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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XL 인프라’ 구축…업계 최초 레드햇 인증

Tuesday, June 25, 2024, 14:06:54 크게보기

제품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서버 전 구성 요소 자체 검증 가능
'레드햇 서밋 2024'에서 CXL 기반 서버 성능 향상 기술 시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선도기업 레드햇이 인증한 CXL(Compute Express Link)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는 업계 최초로 CMM-D 제품 레드햇 인증에 성공한 것입니다.

 

CXL은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D램, 저장장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CXL 관련 제품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서버의 모든 구성 요소를 화성캠퍼스에 위치한 삼성 메모리 리서치 센터에서 검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CXL 제품 인증을 내부에서 자체 완료한 후 레드햇 등록 절차를 즉시 진행할 수 있어 신속한 제품 개발이 가능해졌으며, 고객사들과 개발단계부터 제품 최적화를 진행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사들은 레드햇으로부터 유지·보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신뢰성 높은 시스템을 더욱 편리하게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고객사들은 하드웨어 안정성 보장, 리눅스 호환성 보증, 전문적인 지원 등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미국 덴버에서 진행된 '레드햇 서밋 2024'에서 기업용 리눅스 OS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9.3 기반 서버에 CMM-D(CXL 확장 메모리 디바이스)를 탑재해 딥러닝 기반 추천 모델(DLRM) 성능을 향상시키는 시연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시연을 통해 CXL 메모리 동작을 최적화해 메모리 용량과 성능을 모두 강화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빠른 데이터 처리와 AI 학습·추론 가속화가 가능해 고객사는 추가 시설 투자 없이 더욱 뛰어난 성능의 AI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와 레드햇은 CXL 메모리 생태계 확장과 새로운 기술 표준 제시를 목표로 파트너십을 강화해 다양한 사용자 시스템에 적합한 고객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송택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 솔루션팀 상무는 "이번 레드햇과의 협업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성 높은 CXL 메모리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양사 간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메모리 솔루션 개발과 CXL 생태계 발전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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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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