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1일 디앤씨미디어에 대해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등 IP(지식재산권)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을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2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웹툰·게임에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나타나는 가운데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2기 방영이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9일 극장판 개봉 및 내년 1월 TV 편성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기에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 원작수수료와 투자수익 정산이 이뤄졌다"며 "이는 제작비 회수가 끝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니 2기 방영 이후 IP 사업이 확대된다면 수익성은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앤씨미디어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3%, 294% 늘어난 230억원, 4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47억원, 122억원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일본 회복 등에 힘입어 3분기 웹툰 매출액 성장률은 17%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상품 및 기타 매출은 지난해 3분기 11억원에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1일 셀트리온에 대해 시밀러 품목 확대로 실적 성장을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2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내년 최대 5개의 신규 시밀러 품목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6개 품목에서 11개까지 시밀러 품목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기존 제품의 매출 지속과 신규 시밀러의 매출 기여가 시작되면서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자가 면역 질환 포트폴리오 강화가 예상된다"며 "기존 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중심에서 천식, 골다공증 등 다양한 질환군으로 제품군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직판 전환과 헬스케어 합병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대하며 트룩시마 점유율 회복과 시밀러 출시가 늦었던 유플라이마, 베그젤마에서도 점유율을 높여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의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90억원, 3010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5330억원, 5970억원으로 예상된다. 하 연구원은 "제품 원가율 개선 지속과 상각 비용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률이 회복되기 시작했으며 이익 개선이 지속되면서 이익이 성장을 시작할 것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오젠은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븐틴 에스쿱스'와 함께한 브랜드 필름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네오젠은 에스쿱스와 함께한 브랜드 필름 '파인드 유얼 프리덤(Find Your Freedom)'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자유로움 속의 감각적인 아름다움, 그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우아한 비주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이번 옥외광고 캠페인은 시작과 함께 팬들의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오젠은 젠지세대의 온라인 활동이 활발한, SNS(소셜미디어) 및 유튜브, 카메라앱 등 2030 타겟을 사로잡기 위한 대규모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또한 젊은 세대와 글로벌 여행객의 방문이 높은 강남, 잠실, 홍대, 합정 등 주요 지하철 역사와 삼성동 파르나스 미디어타워 등 서울 주요 랜드마크를 세븐틴 에스쿱스와 함께한 캠페인 영상으로 장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비현실적 아름다움의 대명사 세븐틴 에스쿱스와 함께 네오젠이 선보일 첨단 바이오 기술력의 이상을 표현했다"며 "에스쿱스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씨아이테크의 국내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하이파이로즈(HiFi ROSE)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국산 제품의 글로벌 시장선도와 수출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운영하는 인증제도로서 매년 국내외 시장 점유율과 성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해당 인증은 세계시장에서 상위 5위 이내 또는 점유율 5% 이상을 차지하며, 연간 시장 규모가 5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500만 달러 이상인 제품에 부여된다. 씨아이테크는 지난 2019년 하이파이로즈(HiFi ROSE) 브랜드를 선보였다. 회사 측은 이번 선정으로 하이파이로즈의 네트워크 스트리머 제품군인 RS150B, RS250A, RS520, RS130은 국내 오디오 시장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제품임을 공인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 38개국에 유통망을 구축하며 매출의 80% 이상을 수출로 기록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이파이로즈는 각국의 소비자와 파트너들에게 품질과 신뢰를 더욱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0일 오리온에 대해 올해 4분기부터 제품 및 채널 경쟁력 강화로 매출 반등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목표주가 12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리온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750억원, 1370억원을 기록했다. 10월 실적은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국가별 전년 대비 매출 증감률은 한국 6.2%, 중국 8.8%, 베트남 12.2%, 러시아 34.1%를 기록하며 대체로 양호했다"며 "전반적인 원가 부담이 지속됐으나 매출 회복에 따라 영업이익도 전 지역에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420억원, 1570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840억원, 5410억원으로 추정된다. 4분기 채널 공백 축소 