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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이은 교수, 한국 의료시설 지역 불평등 분석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Monday, September 29, 2025, 16:09:23 크게보기

공공·민간 의료시설 격차 정량 분석
비수도권 필수 의료 취약성 확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과학컴퓨팅학과 이은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 국제학술지 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논문 제목은 ‘Regional disparities in the distribution of public and private healthcare facilities in South Korea’로, 공공과 민간 의료시설의 분포 격차를 정량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번 연구에는 학부생 박지유 씨와 전병윤 박사가 함께 참여했으며, 우리 사회가 직면한 지역 간 의료 접근성 격차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뤘습니다.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국 병의원 및 약국 현황’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민간 의료기관은 인구 밀도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상업적 배치 패턴을 강화하는 반면, 공공 병원은 상대적으로 넓게 분포되어 있음에도 지역별 불균형이 여전히 뚜렷하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소아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 필수 의료 분야에서조차 공공 부문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비수도권 지역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은 교수는 집중지수(CI)와 스케일링 지수 등 정량적 지표를 활용해 불평등을 체계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지역 간 의료 격차는 단순히 시설 수 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인구 분포, 사회경제적 요인, 제도적 맥락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정확한 불평등 진단을 토대로 공공 투자를 확대하고 필수 전문 분야를 강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향후 보건 자원 배분 및 필수 의료 강화 정책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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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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