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택스워치는 전자신문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오는 5월부터 매주 금요일 전자신문 섹션 지면을 통해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택스워치는 2016년 창간한 세무·회계 전문 신문사로, 2022년에는 국내 언론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되어 언론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두 회사는 5월부터 전자신문 지면에 세무·회계 택스워치 섹션면을 안정적으로 발행할 계획입니다. 인공지능(AI) 전환에 대비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함께 개발하고 팁스(TIPS)와 관련된 신생 기업 발굴과 프로그램 활성화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따라서 전자신문 독자들은 해당 섹션을 통해 기업 경영에 필요한 세무·회계 콘텐츠는 물론 개인 납세자에게 유용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택스워치 독자들도 AI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만날 수 있어 언론계에서는 두 회사의 협력이 낳을 시너지에 관심을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는 "세무·회계 분야 독보적 콘텐츠 미디어인 택스워치와 새로운 형태의 AX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면서 "IT·AI와 세무·회계 콜라보를 통해 혁신적인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화학[051910]은 19일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화학업종 중소·중견기업의 ESG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LG화학의 국내 중소·중견 협력사의 탄소 경쟁력 강화 및 관련 규제 대응 역량 제고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전과정평가(LCA) 수행 지원, 공정 진단 및 탄소저감 아이템 발굴, 탄소저감을 위한 공정 개선 활동 지원 등입니다. LG화학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 전과정목록(LCI)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등 제품 전과정의 탄소 배출량 관련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마련에 참여해 왔습니다. LCI DB는 원재료 사용·제조·운반 등 전공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등 환경 영향 정보를 수치화한 것으로 LCA 수행 시 필수적으로 활용됩니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배터리 여권 등 글로벌 고객의 탄소 규제에 대응하려 할 경우 신뢰성 높은 LCI DB가 필요합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중견기업이 환경무역 규제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경영 역량 제고 및 제품 탄소저감을 위한 ‘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는 1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현대차·기아, 소방청(소방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및 연구에 참여하는 5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대응 소방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략기획실 김동욱 부사장, 배터리개발센터장 김창환 전무 등 현대차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남화영 소방청장,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 전병욱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화재의 빠른 감지와 대응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체결됐습니다. 각 기관은 원천 기술 개발, 현장 적용 기술 개발, 제도화 방안 연구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원천 기술 개발 분과에서는 대학을 중심으로 전기차 특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됩니다. 전기차 화재에 대한 거동 특성 연구(가천대, 중앙대, 소방연구원), 전기차 화재의 확산 예측 연구(한양대), 지하공간 전기차 화재 시 제연 및 배연 가이드라인에 대한 연구(서울과학기술대학) 등을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술확보를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입니다. 현장 적용 기술 개발 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14일 타워피엠씨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기존 주거단지에 '홈닉' 도입과 관련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문화 생활, 건강 관리 등 주거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입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8월 전용앱을 출시했으며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해 입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타워피엠씨는 지난 2002년 창립해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시작으로 잠실 갤러리아 팰리스, 용산 한남더힐과 지난해 입주한 래미안 원베일리 등 지역의 랜드마크 주거시설을 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하는 종합주거관리 서비스 기업입니다. 