및 신제품 분포 확대 전략으로 점진적 매출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높은 해외 비중으로 과거 K-푸드 대장 역할을 했으나 현재는 사이클에서 소외된 상태"라며 "이는 낮아진 매출 증가율과 본업과 무관한 투자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3분기 외형 성장은 여전히 주춤했지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20일 현대로템에 대해 수주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8만25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로템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234.3% 늘어난 1조935억원, 137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방산수출 영업이익률은 24.5%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방산수출의 고수익성을 재확인한 3분기 실적"이라며 "올해 폴란드 잔여분 22대는 4분기 중 모두 인도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납품할 96대의 생산도 본격화됨에 따라 분기별 매출과 이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4분기 중 K2전차 폴란드 2-1차 180대에 대한 실행계약이 체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차 계약분은 다양한 옵션이 추가되는 만큼 1차 계약금액인 4조5000억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한국군 4차 양산 계약도 4분기 중 이뤄질 전망이고, 100~150대 규모로 예상되는 루마니아 1차 계약 역시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에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로템은 최근 페루…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아이엘사이언스 자회사 아이트로닉스는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하는 미래형 자율주행 기술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통신기술 실증시험 환경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국가 C-ITS 통신방식을 둘러싼 논의는 지난 2019년 11월 공동연구반 출범 이후 약 4년간 이뤄졌다. 이 기간 차량 이동 환경에서의 무선 엑세스 기술(WAVE)와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차량용 통신 기술(LTE-V2X) 간 성능 비교 시험 끝에 2023년 12월 LTE-V2X가 단일 표준으로 최종 확정됐다. 성능 비교시험은 ▲최대 유효 통신 범위 ▲통신 지연 시간 ▲혼잡 상황에서의 최대 통신 성능 ▲터널 내 통신 유효성 ▲비공용 도로 및 공용 도로에서의 기본 서비스 검증 등 다양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아이트로닉스는 본 시험에 참여해 LTE-V2X의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하고,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며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LTE-V2X 기반 도변 기지국(RSU)과 차량 탑재 단말기(OBU) 인증을 획득 후, 이를 통해 도로공사의 향후 사업 로드맵에 따른 인프라 확산과 애프터마켓 진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이트로닉스 관계자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와이즈에이아이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커피에반하다'에 자체 AI 고객센터 플랫폼(AICP) '쌤버스(SSAM-Verse)'의 공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지난 4월 커피에반하다와 AI 고객센터 구축을 위한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최근 모든 설치 작업을 마치고 서비스 가동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쌤버스는 기업 고객 대상 구축형(SI) AI 서비스로, 고객 상담과 예약, 문의 응대 등의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쌤버스의 다양한 고객 응대 기능을 모듈화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만 자유롭게 선택하고 구성하도록 유연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커피에반하다 AI 고객센터 구축 과정에서 야간이나 휴일에도 대기 없이 바로 전화가 가능한 'AI 콜' 기능에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향후 고객이 콜봇에게 문의 및 요청사항을 전달할 경우 콜봇이 직접 로봇 바리스타에 내용을 전달, 상담사 개입 없이도 음료추출 및 오류 해결을 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버전도 준비 중이다. 커피에반하다 관계자는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로 성공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라이프시맨틱스는 데이터 기반 세일즈·마케팅 자회사 라이프브리지를 지난 9월 사명 변경하고 우주선 및 위성, 항공기 부품에 필요한 특수합금 소재 개발·제조 등의 사업 목적을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최대주주인 스피어코리아가 지난해 미국 글로벌 우주항공 업체의 키벤더 회사로 등록됐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 및 아시아 등에 10여개의 서브벤더 공급망을 구축 중이라는 설명이다. 스피어코리아는 지난해 약 121억원, 올 3분기까지는 약 6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우주발사체 특수합금 분야의 글로벌 업체로 알려졌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미국 글로벌 우주항공 업체와 협력해 'Space Distribution Center(우주항공 복합물류센터)'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다양한 우주발사체용 특수합금 원자재·소재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고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주항공 산업은 사업 다각화와 더불어 기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외 특수합금 소재 업체들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9일 이오테크닉스에 대해 올해 레이저 후공정 장비 매출 성장을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25만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했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오테크닉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어난 83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8.6% 늘어난 10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IT 수요 불확실성에 따라 AI(인공지능)반도체를 제외한 글로벌 생산능력 증설 속도 조정에 따른 영향으로 판단한다"며 "레이저 커팅 장비는 점진적으로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41억원, 131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243억원, 356억원으로 추정된다. 