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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테크, 33억 규모 사용 후 배터리 자동이송시스템 공급계약 수주

Thursday, August 01, 2024, 15:08:17 크게보기

급증하는 사용 후 배터리 처리에 대한 기술적·경제적 해결 방안 제시 기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전기화학 임피던스 기반 3세대 배터리 검사·진단 전문기업 민테크[452200]는 경북테크노파크와 33억5280만원 규모의 사용 후 배터리 자동이송시스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 수주는 환경부 주관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 설비구축사업의 3차 년도 사업인 '사용 후 배터리 자동평가 전 공정 및 자동이송시스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완료일은 2025년 1월 27일입니다.

 

이 사업은 사용 후 배터리의 이동 및 적재 보관, 성능평가, 등급분류, 등급분류에 따른 이동 적재보관, 출고에 이르는 전체 과정에서 일체 사람의 손이 필요 없는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 사업에서 민테크는 성능평가 및 등급분류를 위한 일체의 장비공급 뿐만 아니라 전체 시스템의 구축을 담당하게 됩니다.

 

현재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는 수거, 성능평가, 보관, 매각의 단계를 거쳐 재사용 및 재활용 기업으로 보급되는 단계를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성능평가는 팩 단위 및 모듈 단위에서 충·방전을 통한 전수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6년에 사용 후 배터리가 4만 2000대, 2030년엔 17만 8000대가 발생하는 데에 비해 성능평가 가능 수량은 각각 9600대, 1만 9400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향후 급증할 사용 후 배터리 발생량을 감당할 수 없어 자동평가시스템 및 자동이송시스템 구축을 통해 평가처리 능력의 증대가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민테크는 2025년까지 경북테크노파크에 자동화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면 일 150대, 연간 3만대의 성능평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민테크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배터리 보관 공간 부족 및 성능평가 처리능력 대비 사용 후 배터리 과잉 공급 문제가 해결되고 사용 후 배터리의 재사용 및 재활용 공급 생태계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민테크 이재훈 사업본부장은 “민테크의 EIS기반 배터리 진단기술로 15분 이내에 사용 후 배터리의 성능평가 및 등급분류를 완료해서 시간과 비용을 크게 낮추고 자동이송 시스템을 통해 공간부족 문제 및 안전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며 “경북테크노파크에 구축하는 자동화시스템은 향후 급증할 사용 후 배터리 처리에 대한 기술적, 경제적 대안을 제시하는 최초의 사업으로, 매출 확대와 글로벌시장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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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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