양사는 신규 단지 외 기존의 공동주택에도 '홈닉' 서비스를 적용하고자 삼성물산의 혁신적인 라이프 솔루션과 타워피엠씨의 단지 관리운영 노하우를 접목시키는 등 시너지를 더하기로 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르면 올 상반기 내 서울과 부산 지역 등의 주거단지에 도입할 예정이며, 입주민의 주거 품격과 단지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리사이클링 자회사인 테스(TES)가 일본 폐배터리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12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이날 테스는 일본 대표 리스 기업인 스미모토 미쓰이 파이낸스 앤 리싱(이하 SMFL), SMFL의 랜텔 전문 자회사 SMFLR(SMFL Rental Company)과 '일본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3사는 일본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선점하고자 각 사의 강점을 토대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테스는 폐배터리 회수와 전처리, 후처리로 이어지는 재활용, 재사용 등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과정의 전 부문에 걸친 노하우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테스 측은 "자사가 갖고 있는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력과 SMFL, SMFLR이 가진 일본 내 네트워크 및 자금조달 능력이 더해질 경우 일본에 거점을 둔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사를 상대로 물량확보를 위한 협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안정적으로 폐배터리 물량을 확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시 일본 내 폐배터리 재활용 전치라 공장 설립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3사는 폐배터리에서 회수한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희소금속을 새 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망을 확보하고자 영국계 신재생에너지 투자사인 글렌몬트파트너스, SK이터닉스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습니다. 1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글렌몬트파트너스와 SK이터닉스의 합작법인인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이하 글렌몬트디앤디)와 PPA를 체결했습니다. 글렌몬트디앤디는 지난 2023년 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됐습니다. 이번 계약은 재생에너지 발전소로부터 물리적인 전력 공급 없이 REC를 거래하는 가상전력구매계약(VPPA)형태로 진행됐습니다. 유럽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문 펀드사 합작법인의 파트너사로 현대건설이 낙점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계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글렌몬트디앤디와 오는 2048년까지 약 25년간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C)를 공급받기로 하며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네트워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REC의 경우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에너지를 공급했음을 증명하는 인증서로, 이를 구매한 기업은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갖게 됩니다. 여기에 현대모비스 등 재생에너지 구매계약을 체결한 국내 기업들에게 보다 많은 전력을 효율적인 방식으로 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11일 스노우피크코리아와 복합개발 프로젝트의 주거, 오피스, 상업시설 등의 콘텐츠 개발에 있어 상호협력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개발본부장, 김남형 스노우피크코리아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하는 복합개발사업지 내 자연 친화 콘셉트의 녹지, 커뮤니티센터, 캠핑오피스 및 아웃도어 콘셉트의 세대·객실 개발 협업과 리테일 및 F&B 매장 개발·운영에 있어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착공 예정인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의 핵심 콘셉트인 ‘어반 그린 빌리지’를 구현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의 철도 시설 용지에 미래도시의 비전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약 4조5000억원 규모의 복합개발 프로젝트로 하반기에 착공이 예정됐습니다. 사업은 경춘선 숲길, 중랑천 등 주변의 자연환경을 접목한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사람, 자연, 도시환경이 공존하는 삶의 공간 구현을 포인트로 두고 추진됩니다. HDC현대산업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는 11일 팀네이버와 세종시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클라우드 전환 및 AI 사업화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이태진 HD한국조선해양 DT혁신실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사가 공동 진행키로 계획한 사항은 ▲HD현대의 클라우드 전환 및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활용 지원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인프라 고도화 ▲HD현대마린솔루션의 해양 디지털 어플리케이션 사업 추진 등입니다. 추진하기로 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경우 우선 HD현대가 보유한 2억건 이상의 조선·해양 관련 데이터베이스에 네이버의 거대언어모델(LLM) AI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해 생성형 AI 서비스 구현 및 활용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여기에 HD현대가 자체 구축해 운영 중인 인프라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HD현대와 팀네이버는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조선 및 해운 분야에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통해 '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퀄컴 테크놀로지스(이하 퀄컴)와 협렵해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첨단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진단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BMS 진단 솔루션은 고객사 및 소비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배터리 사용 환경을 