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에스엠벡셀이 미국 소재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 차세대 양극 소재를 적용한 원통형 이차전지 개발에 협력합니다. 자체 준양산 생산라인에서 전지를 제작하고 성능을 평가해 신규 소재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입니다. 에스엠벡셀은 리튬·망간 리치(LMR·Lithium Manganese Rich) 양극 소재를 적용한 원통형 전지의 설계·제작·평가 기술과 평가 체계를 확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협력 기업명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LMR 소재를 실제 전지에 적용해 용량과 출력, 수명 등 주요 성능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에스엠벡셀은 전극 설계부터 전지 제작, 소재 특성에 맞춘 초기 충·방전 공정인 포메이션, 초기 성능 및 신뢰성 평가까지 수행합니다. 미국 자동차 기업은 LMR 특성을 고려한 원통형 전지 설계와 화성공정 조건 최적화, 소재 변경에 따른 전지 성능 변화 분석 등을 담당합니다. 에스엠벡셀은 양극·음극 전극 설계 조건 검토와 전극 제조, 준양산 조립라인을 활용한 전지 생산을 맡습니다. 초기 충·방전과 전기화학적 특성을 평가하고, 신규 소재 관련 데이터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두산퓨얼셀[336260]이 미국 데이터센터와 유럽 시장에서 잇달아 연료전지 수출 계약을 확보하면서 내수 중심의 사업구조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NH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은 두산퓨얼셀 리포트를 통해 해외 수주가 생산량 확대와 가동률 상승으로 이어져 2027년 영업흑자 전환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두 증권사가 강조하는 지점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인산형 연료전지(PAFC)의 미국 데이터센터 시장 진입과 국내 수요 부족을 보완할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미국과 유럽 수주를 함께 반영해 수출 확대 속도와 후속 계약, 추가 생산능력 확보에 무게를 뒀습니다. 내년 매출 전망은 메리츠증권이 더 높지만, 영업이익률과 순손익 전망은 NH투자증권이 상대적으로 높게 제시했습니다. 미국·유럽 수출 계약 약 6000억원…내수 의존도 낮출 기반 메리츠증권이 지난 2일 발간한 '돌격 나팔에 움츠러들지 마라' 리포트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은 이날 하이엑시엄(HyAxiom)을 상대로 5014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공시했습니다. 미국 데이터센터의 온사이트(On-site·현장 발전) 전원으로 PAFC 시스템을 공급하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국정부가 핵심광물 확보를 국가안보의 한 축으로 삼을만큼 공을 들이는 상황에서 고려아연과 최윤범 회장의 핵심광물 선제투자가 하나둘 성과로 나타나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초 최 회장과 경영진은 희소금속 회수율을 끌어올려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경영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고려아연은 “희귀금속(핵심광물) 회수율을 품목별로 20~30% 이상 끌어올려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려아연이 이러한 전략을 발표한 당시 비철금속시장에서는 아연 정광 가격상승 등으로 고려아연의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최 회장과 고려아연 경영진은 2025년 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아연과 연 등 기초금속뿐 아니라 은과 금 등 귀금속, 인듐·안티모니·비스무트 등 희소금속 생산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 핵심전략으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티모니와 은, 금 등 핵심광물과 귀금속 회수율을 높이면서 관련 제품들의 수요증가와 가격상승에 효과적으로 대응했습니다. 당시 기초금속시장의 업황은 시장의 예상대로 좋지 않았고 국내외 제련소들도 부진을 겪었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고려아연은 기술력과 유연한 경영전략을 통해 시장 장악력을 높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고성능 타이어의 연비 성능과 제동 성능을 높이는 고부가가치 합성고무를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7일 '제1회 기술개발인의 날'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고성능 타이어에 적용되는 '실리카 친화형 기능성 부타디엔 고무' 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탔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타이어에 주로 사용되는 부타디엔 고무의 실리카 친화력을 타이어의 마모 성능과 연비,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을 함께 높이는 소재의 상업화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이 소재는 더 높은 수준의 마모 및 연비 성능이 요구되는 전기차용 타이어에도 적용되며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금호석유화학은 새로운 합성고무에 맞는 품질관리 기준도 마련해 국내외 타이어사에 제안하고 이를 고객사의 제품 관리 기준으로 정착시켰습니다. 합성고무 제품 관리 기준을 제조사가 먼저 제안하고 국내외 타이어사가 이를 적용한 것은 금호석유화학이 최초입니다. 