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자회사 ABL생명(대표이사 곽희필)은 4일 계약자가 생전 지정한 방식에 따라 유가족에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금청구권신탁 특화상품'을 판매중입니다. 지난 7월 우리금융 편입후 선보이는 첫 신탁연계 상품입니다.
이번에 출시한 '(무)우리가족THE해주는상속종신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은 사망보험금과 함께 납입보험료도 함께 환급해주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고객은 안정적인 재정계획에 맞춰 보험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소 가입금액을 3000만원으로 설계해 더 많은 고객이 보험금청구권신탁을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ABL생명 관계자는 "보험금청구권신탁 도입으로 유가족을 위한 사망보험금 지급방식에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상속재산 관리에 고민을 가진 이들에게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객 종합자산관리와 가족의 안정된 미래를 지원하는 혁신적인 상품을 통해 신뢰받는 생명보험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보험금청구권신탁은 피보험자 사망시 보험사가 지급하는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인 금융기관이 대신 운용·관리하고 사전 정해진 방식에 따라 신탁수익자에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유가족이 받을 사망보험금 지급시기나 금액, 용도를 맞춤설계할 수 있고 가족간 상속분쟁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특히 한부모가정이나 장애자녀를 둔 가정은 장기적인 생활자금 마련수단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보험금청구권신탁은 가입 보험이 ▲3000만원 이상 일반사망 보장 ▲보험계약자·피보험자·위탁자 동일인 ▲신탁수익자는 직계존비속 또는 배우자로 제한 ▲보험계약대출 없는 경우에 한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