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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플러그페스트’서 국내 산학연 단체와 오픈랜 기술 실증

Friday, June 07, 2024, 09:06:40 크게보기

국내 통신업계 유일 4년 연속 참가
국내 이통사 중 최초로 O-RAN 보안 시험규격 검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단체 O-RAN 얼라이언스가 주최한 '플러그페스트(PlusFest)'에 국내 산학연 단체와 함께 참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플러그페스트는 개방형 무선접속망을 뜻하는 '오픈랜(Open RAN)'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와 통신장비 제조사,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기술 실증 행사입니다.

 

LG유플러스는 2021년부터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으로 참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플러그페스트에서 오픈랜 에너지 절감기술과 오픈랜 종단(E2E) 시험 자동화를 두 가지 주제로 실증을 진행했습니다.

 

기지국을 포함한 무선접속망은 전체 이동통신망의 전력 사용량의 60%를 차지합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통신장비 업체와 오픈랜 구성 요소인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IC)'를 활용해 에너지 절감기술을 실증했습니다. 사용자 환경에 따라 무선접속망의 소모전력을 측정하고 전력사용량의 변동 추이를 분석해 안테나 등 장비 부품 단위로 전력을 제어하는 기술을 실증했으며 이를 통해 전력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감했습니다.

 

이어 LG유플러스는 다수의 통신장비 제조사에서 공급한 오픈랜 장비의 정합성 및 E2E 시험 자동화 기능도 실증했습니다. 국내외 통신장비 업체인 ▲아큐버(Accuver) ▲칼넥스(Calnex)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VVDN ▲ETRI 등과 함께 실증한 이 자동화 기능을 통해 각 장비의 연동성과 성능, 장비 내에서 작동하는 신규 소프트웨어의 배포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실증은 국내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오픈랜 보안 검증을 'O-RAN 글로벌 시험규격' 기반으로 수행한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LG유플러스는 국내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4년 연속으로 플러그페스트에 참가했으며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서는 국내 대학과 협력하며 오픈랜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산학연 협력을 주도해 국내 오픈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플러그페스트 외에도 오는 10일부터 인천에서 열리는 'O-RAN 얼라이언스 표준화 회의'에서 6G 상용화 단계에서 오픈랜이 고려해야 할 주요 기술과 통신-컴퓨팅 융합을 위한 오픈랜 네트워크 구조, 해외 이동통신사 와 함께 발전시켜온 '이용자 중심 셀(User-centric Cell) 기술'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연내 O-RAN 얼라이언스를 통해 기술리포트를 발간할 계획입니다. 이어 12일 열리는 '오픈랜 심포지엄'에서도 오픈랜 핵심 기술과 플러그페스트에 참여해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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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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