남 연구원은 "이오테크닉스는 반도체 후공정에 들어가는 3개의 레이저 장비 포트 폴리오를 보유 중"이라며 "이미 2개는 글로벌 생산업체에 공급 중이며 매출 확대를 통해 실적으로 입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 불확실성이 나타났지만, 레이저 후공정 장비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9일 신세계에 대해 올해 4분기 고금리, 고환율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세계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난 1조540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30억원으로 같은 기간 29% 줄어들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877억원, 883억원을 기록했다"며 "생활 카테고리와 식품 카테고리가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명품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관비가 전년 대비 6%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400억원, 1929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4892억원, 5664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도 고금리, 고환율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세계는 판촉비, 인건비 절감 등 비용 최소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화점 부문은 명동 본점 신세계 스퀘어를 활용한…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 디렉터스컴퍼니에 인수된 비트나인이 대규모 자금 조달과 함께 AI(인공지능) 해외사업 확장에 나선다. 18일 비트나인은 600억 규모의 CB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이 자금은 재무 건전성 확보 차원에서의 차입금 상환과 더불어 AI 해외사업 확장을 위한 운영자금, AI 기술 투자 및 인프라 확장, 타법인 지분 투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렉터스테크의 AI 광고 서비스 사업은 LVMH(루이비통 그룹) 산하 80개 럭셔리 브랜드 뿐 아니라 샤넬, 스와치그룹 등 전세계 명품 사들의 지속적인 광고제작 요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에서도 전자, 소비재, 스포츠용품, 식음료등 전 산업군의 대기업들의 물량이 쇄도하고 있어 서버 확보와 GPU 추가 확보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디렉터스가 보유한 AI 기술을 통해 실사 촬영없이 제작되는 광고영상의 핵심은 ‘제품 데이터’다. 시중에 출시돼 있는 B2C AI 사업자는 광고주의 제품에 대한 데이터가 없어서 광고로 활용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하지만 디렉터스테크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전 세계 광고사업자들의 데이터를 확보해, 제품의 생성 및 복원을 고도화할 수 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클리오가 해외 채널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올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내년 미국과 일본 등 해외 국가 중심으로 외형 성장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1997년 설립된 클리오는 지난 201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화장품, 화장도구 수입·수출, 화장품, 화장도구의 판매 및 유통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클리오의 해외 채널이 올해 4분기부터 반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내년 상반기 이후 해외 매출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주요 채널인 일본과 미국의 매출이 감소한 점은 아쉽지만, 4분기부터 다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은 재고 수집 차질 이슈가 11월부터 해소됐고, 일본도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다시 성장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선적 문제는 연중 최대 성수기인 11월을 앞두고 해소돼 4분기부터 미국 매출액은 다시 성장 전환할 전망"이라며 "미국에서는 내년 1~5월에 걸쳐 클리오, 페리페라, 구달, 힐링버드 신제품 출시 및 신규 채널 입점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서울옥션은 관계사 서울옥션블루가 BNK경남은행과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소투(SOTWO)’ 기반 플랫폼 제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OU는 서울옥션블루의 소투 기반 미술품 콘텐츠 제공 역량과 BNK경남은행의 금융 서비스 관련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MOU에 따라 서울옥션블루는 BNK경남은행과 다양한 아트 서비스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옥션블루 관계자는 "미술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아트 콘텐츠 제휴를 시작으로 미술품 시장의 대중화를 모색하겠다"며 "투자자에게는 안전하게 미술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서비스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사업 협력을 통해 플랫폼 제휴 등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자 미술품 조각투자 기업 서울옥션블루와 손을 잡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비큐AI는 'AI서퍼 뷰(AISURFER VU)'의 PC 버전을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PC 버전에 '뉴스 요약' 기능을 포함해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강화했다고 전했다. 비큐AI는 지난 9월 이용자들이 'AI서퍼 뷰' 모바일 버전을 선제적으로 공개한 바 있다. AI서퍼 뷰는 비큐AI가 리뉴얼·리브랜딩을 진행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AI서퍼'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다. 