시상식에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구자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금호석유화학 고무연구랩 김재윤 수석연구원이 수상자로 표창을 받았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이 태국 CP그룹의 유통 계열사 CP Axtra(씨피 엑스트라)를 통해 현지 건전지 시장에 진출합니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CP Axtra가 운영하는 태국 대형마트 마크로(Makro)와 온라인 채널 등에 알카라인 건전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공급 제품은 이달 중순 선적해 이르면 10월부터 현지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입니다. SM벡셀은 이번 공급을 벡셀 건전지의 첫 해외 수출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CP Axtra는 마크로와 로터스(Lotus’s) 등을 운영하는 유통기업입니다. SM벡셀은 현지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활용해 태국 시장에 안착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회사는 첫 납품에 이어 CP Axtra와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도 추진합니다. 국내 기술로 생산한 벡셀 건전지의 품질과 디자인을 앞세워 해외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구상입니다. 최세환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대표이사는 "벡셀 건전지가 태국 유통시장을 이끌고 있는 CP Axtra의 채널에 입점했다는 점은 품질과 기술력 면에서 글로벌 시장의 인정을 받은 의미 있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영풍 석포제련소의 토양오염 범위가 행정당국이 당초 파악한 규모보다 넓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구역에서는 행정명령 대상량의 3배가 넘는 오염토가 추가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5년 첫 정화명령이 이후 10년이 지났음에도 전체 정화율은 절반수준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경북도로부터 제출받은 ‘석포제련소 토양정화사업 토양정화 이행률’ 자료에 따르면, 오염토가 당초 추정치보다 훨씬 많은 양이 발견된 사실이 담겼습니다. 행정명령이 내려진 영풍 석포제련소의 전체 정화대상 토량은 81만5203.7㎥였는데, 실제 굴착과 정화 과정에서 오염토가 추가로 확인된 내역은 12만5000㎥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추가확인된 오염토 가운데 구리를 추출하기 위한 중간재인 동스파이스를 보관하는 장소에서는 당초 정화 행정명령 대상량 2만4545㎥의 3배가 넘는 7만4170㎥의 오염토가 추가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월말 기준 영풍 석포제련소의 누적 정화실적은 43만7121.5㎥로 행정명령 물량 대비 53.6%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봉화군으로부터 이행완료 판정을 받은 곳은 3공장과 사원주택 일부 부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재편의 첫 번째 통합법인인 'H&L Advanced'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HD현대케미칼과 롯데대산석화의 통합법인 H&L Advanced는 4일 충남 서산 대산공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출범식에는 H&L Advanced 공동대표인 조남수 대표이사와 천양식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영준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약 180명이 참석했습니다. H&L Advanced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사업재편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 '대산 1호 프로젝트'를 통해 출범한 통합법인입니다. 새로운 사명에는 HD현대케미칼의 'H'와 롯데케미칼의 'L'을 담았습니다. 여기에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의미의 'Advanced'를 결합했습니다. H&L Advanced는 정유와 석유화학 분야의 경쟁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원료 수급부터 제품 생산까지 전 과정을 최적화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생산시설과 운영 역량을 통합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통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이터닉스가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과 발전자산 데이터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섭니다. SK이터닉스는 지난 3일 엔라이튼과 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협력 및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엔라이튼은 에너지 정보기술(IT) 플랫폼 ‘발전왕’을 기반으로 발전소 구축과 운영, 전력거래 등을 아우르는 에너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분산된 에너지 자원을 가상발전소(VPP)로 통합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엔라이튼은 최근 예비 기술성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발전자산 데이터와 사업 역량을 결합해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사업 전 주기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양사는 협약을 계기로 ▲설계·조달·시공(EPC) 및 일원화된 운영관리 서비스 제공 ▲데이터 기반 사업 협력 ▲발전자산 매입 및 사업 파이프라인 확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공동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추가 협력 방안도 지속해서 검토할 계획입니다. SK이터닉스는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저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이 인공지능(AI)과 첨단 반도체 분야의 투자 확대에 대응해 반도체용 초고순도 황산 생산능력을 확대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울산 온산제련소 내 반도체황산 20·21호 생산라인 증설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습니다. 