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다움(Brea;daum)’을 출시하고 상품 4종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식빵, 간식빵 등 총 4종입니다. 연내 총 20여 종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로스팅호두식빵’은 보리, 호밀, 콩 등 국내산 곡물을 넣어 만든 제품입니다. 오븐에서 구운 호두를 넣었으며 빵 반죽 시 특허받은 유산균으로 배양한 발효액을 사용합니다.
'달달크림빵’은 카스텔라 안에 버터크림을 기존 상품보다 2배 이상 담았습니다. 네덜란드산 버터를 사용했으며 국내산 사과로 만든 잼을 넣었습니다. ‘크림듬뿍단팥빵’과 ‘딸기크림단팥빵’은 통팥앙금에 버터크림과 딸기크림을 넣어 만들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들어 지난 21일까지 베이커리 매출이 42.6%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주택가 상권에서는 2배(106.7%) 이상 늘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밥이 일상화되면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식사 대용으로 빵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진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박진희 세븐일레븐 베이커리 담당MD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밥 대신 빵을 주식으로 먹는 소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베이커리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며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맛과 품질이 우수한 빵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