회사 측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 기업 내부에서 손쉽게 운영할 수 있는 자체 뉴스룸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능을 통해 데이터 수집 및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전략 수립을 위한 체계적 정보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PC 버전에서는 AI를 활용한 뉴스 요약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 버전에는 ▲이용 기업 관련 지면·온라인 뉴스 확인 ▲과거 스크랩된 뉴스의 아카이빙 ▲스마트 기사 검색 및 공유 ▲오늘의 헤드라인 뉴스 제공 등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비큐AI는 ▲BI(Business intelligence) 대시보드와의 연동 ▲B2C 대상의 개인 맞춤형 단독 모델 론칭 등 AI서퍼 뷰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인수·합병(M&A) 제도 개선을 위한 자본시장·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공포일(11월26일 잠정)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 시행령은 비계열사간 합병시 합병가액 산식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 게 핵심입니다. 그간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구체적인 합병가액 산식을 직접적으로 규율해 기업간 자율적 교섭에 따른 구조개선을 저해한다는 비판을 수용한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주요국이 합병가액을 직접 규제하는 대신 공시와 외부평가를 통해 타당성을 확보한다는 점을 고려해 글로벌 정합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합병가액 산식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비계열사간 합병에 대해선 외부평가를 의무화합니다. 계열사간 합병은 외부평가기관 선정시 감사의 동의를 거치도록 했습니다. 외부평가기관은 합병 관련업무를 수행할 때 독립성·공정성·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사항 그리고 이해상충 가능성 검토와 기피의무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외부평가업무 품질관리규정을 마련하고 점검결과는 공시해야 합니다. 합병가액 산정과정에 관여했다면 해당 합병의 외부평가기관으로 선정될 수 없습니다. 개정 시행령은 이사회 의견서 작성·공시 의무화 등 공시를 강화했습니다. 이사회가 합병 목적과 기대효과, 합병가액·합병비율 등 거래조건 적정성, 합병에 반대하는 이사가 있는 경우 합병 반대사유 등에 대한 의견서를 작성·공시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금융위는 계열사간 합병가액 산정규제 개선 등 합병·물적분할시 일반주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추가 제도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총 10조원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향후 1년간 총 10조원의 자사주 분할 매입 계획을 의결했습니다. 이 중 3조원의 자사주는 3개월내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이달 18일부터 내년 2월17일까지 장내 매수 방식으로 매입해 소각할 계획인 자사주는 보통주 5014만4628주, 우선주 691만2036주입니다. 나머지 7조원의 자사주에 대해서는 자사주 취득을 위한 개별 이사회 결의시 주주가치 제고 관점에서 활용 방안과 시기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하여 결정할 예정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검색부터 쇼핑까지 서비스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합니다. 생성형 AI 검색 기능 'AI 브리핑'과 AI가 적용된 쇼핑까지 네이버의 AI 원천 기술을 내재화해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DAN24'를 통해 향후 네이버의 AI관련 비전을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앞으로 네이버가 보여드릴 방향성은 포용적인 AI 철학을 바탕으로 전 서비스에 AI를 녹여내는 것"이라며 "이것을 '온서비스 AI'로 부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네이버는 지난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된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1년 간 테스트를 거쳤고 이를 바탕으로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덧붙였습니다. 네이버는 현재 서비스 중인 통합 검색 기능에 AI를 결합한 생성형 AI 검색 기능인 'AI 브리핑'을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당 기능은 외국어 키워드와 문장형 키워드에 우선 적용되며 답변과 출처 모두에서 양질의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회사는 강조했습니다. 예시로 '흑백요리사 식당 후기', '19개월 아기 잠만 자요'와 같은 문장으로 검색하면 단순히 결과만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식당 정보와 정보의 출처도 확인할 수 있도록 AI가 답변을 내놓는 것입니다. 쇼핑에서도 AI 경험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우선, 기존에는 네이버 앱 내의 쇼핑 탭에 존재했던 쇼핑 기능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으로 분리해서 운영합니다. 이에 대해 이윤숙 네이버 쇼핑 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쇼핑 역사상 가장 큰 변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에는 쇼핑 이용자의 검색 의도를 파악해 제품을 추천하는 'AI 쇼핑 추천' 기능을 베타 서비스로 탑재할 예정입니다. AI 브리핑과 AI 에이전트로 개인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쇼핑에 참고할 만한 사용자제작콘텐츠(UGC)도 AI가 추천해줍니다. 광고 플랫폼에도 AI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 '애드부스트(ADVoost)'를 구축해 AI로 광고주와 사용자의 상호 작용을 강화하며 광고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네이버 지도 역시 3차원 기능을 강조한 '거리뷰 3D'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입니다. 사용자는 거리뷰 3D를 통해 방문할 곳을 미리 살펴볼 수 있으며 '디지털 트윈' 기술로 거리뷰 위에 표시된 실제 업장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실내지도, 가상현실(VR) 실내투어도 준비 중이라고 네이버는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AI 기술 연구개발(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방침입니다. 최 대표는 "원천 기술인 검색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국내 시장을 지켜왔듯 국내 AI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매출의 20~25%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기술 개발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상생 플랫폼을 AI 생태계까지 확대하기 위한 '임팩트 펀드'를 조성해 6년간 1조원 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비영리 교육기관인 '네이버 커넥트 재단'을 통해 향후 5년간 600억원을 투자해 AI 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