관리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류와 전압, 온도 등 다양한 배터리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이 최적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만약의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감지 및 조치하는 등 보다 정교한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력관계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BMS 진단 소프트웨어와 퀄컴의 차량용 클라우드 커넥티드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디지탈 섀시의 특정 기능 결합을 통해 한층 고도화된 첨단 BMS 솔루션 개발을 추진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탑재된 AI(인공지능)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지원하는 BMS 진단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솔루션은 저사양 하드웨어로 구동됐던 기존 BMS 소프트웨어와 달리 차량 내 고성능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플랫폼의 SoC 컴퓨팅 성능을 활용하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지난 8일 서울 종로 본사에서 글로벌 리조트 기업인 테르메그룹과 '인천 골든하버 부지 리조트 개발·시공 및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테르메그룹은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두고 웰니스 스파·리조트 사업을 전개 중인 글로벌 리조트 기업입니다. 현재는 독일에 3곳, 루마니아에 1곳의 시설을 개발해 운영 중이며, 영국과 캐나다에서도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천 송도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단지인 골든하버 내 9만9000㎡(약 3만평) 규모 부지에 스파와 워터파크를 갖춘 대규모 리조트 조성을 추진합니다. 리조트 규모의 경우 테르메그룹이 현재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운영 중인 유럽 최대 규모 시설 대비 약 3배에 달한다고 SK에코플랜트 측은 설명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향후 협의를 통해 사업참여가 결정될 경우 인허가·설계 지원 및 시공을 담당할 예정이며, 테르메그룹 코리아(테르메그룹 한국지사)는 전체적인 개발과 운영을 맡습니다. 계획 총 사업비는 약 7000억원 수준이며 이 중 시공금액은 약 3000억원 규모입니다. 이와 함께,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기술에 대해 교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오션플랜트[100090]가 영국 해상풍력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8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신재생에너지(해상풍력) 분야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영국 내 진행·계획 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 및 단지개발 활성화에 있어 상호협력·지원을 약속했습니다. SK오션플랜트는 영국의 해상풍력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내 공급망 구축에도 힘쓸 예정입니다. 주한영국대사관은 프로젝트 및 단지개발 활성화에 참여하는 SK오션플랜트의 사업활동에 적극 협력할 계획입니다. 영국은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특히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에 가장 적극적인 국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11GW였던 해상풍력 발전 규모를 2030년까지 50GW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특히 영국은 중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해상풍력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리뉴어블UK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설치된 해상풍력 용량은 14.7GW, 건설 및 운영 중인 프로젝트를 비롯해 계약 혹은 예정 중인 프로젝트를 포함하면 99.5GW에 달합니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그리스 넵튠과 자동차운반선 4척에 대한 '엔진 부분 부하 최적화(EPLO)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EPLO는 엔진 출력에 맞춰 터보차저(과급기)를 교체 또는 개조하거나 연료 분사량 및 분사 시기, 연료-공기 혼합비 등을 조절해 연소 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솔루션입니다. 솔루션을 통해 최대 kWh당 6g의 연비 개선과 탄소 배출량 저감을 기대할 수 있으며, 탄화 침전물 발생도 억제해 엔진 수명 연장 및 유지보수 비용절감도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글로벌 엔진 터보차저 기업인 엑셀러론과 함께 '엔진 부분 부하 최적화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동차운반선 1척을 첫 수주했고, 이번에 4척을 추가 수주하면서 사업 추진에 있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선박 엔진은 선박 건조시 설계된 운항 속도와 환경에 맞게 최적의 연비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됩니다. 그러나 현재 전 세계에서 운항 중인 400GT(톤) 이상 선박의 60% 이상이 국제해사기구 IMO에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제시한 선박에너지효율지수(EEXI) 및 선박탄소집약도지수(CII) 규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가 세계 주요 원자력 기업과 해상 원자력 분야 첫 국제민간기구를 설립했습니다.