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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가계대출 증가액 5.9조…증가세 둔화 이어져

Wednesday, December 08, 2021, 15:12:34 크게보기

금융위, ‘2021년 11월중 가계대출 동향’ 발표
고강도 대출규제에 따른 주담대 상승폭 축소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지난달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했습니다.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로 은행권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축소된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8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11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지난 10월의 6조 1000억 원 대비 2000억 원 줄어든 5조 9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7월 증가액 15조 3000억 원의 40%에도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대출 항목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금융권 주담대 증가액은 3조 9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0월 증가액 5조 2000억 원보다 1조 3000억 원 줄어든 수치입니다. 다만 기타대출 증가액은 2조 원으로 지난 10월 증가액 9000억 원보다 많아졌습니다. 금융위는 주택거래량이 감소하고 11월 마지막 주 공모주 청약으로 기타대출이 일시 증가한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2조 9000억 원 늘어 전월(5조 1000억 원) 대비 증가폭이 2조 2000억 원 축소됐습니다. 주담대 증가액은 지난 10월 4조 7000억 원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한 2조 4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용대출은 6000억 원 증가해 지난 10월 증가액(5000억 원)보다 1000억 원 늘었습니다.

 

이에 반해 지난달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세는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다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2조 9000억 원 증가해 전월(1조 원) 대비 증가폭이 커졌습니다. 그 중 상호금융 대출액은 2조 1000억 원 늘어 전월(4000억 원) 대비 1조 7000억 원 증가했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지속적으로 둔화되는 추세이며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지난 10월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차질 없아 이행해 가계대출 연착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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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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