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코리아세븐(대표 최경호)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봄을 주제로 한정 디저트 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봄꽃마카롱’과 ‘딸기크림 롤케이크’ 등 2종으로 분홍색 색감을 활용한 점이 특징입니다.
봄꽃마카롱은 마카롱 전문제조업체 ‘루시카토’와 함께 선보이는 상품입니다. 분홍빛 꼬끄(겉과자)안에 벚꽃, 딸기, 블루베리맛 등 3가지 필링을 담았습니다.
딸기크림 롤케이크는 세븐일레븐이 매일유업과 협업해 선보이는 디저트 제품군으로 봄을 맞아 새롭게 내놨습니다. 세븐일레븐 ‘매일우유 디저트 시리즈’는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사용한 디저트입니다. 딸기크림 롤케이크’ 롤케이크 안에 우유크림과 딸기퓨레를 넣어 완성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이 디저트 제품 확대에 나선 배경에는 편의점이 새로운 디저트 판매처로 떠오르는 흐름이 있습니다. 젊은 소비자들 중심으로 ‘소확행’ 및 ‘가심비’가 중시되고 디저트가 대중화되면서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에서 디저트를 구매하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편디족(편의점 디저트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인기가 많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홈카페족’이 늘며 편의점 디저트 수요는 더욱 커지는 추세입니다.
장여정 세븐일레븐 디저트담당 상품기획자(MD)는 “성큼 다가온 봄을 맞이해 분홍빛 색감을 활용해 계절감을 살린 프리미엄 디저트 상품들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즌에 맞는 차별화 디저트 상품들을 지속 선보이며 구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