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해외에서 휴대폰 유심(USIM)을 분실해도 eSIM 전환 개통을 통해 로밍을 계속 이용할 수 있는 고객 보호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KT는 해외 여행 유심 분실 시에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번 eSIM 전환 개통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에는 해외에서 휴대폰 유심을 분실한 경우 본인이 귀국 후 개통 처리거나, 대리인이 대리점 등에서 유심을 대신 발급해 해외로 보내줘야 하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KT는 해외에서 휴대폰 유심 분실 시, 여분의 eSIM 지원 폰을 챙겨간 경우나 현지에서 eSIM 지원 단말을 구할 수 있는 경우 이번 서비스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해외에서 휴대폰 유심을 분실한 경우에는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로밍고객센터를 통해 분실된 유심의 일시정지와 eSIM 전환 개통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KT닷컴(09시~20시, 평일/토요일)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