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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디지털빅세일’ 하루 만에 디지털 제품 매출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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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0, 2019, 17:02:23

애플 에어팟 20여분 만에 매진..발뮤다·쿠첸·LG 디지털가전 등 24일까지 특가로 선뵐 예정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G마켓과 옥션이 함께 연 대규모 할인행사 ‘디지털빅세일’이 첫날부터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플 에어팟이 20분 만에 모두 팔리는 등 디지털 제품 매출은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 올랐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디지털빅세일을 시작한 지 24시간만에 디지털제품 매출이 지난주보다 115%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18일 00시부터 자정(밤12시)까지 24시간 동안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다.

 

‘애플 에어팟’은 행사 첫날 G마켓에서 특가로 나온 지 약 20분 만에 매진됐다. ‘LG트롬 스타일러(S3RER)’ 역시 반나절이 채 되지 않아 완판됐다. ‘LG퓨리케어 360공청기 클린부스터’와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는 각각 1억 3000만·1억 2000만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다.

 

옥션 행사 상품도 높은 판매 실적을 보였다. ‘닌텐도 스위치+젤다의전설+보호필름’와 ‘소니 PS4 Pro 2TB 본체+테트리스 이펙트’는 준비한 물량이 단기간에 모두 소진됐다.

 

‘LG 75UK6570 75(190cm) 4K UHD AI ThinQ TV’의 경우 4억 5000만원 넘게 팔렸다. ‘LG 2019 그램17ZD990-VX70K/인텔I7’은 1억 2000만원 이상 판매됐다.

 

지마켓과 옥션은 디지털빅세일을 통해 24일까지 다양한 인기 브랜드 상품을 스페셜 빅딜로 내놓을 예정이다. 발뮤다·네스프레소·쿠첸 등 주방 인기 브랜드와 닌텐도·삼성 디지털가전·LG 디지털가전 등 대표 브랜드 상품을 포함해 디지털 가전제품 약 300만개를 특가에 선보일 계획이다.

 

디지털빅세일 기간동안엔 인기브랜드 상품들이 매일 자정에 새롭게 업로드 된다. G마켓·옥션 회원을 대상으로 15% 쿠폰 혜택과 브랜드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고객들은 베스트 가전 상품들을 파격적인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본부장은 “인기브랜드 수 등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양질의 쇼핑 콘텐츠와 더 큰 혜택으로 고객들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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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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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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