새로 가동한 2개 생산라인의 생산능력은 연간 약 4만t입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의 반도체황산 생산능력은 기존 연간 28만t에서 32만t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번 증설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사의 신규 생산시설 가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고려아연은 고객사의 설비 투자 일정에 맞춰 생산능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왔습니다. 회사는 기존 17개 생산라인에서 연간 24만t의 반도체황산을 생산했습니다. 지난 2024년 18·19호 생산라인을 추가하면서 생산능력을 28만t으로 늘린 데 이어 이번 증설을 통해 32만t의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습니다. 반도체황산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웨이퍼 표면의 유기물과 미세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입니다. 반도체 회로가 미세해질수록 불순물의 허용 수준이 낮아지기 때문에 황산의 순도와 품질 일관성이 반도체 수율과 신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S효성첨단소재가 아시아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에서 자체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의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 역량을 알립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오는 3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2026 중국 국제복합재료공업기술 전시회(China Composite Expo 2026·CCE 2026)’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CCE는 매년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복합재료 전문 전시회입니다.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 고성능 강화섬유를 비롯해 수지, 복합재료, 생산·가공 장비 등이 전시됩니다. 지난해 행사에는 세계 17개국에서 약 850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7000여명이 방문했습니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3년부터 매년 CCE에 참가하며 아시아 복합재료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높은 인장강도와 탄성률을 갖춘 고성능 탄소섬유 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입니다. 탄소섬유는 철보다 가벼우면서 강도가 높아 제품 무게를 줄이고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소재입니다. 에너지와 모빌리티,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시 부스에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화섬이 고성능 특수소재인 액정고분자(Liquid Crystal Polymer·LCP) 섬유의 상업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첨단소재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대한화섬은 고성능 특수소재 'ACEPAR'의 양산 체제 구축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ACEPAR는 액정 상태에서 방사하는 차세대 고기능성 섬유입니다. 높은 인장강도와 치수 안정성, 내마모성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수분 흡수율이 낮아 습도 변화에 따른 물성 저하가 적고 가혹한 환경에서도 장기간 안정적인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높은 융점과 열 안정성, 낮은 유전율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대한화섬은 산업용 로프와 케이블, 복합재를 비롯해 전기·전자, 반도체, 의료용 소재 등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패션과 의류 분야 진출도 추진합니다. 높은 강도와 경량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는 특성을 활용해 프리미엄 가방과 아웃도어 용품, 고기능성 의류 등 비산업용 제품으로 시장을 넓힌다는 구상입니다. ACEPAR는 태광산업이 공급하는 파라아라미드 섬유 ‘ACEPARA’와 함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자본은 국경을 넘지만 설비와 기술인력, 공급망이 빚어내는 산업역량은 쉽게 옮겨지지 않는다.” 오는 9월9일 개최되는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의결권자문사 서스틴베스트 류영재 대표가 ‘고려아연 사태’를 국가기간산업의 지배권과 자본의 회수 논리가 충돌하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주주간 지분분쟁을 넘어 장기투자와 경제안보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을 역임한 류 대표는 최근 SNS에 ‘미국이 버린 교과서, 우리는 왜 주워서 외우나’라는 자신의 칼럼을 소개하며 단기적인 재무논리가 기업과 산업의 장기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제기했습니다. 