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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백 4개를 한꺼번에”...쌍용차 신형 코란도, 적재용량 동급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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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13, 2019, 11:02:40

트렁크 적재용량 551ℓ 확보..투싼·스포티지보다 크게 앞서
에어백도 동급 최다 7개 적용..마이크로사이트서 상세 소개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첨단 차량제어 기술과 동급 최대 적재공간으로 무장한 신형 코란도가 다음 달 출시된다. 골프백 4개를 한 번에 수납할 수 있는 국산 준중형 SUV는 신형 코란도가 유일하다. 여기에 에어백도 7개나 적용돼 상품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13일 쌍용차에 따르면 곧 출시될 신형 코란도의 트렁크 적재용량은 551ℓ(독일자동차산업협회표준 기준)에 달한다.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용량이다. 투싼(513ℓ)과 스포티지(503ℓ) 등 경쟁모델보다 크게 앞서는 수치다. 

 

특히 2단 ‘매직트레이’를 분리하면 주행 중에도 물건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격벽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부피가 큰 짐을 싣지 않을 때는 매직트레이 밑에 위치한 ‘럭키스페이스’에 소품들을 분리 수납할 수 있게 했다.

 

신형 코란도는 첨단 차량제어기술인 ‘딥컨트롤’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 등 7에어백을 적용해 안전성도 크게 끌어올렸다. 국산 준중형 SUV에 7개의 에어백이 장착된 것은 신형 코란도가 처음이다. 

 

한편 침체된 준중형 SUV 시장을 짊어질 신형 코란도는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에 이어 쌍용차의 새로운 주력차종이 될 전망이다. 지난 달 신형 코란도의 차명과 외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쌍용차는 블레이즈 콕핏, 첨단 차량제어기술 등을 차례로 소개하면서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중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알프스에서 진행된 급경사 브레이킹 테스트와 고속주행(200km/h) 내구 시험, 충돌 테스트 영상 등 다양한 신차 정보를 마이크로사이트에 공개했다”며 “신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할 코란도의 다재다능함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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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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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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