 세탁, 공간 절약, 시간 절약 등이 가능하다. 

 

스타일러와 트윈워시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개념 의류관리 문화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동원 H&A사업본부 어플라이언스연구소 연구위원은 “LG전자가 고객의 삶을 편리하게 바꾸는 혁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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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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