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NEMO, Nuclear Energy Maritime Organization)'를 글로벌 원자력 선도 기관들과 공동 설립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NEMO는 영국 런던에 사무국을 뒀으며, 향후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함께 해상 환경에서의 원자력 배치, 운영 및 해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표준과 규정을 수립하고 해상원자력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NEMO에는 HD현대를 비롯해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의 대표적인 소형 모듈 원자로(SMR) 기업인 테라파워, 원자력 발전소 분야 세계 정상급 기술력을 보유한 웨스팅하우스, 영국의 로이드선급, 용융염원자로 분야 혁신기업 덴마크의 시보그 등 7개국 총 11개의 원자력 분야 선도 기업들이 참여합니다. HD현대는 지난 2022년 테라파워에 3000만달러를 투자하며 차세대 에너지 기술 분야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지난 2월부터는 글로벌 원자력 선도기업들과 함께 SMR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영국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자 글로벌 원자력 기업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주영한국대사관에서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이하 홀텍), 영국 발포어 비티, 영국 모트 맥도널드와 각각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경쟁 공동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과 홀텍은 '팀 홀텍'을 구축하고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선정 프로젝트 입찰서 제출 ▲영국 SMR 배치 최종 투자 선정을 위한 시장 경쟁력 향상 ▲향후 SMR 최초호기 배치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에 대해 긴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원자력청은 원자력 발전 프로그램 지원 및 오는 2050년 내 원자력 발전용량을 24GW까지 확대하고자 설립된 영국 정부 산하 기관입니다.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우수한 기술의 SMR 배치를 가속화하고자 경쟁 입찰을 통한 사업자 선정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사업자 선정 프로그램에는 '팀 홀텍'을 포함한 6곳의 SMR 개발사가 숏리스트에 올랐으며, 기술 설계 입찰 후 선정된 최종 SMR 기술에 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과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롯데건설 본사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토데스크코리아, PwC컨설팅과 AGI(인공 일반 지능)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과 롯데정보통신 고두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 대표이사, 오토데스크코리아 오찬주 전무, PwC컨설팅 문홍기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롯데건설은 파트너사들과 건설분야에 특화된 AI 기술 도입 및 적용을 목적으로 △AGI 기술 발굴 △AGI 솔루션 도입 자문 △AGI 과제 발굴, PoC(Proof of Concept, 개념증명) 진행,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합니다. 롯데정보통신은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를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 도입했으며, 향후 롯데건설과도 건설지식 챗봇 플랫폼 기술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활용한 기술 지원에 나서며, 오토데스크코리아와 BIM(건물정보모델링)을 기반으로 설계 자동화 AI 기술 발굴을 추진하고, PwC컨설팅과는 건설분야 AI 트렌드에 대한 자문을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철강 제조 및 소비 기업이 '그린철강' 조달 목표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린철강이란 제조 공정에서 화석연료를 쓰지 않아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한 철강으로 넷제로(탄소 순 배출량 0) 달성 로드맵 과정에서 중요한 품목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8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이 철강 소비 기업 150곳과 50개 생산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한국 철강산업의 그린철강 전환 보고서'에 따르면 "그린철강에 대한 목표도 없고 향후 목표에 대한 계획도 없다"고 답한 비율이 소비 기업과 생산 기업에서 각각 90%와 58%로 집계 됐습니다. "목표를 세우지 않았지만, 향후 목표 수립을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생산 기업에선 42%, 소비 기업에선 9%에 불과했습니다. 철강산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7%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으로 꼽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2020년 기준, 9300만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했습니다. 국가 온실가스 총 배출량의 14.2%가 철강산업에서 나온 셈입니다. 때문에 보고서는 "넷제로 달성을 위해서는 그린철강 도입이 필수적이며, 이를 외면하는 기업들의 넷제로 목표는 현실적인 변화 없이 목표만 제시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EU는 2026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실시해 탄소 관세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CBAM은 탄소배출량 규제가 강한 EU기업들이 불이익을 받는 것을 막겠다며 만든 무역 장벽의 일종입니다. 미국에서도 2022년 6월 발의된 청정경쟁법(The Clean Competition Act)이 추진 중이며 이 법안은 철강을 비롯한 수입제품에 대해 톤당 55달러의 탄소세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국내 철강기업들이 그린 철강에 소극적인 것은 '가격'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기업은 "비싼 가격 탓에 목표수립을 하지 않는다(62%)"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생산 기업 역시 '원가 상승(31%)', '소비자 요구 없음(21%)' 순으로 소극적 대응의 원인을 가격에서 찾았습니다. 