그는 칼럼을 소개하는 글에서 NPV(순현재가치), IRR(내부수익률), 투자회수기간 등 전통적인 투자평가 지표가 미래 현금흐름 추정을 전제로 하는 만큼,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시장창출형 혁신을 기존사업이나 효율 개선형 투자와 같은 잣대로 비교하면 불리하게 평가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 혁신경영학자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의 ‘자본가의 딜레마(The Capitalist's Dilemma)’를 인용해 재무적 잣대가 지배적이면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경영권 분쟁중인 영풍과 고려아연의 2분기 실적이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영풍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지만 1분기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하는 등 실적부침이 큰데 반해 고려아연은 사상최대 실적을 내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영풍과 고려아연이 비철금속 제련업이라는 공통점에도 이같이 실적이 엇갈리는 것에는 영풍의 주요 사업체인 석포제련소의 불안정한 영업환경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영풍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8532억원으로 전년동기 5998억원보다 42.2%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 941억원 적자에서 올해 2분기 15억원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33억원을 기록하며 큰폭으로 적자탈출을 하는듯 했지만 2분기에 흑자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주요 사업체인 석포제련소 공장가동률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석포제련소 공장가동률은 지난 1분기 57.23%에서 2분기 51.7%로 하락했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조업정지 등의 이슈가 없었는데도 공장가동률이 하락한 것을 두고 영업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실제로 석포제련소는 최근 환경오염 문제로 정부와 정치권, 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케미칼은 주요 계열사의 외형 성장과 주력 사업의 견조한 흐름에 힘입어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조 5812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 1812억원) 대비 18.3% 증가했습니다. 직전 분기(2조 3934억원) 대비로도 7.9%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90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40.8% 늘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3.5%로 전 분기 대비 0.8%p 상승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외 부문의 투자주식 평가이익 등이 반영돼 전년 동기 대비 132.0% 증가한 13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KG스틸이 잠정관세 부과 효과와 수익성 중심 수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 8,964억 원, 영업이익 43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 16.9% 증가했습니다. KG모빌리티는 무쏘 신차 및 친환경차 판매 확대와 유럽·중동 수출 증가로 매출 1조 1823억원(14.1%↑)을 달성했습니다. KG이니시스 역시 PG 본업과 렌탈 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은 울산공장 ‘모다크릴(modacrylic)’ 생산라인 증설에 1500억원을 투자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증설을 통해 태광산업의 모다크릴 연간 생산능력은 기존 1만 2000톤에서 2만 6000톤으로 2배 이상 확대됩니다. 신규 설비는 시운전을 거쳐 2028년 6월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모다크릴은 인조가발과 난연재로 주로 사용되는 폴리아크릴계 특수 섬유입니다. 태광산업은 일본 화학기업 ‘카네카(Kaneka)’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지난 2021년 패션 소재 브랜드 ‘모다본(Modabon)’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모다크릴은 아프리카의 인구 증가와 고품질·고기능성 소재 중심의 소비 트렌드 변화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나, 글로벌 공급은 소수 업체가 과점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태광산업의 ‘모다본’은 난연성과 기능성, 가공성이 우수해 시장 내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태광산업은 이번 증설을 통해 글로벌 ‘톱2’ 공급 체제를 구축한다는 구상입니다. 판매량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2026년 19% 수준에서 2030년 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로보틱스가 로봇의 힘과 촉각을 감지하는 센서 전문기업에 투자하며 피지컬 AI 사업 역량을 강화합니다. 센서·제어 기술을 로봇 플랫폼에 결합해 휴머노이드용 로봇손과 조선·중공업 현장의 작업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로보틱스는 130억원을 투자해 에이딘로보틱스 지분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피지컬 AI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로봇의 촉각과 힘을 정밀하게 감지하는 센서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정전용량 측정 방식의 힘·촉각 센서를 자체 설계하고 생산합니다. HD현대로보틱스는 해당 센서가 성능과 원가 경쟁력, 소형화 측면에서 강점을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힘·촉각 정보는 로봇이 실제 작업 환경을 인지하고 움직임을 제어하는 데 필요한 요소입니다. 물체와 접촉할 때 가해지는 힘 등을 감지해 작업 정밀도와 품질을 높이는 데 활용됩니다. 양사는 HD현대로보틱스의 로봇 플랫폼과 에이딘로보틱스의 힘·촉각 센서 및 제어 기술을 결합한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조선·중공업 작업에 특화한 다섯 손가락 로봇손을 공동 개발해 HD현대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에 탑재할 계획입니다. 연마·그라인딩 등 사람이 직접 수행하던 표면처리 작업의 자동화도 추진합니다. 