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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부터 셀피까지”…파리올림픽 ‘갤럭시’ 효과 반짝반짝

Friday, August 09, 2024, 08:08:37 크게보기

'최상위 등급 스폰서'로 활동 중인 삼성전자
최신 갤럭시 시리즈 마케팅에 집중
모바일 중계, 빅토리 셀피 등 다양한 프로모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24 파리올림픽 시상대에서 메달을 딴 선수 못지 않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이 그 주인공입니다.   

 

삼성전자는 인텔, 도요타 등과 함께 전 세계 기업 15개뿐인 '최상위 등급 스폰서(The Olympic Partner)'입니다. 15개 기업 중 유일한 한국 기업인 삼성전자는 1997년 IOC와 TOP 계약을 맺고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활동 중입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갤럭시 S24'와 '갤럭시 Z플립·폴드6' 프로모션에 집중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개회식에서 센강 위로 입장하는 선수단의 요트에 '갤럭시 S24 울트라'를 설치해 생중계하기도 했으며 요트 경기에서도 '갤럭시 S24 울트라'를 활용해 모바일 생중계를 진행했습니다. 제품에 탑재된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OIS, Optical Image Stabilization)을 강조하기 위한 마케팅이었습니다.

 

 

특히, 올림픽 사상 최초로 '시상대 셀카'를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선수들이 직접 찍는 '빅토리 셀피'가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전까지 올림픽에서는 휴대폰을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을 시상식에 반입하는 것이 금지되어 왔으나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파리 조직위와 협력해 메달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셀카'를 찍을 수 있게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또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파리 올림픽 선수촌과 마리니 광장에 열고 체험 팝업을 운영했습니다. 체험관에서는 '갤럭시 AI'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제품 구매 시 '삼성 2024년 파리 올림픽 핀'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16종으로 제작된 올림픽 핀을 체험 미션을 통해 모두 모을 경우 '갤럭시 Z 플립6'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2인 왕복 패키지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해당 체험관에서 삼성전자는 선수들에게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 1만7000여대를 배포했습니다. 지난 7월25일과 8월3일 양일에는 안세영(배드민턴), 신유빈(탁구) 등 '팀 삼성 갤럭시' 멤버 선수들이 체험관을 방문해 갤럭시 AI의 기능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신유빈 선수는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을 직접 만나서 언어에 대한 장벽 없이 갤럭시 AI를 통해 대화할 수 있어 좋았고 파리 올림픽 동안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올림픽 마케팅은 업계에서도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는 올림픽 사상 최초로 WOW(Wireless Olympic Works)서비스를 실시해 경기 일정 및 결과, 메달 순위 등 올림픽 관련 정보를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갤럭시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출시된 이후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K-Pop 아이돌과 함께 '갤럭시SⅢ 스타디움'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7곳의 '갤럭시 스튜디오'를 세우고 올림픽 핀을 제작해 기념품으로 배포했습니다.

 

갤럭시 시리즈의 올림픽 에디션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부터 지속적으로 제공해왔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부터는 패럴림픽까지 제공을 확대했습니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갤럭시S21 도쿄 2020 올림픽 에디션' 1만7000대를 선수단에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현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고 글로벌 기업인들과 미팅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습니다.

 

2주간의 파리 출장 일정을 마치고 지난 7일 귀국한 이재용 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잘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고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셀피 찍는 마케팅도 잘 된 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파리올림픽 기중 중에도 현지에서 피터 베닝크 전 ASML CEO 등 반도체·IT(정보통신)·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들과 릴레이 미팅을 갖고 중요 비즈니스 현안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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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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