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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생태계 보전에 AI 기술 활용 방안 논의

Monday, July 01, 2024, 14:07:56 크게보기

지난달 27일 '넥스트 쉬프트 생물다양성 포럼' 개최
강의와 토론 두 세션으로 진행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AI 기술을 활용해 생태계를 보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모색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아카디아에서 '넥스트 쉬프트 생물다양성 포럼(Next Shift Biodiversity Forum)'을 열고 민·관·학 관계자들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에 AI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생태계 보전을 위한 거시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열었으며 국내에 서식하는 6만여 종의 생물에 대한 빅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종을 인식하고 판별함으로써 생태계 모니터링 및 관련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생물다양성을 포함한 자연자본 리스크는 기후 변화에 이어 ESG 경영의 중요 요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관련한 글로벌 협의체인 TNFD는 기업이 사업 활동을 영위하는 과정에서 자연자본에 미치는 영향과 의존도를 평가하고 공시하도록 권고한 바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 마이크로소프트, 숲과나눔재단과 '안성천 종(種) 다양성 연구 및 디지털 그린 인재 양성 사업' MOU를 체결하고 지역 주민, 전문가들과 생물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생물다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에서 지역 초·중·고등학교 및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시민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물 데이터 수집 및 축적 수행도 하고 있습니다.

 

이날 포럼은 발제 강의와 토론 두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각 소속 단체를 대표하는 5명의 연사가 발제자로 참여했습니다.

 

강의 세션에서 이재호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은 국가생물다양성전략과 기업을 위한 제언을 발표했으며 김용성 SK하이닉스 환경에너지 팀장과 최준호 숲과나눔재단 소장은 기업과 시민단체가 생물다양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소개했습니다.

 

또한, 김창배 상명대학교 생명공학전공 교수는 생물다양성 보전에 AI 기술과 인재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강의했으며 이종호 마이크로소프트 이사는 지속가능성에 AI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발표했습니다.

 

토론 세션에서는 ▲생태계 관찰 정보 수집과 데이터베이스 체계화 ▲시민과학자들이 AI 기술을 활용하는 데 필요한 역량 ▲국가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 연계 프로젝트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오갔습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생물다양성 보전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며 "이를 통해 회사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고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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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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