양사는 관련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조선·중공업 현장에 적용하고, 국내 제조업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넓힐 예정입니다. 이후 미국 조선소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업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에이딘로보틱스 관계자는 "양사 간 협업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로봇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국내외 다양한 산업 분야로 기술 적용과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피지컬 AI 기반의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향후에도 유망한 기술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국내 로봇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미래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페이가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에 지역화폐 결제 연동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연동을 시작한 곳은 ▲서울 지역화폐 '서울페이' ▲대구 지역화폐 '대구로페이' ▲포항 지역화폐 '포항사랑상품권'입니다. 해당 지역화폐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커넥트 설치 매장 중 각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에서 QR 결제를 활용해 결제할 수 있습니다. 각 지역화폐 가맹점은 커넥트 단말기 화면에 해당 지역화폐를 결제수단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페이는 지자체 및 지역화폐 운영사, 각 지역 밴(VAN) 대리점 등을 통해 커넥트 가맹점에 이를 안내할 계획입니다. 네이버페이는 지역화폐가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상권을 활성화 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커넥트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기반도 확대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페이가 지난 8월부터 올 연말까지 커넥트를 설치한 영세·중소 가맹점과 상생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결제 수수료 지원 프로그램과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이버페이는 이외에도 간편결제 및 커넥트를 기반으로 지역화폐 사용을 활성화하는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iM뱅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구·경북 지역 내 iM뱅크 영업점에서 커넥트를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으며 네이버페이 앱에서 '대구로페이'와 '포항사랑상품권'을 결제수단으로 등록하고 결제 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이용에 따른 포인트 뽑기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향철 네이버페이 페이서비스 책임리더는 "이번 서울페이·대구로페이·포항사랑상품권 연동을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네이버페이 커넥트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결제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글로벌 자본시장 사업과 해외 고객·투자자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금융정보·기술기업 블룸버그(Bloomberg)와 협력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9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는 김성현 KB금융지주 CIB마켓부문장과 빙 리(Bing Li) 블룸버그 아시아태평양 회장이 만나 전략적 협력확대 업무협약에 서명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금융과 블룸버그는 자본시장, 자산운용, 글로벌사업 중심으로 데이터·기술분야에서 상호협력합니다. KB금융은 블룸버그 금융정보·분석 솔루션 활용해 트레이딩과 투자업무 프로세스 최적화하고 포트폴리오·리스크 관리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데이터 거버넌스와 디지털전환 분야에서도 협력과제 발굴합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오랜기간 구축한 신뢰와 협력관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휴온스그룹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메딕스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18만400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소각 대상은 현재 발행주식총수의 1.64%에 해당하며 예정일은 오는 21일입니다. 이번에 소각하는 주식은 휴메딕스가 자사주 신탁계약을 통해 시장에서 취득한 물량입니다. 회사는 지난 6월 10일부터 이달 9일까지 3개월간 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에서 매입했으며 취득한 물량 전량을 소각합니다. 소각 예정금액은 장부가액 기준 약 50억원입니다. 배당가능이익 범위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방식으로 발행주식총수는 줄지만 자본금에는 변동이 없습니다. 휴메딕스는 올해 분기 현금배당도 도입했습니다. 