다만 생산기업과 소비기업 모두 ‘그린 철강이 미래 경쟁력에 있어 중요하다’고 인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5점 척도로 조사한 항목에서 소비기업은 평균 3.57점, 생산기업은 3.72점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보고서를 작성한 남나현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선임연구원은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그린 철강 수요 촉진의 열쇠"라며 "그린 철강 기준 확립과 공공조달 확대로 수요를 촉진하고, 그린 철강 생산시설 투자에 대한 재정 지원과 그린수소 및 재생에너지 확대로 생산기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철강산업의 그린철강 전환 보고서'는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 경기 둔화로 서울 아파트 가격 내림세가 석 달 째 지속됐으나 지난달 하락세가 심화된 송파구가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오름세로 전환하며 전체 하락폭은 소폭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시스템 R-One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14%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아파트 가격 하락폭의 경우 전월(-0.17%) 대비 소폭 축소됐습니다. 25개 자치구 별로 세분화할 경우 송파구가 0.02%의 변동률로 유일하게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광진구도 전월(-0.05%) 하락세에서 보합으로 전환하며 전체 하락폭의 소폭 축소를 이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송파구는 전월 -0.38%의 변동률로 하락세가 심화된 바 있는데 이와 비교했을 경우 0.40%p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송파구의 경우 잠실동과 방이동 주요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지속되며 가격이 오름세로 전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진구는 주요 아파트 단지가 자리하고 있는 구의동과 자양동을 중심으로 가격이 반등하며 보합세에 진입했습니다. 지속된 하락세가 이어지는 '노도강(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강북 3구의 경우 노원구와 강북구는 -0.18%의 변동률을 올리며 전월 대비 하락폭이 소폭 축소됐으나 도봉구는 -0.31%로 조사되며 엇갈린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금천구, 관악구, 구로구로 이뤄져 있는 서남권 3구 또한 강북 3구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구로구가 -0.14%의 변동률로 하락폭이 소폭 축소됐으나 금천구(-0.23%), 관악구(-0.22%)는 전월보다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하락폭이 커진 자치구의 경우 지역 내 아파트에 대한 매수문의가 감소하는 등 거래 관망세 현상이 지속되며 내림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밖에 성동구(-0.24%), 은평구, 서대문구, 강서구(이상 -0.19%), 서초구(-0.18%) 등도 아파트값 내림세가 이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함께 인천(-0.13%), 경기(-0.27%)를 모두 합친 수도권 아파트값 변동률은 -0.21%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안성(-0.63%), 오산(-0.62%) 등에서 가격 하락세가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과 지방(-0.21%)을 합친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0.21%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수‧매도자간 적극적인 가격 조정 없는 관망세 속에서 급매물 중심의 거래가 간헐적으로 발생하며 가격하락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의 경우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축소된 것이 지역 전체 하락폭 축소를 이끈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가 정부 주도의 '기업밸류업 지원방안'에 동참할 수 있는 구체적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에 기업밸류업 프로그램 핵심내용을 반영해 가이드라인을 개정한 것입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기업밸류업 지원방안 관련 기관투자자 간담회'를 열고 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 개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2017년 도입돼 현재 4대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포함,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기업밸류업 프로그램 관련내용은 스튜어드십 코드 7개원칙 중 '기관투자자는 투자대상회사의 중장기적 가치를 제고해 투자자산 가치를 보존하고 높일 수 있도록 투자대상회사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3원칙에 반영됩니다. 개정 가이드라인은 '투자대상회사가 회사가치를 중장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을 수립·시행(현황진단→계획수립→이행·평가)하면서 시장·주주와 충실히 소통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을 추가한 것입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한국ESG기준원이 기업밸류업 지원방안 핵심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2017년 도입된 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을 처음으로 개정한다"며 "이를 통해 기관투자자가 투자대상회사와 원활하게 소통하고 기업가치를 보다 면밀히 평가·투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투자자가 제대로 평가해 투자결정이나 주주권행사에 반영할 때 상장기업이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며 자본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관투자자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금융위는 한국거래소를 중심으로 개발중인 '코리아밸류업지수'와 관련해 다양한 해외사례를 검토하고 여러 종목선정기준안에 대해 성과 시뮬레이션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월말 금융위는 기업밸류업 지원방안을 발표하면서 코리아밸류업지수는 기업가치 우수기업을 중심으로 하되, 계량·비계량 항목을 종합평가해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되는 기업도 편입한다는 원칙을 내세운 바 있습니다. 