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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중고폰 개인정보 삭제 서비스 정식 제공…업계 최초

Monday, May 13, 2024, 10:05:45 크게보기

전문 기업 블랑코와 협업…지난 10일부터 정식 서비스 전환
데이터 삭제 후 블랑코 삭제 인증서 받을 수 있어 불안감 해소
수도권 22개 매장에서 진단센터 운영…연말까지 전국 100개 매장으로 확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쓰던 폰 내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고 완벽하게 삭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IT 기기 진단 및 데이터 완전 삭제 전문 기업인 블랑코코리아(이하 블랑코)와 함께 업계 최초로 중고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삭제하는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U+진단센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올 2월부터 두 달간 연락처, 사진 등 중고 폰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완벽하게 제거해주는 U+진단센터를 시범 운영했습니다. 지난 10일부터는 정식 서비스로 전환하고 수수료 없는 개인 간 중고폰 거래를 활성화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블랑코는 암호화한 데이터 위에 중복 방지를 위한 난수 데이터로 덮어쓰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완전 삭제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영국, 독일, 미국 등에서 글로벌 삭제 인증 특허를 받은 바 있습니다.

 

지난 1월에 중고폰 사업자가 취급하는 휴대전화는 개인정보를 삭제하고 포렌식으로도 복구가 불가능함을 인증해야 한다는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개인 간 거래 플랫폼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솔루션을 이용하면 전문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를 사용해도 원본 자체를 찾을 수 없고 데이터 삭제 후에는 블랑코 삭제 인증서도 받을 수 있어 개인 간 거래에서 생기는 불안감을 크게 덜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U+진단센터는 중고폰 성능을 진단하는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외관으로 드러나지 않는 ▲CPU ▲메모리 성능 ▲배터리 효율 ▲스피커 ▲카메라 ▲와이파이 등 20여 개 이상의 성능 전문 검수 서비스로 검수 완료 후에는 리스트 형태로 작성된 공식 검수 결과 보고서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는 수도권 22개 LG유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U+진단센터를 운영하고 연말까지 전국 100개 매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용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현승 LG유플러스 옴니채널CX담당 상무는 "중고폰 시장이 성장함에도 개인 간 플랫폼을 통해 거래하는 고객들의 우려가 큰 점을 고려해 이번에 업계 최초로 고객을 위한 전문 데이터 삭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U+진단센터를 통해 개인 간 중고폰 거래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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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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