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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규모 2869억..전년比 11.2%↑

Tuesday, September 02, 2014, 11:09:14 크게보기

금감원 "고액 입원금 노린 '나이롱' 환자, 50·60대 증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사기 적발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기획조사와 제보, 보험사 인지보고 등을 통해 수사기관에서 집중 단속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2014년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규모가 2869(4714)으로 지난해 같은 시간에 비해 11.2%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모든 보험 종목에서 적발금액이 확대됐지만 특히 장기 손해보험에서 20.3%나 증가한 820억원이 적발됐다. 장기손보의 양적 성장에 따라 관련 보험사기 규모도 함께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사기유형별로는 사고내용조직(20.3%), 음주 무면허(12.3%), 허위 과다입원(11.2%) 유형의 비중이 높았다. 특히 허위 과다입원은 70%가량 증가한 320억원이 적발돼 고액 입원 일당 보험금을 노린 '나이롱'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사기범들의 연령대는 40(25.5%), 50(24.9%), 30(24.1%)순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지난 3년간 10대와 20대는 각각 25.2%7.7% 감소했지만, 50대와 60대는 각각 15.3%32.1% 증가했다.

 

이들의 직업은 무직·일용직(20.6%)이 가장 많았고, 이어 회사원(17.1%), 자영업(7%)등의 순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부의 '비정상의 정상화' 정책에 따라 검찰·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가 활발하게 이뤄져 적발 규모가 증가했다""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보험사기를 근절할 계획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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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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