지수편입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한국거래소는 기존 주요지수와 차별화 방법, 구성종목 선정에 활용하는 지표의 적절성, 연기금의 적극적 활용 유도 등 주요이슈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연기금·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3분기까지 지수 개발을 마무리하고 4분기에는 이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상장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코리아밸류업지수가 기관투자자로부터 실제로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과정에서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할 것"이라며 "특히 연기금 등이 벤치마크로 사용하기 어려운 부정적 요소가 포함되지 않는지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연기금·운용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과 세제지원방안 발표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기업이 참고하도록 밸류업 관련 공시 원칙·내용·방법을 담은 종합 가이드라인 확정 시기를 오는 6월중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이달 7일 학계·투자자·기업을 대표하는 전문가로 구성된 '밸류업자문단'이 발족돼 가이드라인 제정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시장의 기대가 큰 만큼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발표·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세제지원방안도 정부에서 적극 검토중이며 준비되는대로 조속히 발표할 계획"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연기금(국민연금공단·공무원연금공단·우정사업본부), 자산운용사·보험사·증권사 등 기관투자자 10개사,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한국ESG기준원, 자본시장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공무원연금공단 박현상 주식운용팀장은 간담회에서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의 근본목적은 한국 자본시장과 상장기업 체질개선이므로 장기·단기로 구분된 정책어젠다가 필요하다"며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관투자자로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밸류업자문단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삼성자산운용 김두남 상무는 "스튜어드십 코드 반영과 코리아밸류업지수 개발과 함께 기업이 적극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발굴·제공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왕겸 센터장은 "일본사례를 보면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은 장기적 시계에서 꾸준히 노력해야 할 과제"라며 "코리아밸류업지수 역시 단기·가시적 성과에 집중하기보다 장기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개발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자본시장연구원 이효섭 실장은 "일본 사례를 보면 과거 아베노믹스부터 최근 동경증권거래소 밸류업 노력까지 일련의 과정에서 GPIF(일본공적연금) 등 일본 기관투자자의 적극적 참여와 외국인자금 유입이 주가지수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며 국내 기관투자자의 적극적 역할과 참여를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해외 법인을 통해 전기차 성능의 핵심으로 꼽히는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희토류 영구자석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12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최근 미국법인이 북미 글로벌 완성차 기업을 상대로 약 9000억원 규모의 희토류 영구자석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수주한 희토류 영구자석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공급되며, 공급된 영구자석은 해당 기업의 중대형 신규 전기차 모델의 구동모터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독일법인도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약 26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 공급계약을 완료했습니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전기차의 심장으로 평기받는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자석의 일종입니다. 일반자석 대비 자력이 수배에서 수십배까지 강해 전기차 구동모터 80% 이상에 희토류 영구자석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법인들이 수주한 영구자석의 경우 시장에서 약 90%의 희토류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산이 아닌 미국, 호주, 베트남 등에서 조달한 원료가 사용될 계획입니다. 영구자석의 생산은 국내 유일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업체인 성림첨단산업이 맡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영구자석 수주 외에도 친환경차 구동계 핵심 부품 공급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밸류체인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전기차구동계의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아에 들어가는 회전자와 고정자에 필요한 모든 부품을 패키징화 해 국내와 더불어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측은 "이번 해외법인을 통한 영구자석 공급계약은 '대규모 수주를 통한 안정적인 모빌리티사업의 확장'이라는 의미와 함께 90% 이상 중국산 희토류가 차지하고 있는 영구자석 시장에서 '탈중국 공급망 구축'이라는 점에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셈"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