지난 2월 발표한 중장기 배당정책에 따라 올해 분기별 주당 200원을 배당하고 향후 매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국내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의 글로벌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 사장은 최근 피델리티(Fidelity), 핌코(PIMCO), 칼라일(Carlyle)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잇따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리서치·채권·대체투자 등 글로벌투자 모든 영역에서 파트너십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현지시간)에는 영국 런던에서 약 7750억달러(약 1085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글로벌 매크로·주식·채권·멀티에셋 등 폭넓은 피델리티 리서치 역량을 국내시장에 독점공급하고, 공동 상품개발과 공동 투자기회를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첫 협력상품으로 ‘한·중·미 테크펀드’ 출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피델리티 주요 투자상품의 국내공급 확대와 함께 한국투자증권 PB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글로벌투자 교육 등 폭넓은 리테일 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어 9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뉴욕에서 핌코, 칼라일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핌코는 약 2조3300억달러(약 3215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채권전문운용사 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핌코와 단기자금운용 협약과 함께 리테일고객을 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리서치에 독점제공하는 핌코의 글로벌시장 전망과 주요 이벤트 분석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핌코의 다양한 펀드상품을 국내에 정기적으로 소개하고 판매협력을 확대해 국내투자자들의 글로벌 채권투자 접근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아울러 핌코의 자산운용솔루션을 접목한 맞춤형 상품개발에도 협력하고 향후 개별운용계좌(SMA)·랩어카운트 등 개인맞춤형 자산관리솔루션 개발까지 협력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또 지난 2023년부터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온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칼라일과 대체투자 분야 협력범위를 한단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자금 위탁운용에 대한 협약을 맺고 시장상황과 투자 성과를 참고해 단기금융 조성자금을 활용한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성환 사장과 한국투자증권의 이같은 행보는 2024년부터 뉴욕·홍콩 등 글로벌 금융 중심지에서 개최해온 ‘KIS Night’ IR행사를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를 실질적인 사업협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입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들과 협력을 단순히 전문역량을 도입하는데 그치지 않고 상품·리서치·자산관리 등 실제 고객접점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사업모델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과거 해외 금융시장과 일부 전문고객에게 제한적으로 공급되던 글로벌 투자상품과 정보를 국내투자자에게 적시 공급해 우량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성환 사장은 “글로벌 최상위 운용사들의 상품과 깊이있는 인사이트를 국내시장에 단순히 들여오는데 그치지 않고, 국내투자자 눈높이와 니즈에 맞춰 정교하게 큐레이션해 전달하는 것이 한국투자증권의 역할”이라며 “’KIS Night’ 등 글로벌 IR을 통해 쌓아온 한국투자증권만의 파트너십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연결해 국내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은 글로벌 앰배서더 에스파와 함께한 신라면 2차 글로벌 광고 영상이 지난달 말 공개 이후 2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차 캠페인보다 약 2배 빠른 속도로 지난해 공개한 1차 글로벌 광고는 공개 약 한 달 만에 1억뷰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2차 캠페인 메인 영상은 에스파 멤버들이 신라면과 함께하는 일상을 ‘요리’, ‘쇼핑’, ‘여행’, ‘퀴즈’ 등 네 가지 에피소드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보여줍니다. 친구와 함께 직접 신라면을 끓여 먹고, 매장에서 신라면을 고르고, 여행지에서 동료와 신라면을 즐기는 모습이 차례로 펼쳐집니다. 이러한 다양한 장면의 영상 전개가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입니다. 영상에는 에스파와 신라면의 조합,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먹방’, 글로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쌍용건설(글로벌세아그룹)은 건설현장에 지능형 AI CCTV와 AI 번역 블루투스 스피커, 위험지역 외국어 음성 경고 스피커를 도입해 스마트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쌍용건설은 기존에 안전관리자가 CCTV 화면을 직접 확인하던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지능형 AI CCTV를 현장에 적용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현장 CCTV 영상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위험 가능성이 있는 상황을 감지하면 사전에 경고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지능형 AI CCTV는 작업자의 부주의한 행동이나 부정확한 움직임 등을 파악해 사고 가능성을 낮추도록 설계됐습니다. 추락과 낙하 등 사고 위험이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경고해 사전 예방뿐 아니라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실시간 대응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관제 범위도 현장에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