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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국회사무처 채용시험 디지털 전환 나선다

Thursday, December 14, 2023, 17:12:03 크게보기

국회사무처·엔에스데블과 MOU 체결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일환으로 진행
2024년 입법고시 제2차 시험부터 순차적으로 도입 계획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국회사무처 채용시험 플랫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 엔에스데블(대표 이언주)과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MOU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세 기관은 국회사무처 채용시험 전용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해 2024년 입법고시 제2차 시험(논술형 시험)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평가용 웨일 브라우저'와 '웨일북'을 기반으로 국회사무처의 디지털 채용시험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평가용 웨일 브라우저의 '시험모드'를 활용해 감독관이 ▲시험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다른 웹사이트 접속 제한 및 응시자 화면 통제 등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평가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국회사무처의 채용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디지털 평가 전문기업 엔에스데블은 유비쿼터스 기반(UBT)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논술형평가프로그램, 시험관리시스템, AI 감독관 기능 등이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세 기관은 팀네이버의 AI 기술력, 엔에스데블의 UBT 평가 기술력 등을 결합해 AI 시험 분석 시스템, 자동 채점 시스템 등을 연구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웨일은 2020년 '시험모드'를 적용한 평가용 브라우저를 선보이며, 다양한 시험 현장에 간편하고 안전한 웹 기반 평가 환경을 조성한 바 있습니다.

 

평가용 웨일 브라우저는 에듀테크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에도 탑재되어, 초·중·고 및 대학 시험뿐만 아니라 전문 평가시험에서도 높은 활용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어능력시험 TOPIK ▲대한정형외과학회 '전공의 평가시험', ▲대한내과학회 'In-Training EXam(ITX)' 등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향후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의 '변호사시험 논술형 모의시험'에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김효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이번에 엔에스데블과 구축하는 채용시험 플랫폼은 PBT(종이 시험) 중심의 공무원 채용 제도를 혁신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앞으로도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인 디지털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웹 기반 평가 기술을 고도화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국회사무처는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최초의 컴퓨터 활용 답안 작성을 통해 채용제도 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채용 분야를 넘어 디지털 국회·AI 국회 실현을 위한 촉진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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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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