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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타임어택 누적 고객 70만명...“10명 중 3명은 두번 이상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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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04, 2019, 16:03:06

2월 타임마케팅 프로모션 구매 고객 첫달 대비 2.4배 증가..선보인 상품 1994종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티몬의 타임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해 구매한 고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가 상품을 한정 판매하는 행사지만 상품 구매에 두 번 이상 성공한 고객은 30%를 넘었다.

 

티몬(대표 이재후)은 자사의 대표적인 타임마케팅 프로모션인 타임어택을 통해 상품 구매에 성공한 고객이 행사 진행 첫 달 대비 2.4배 늘었다고 4일 밝혔다. 누적 고객 수는 70만명에 달했다.

 

티몬은 지난해 11월 1일 LG노트북 10대를 78% 할인해 9만 9000원에 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일 5회에 걸쳐 타임어택 행사를 진행해 왔다. 그동안 88일 간 타임어택에서 선보인 상품은 전자제품·여행·패션잡화·식품·생활용품 등 총 1994종이다.

 

이들의 평균 할인가격은 온라인 포털 검색 최저가 대비 70%에 달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지금까지 누적 총 150억원 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한 셈이다. 

 

또 타임어택에서 2번 이상 상품을 구매한 고객 비중은 30%를 넘었다. 5건 이상 구매한 고객은 전체의 6%를 차지했다. 다양한 특가 상품을 지속 선보이면서 선착순 구매에 성공한 적 있는 고객들이 요령을 터득하면서 중복으로 구매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타임어택은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금까지 지속 중인 프로모션이라는 점에서 고객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매일 평균 8000명 고객이 한정수량 파격 혜택을 받아온 셈이다. 극히 한정된 소수의 고객만이 운에 따라 혜택을 받는다는 기존 틀을 깬 것이다.

 

타임어택은 매일 오전 9시에 시작해 12시·오후 3시·6시·저녁 9시까지 하루 5번 진행하며 초특가 한정수량 상품을 무료배송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에는 특별히 ‘티몬데이’라는 이름으로 매 시각마다 확대 진행 중이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티몬의 타임어택은 극히 소수의 운 좋은 사람들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아니다”라며 “타임세일의 속성은 같지만, 상품이 계속 바뀌면서 매일 지속하는 프로그램으로 조금만 관심을 갖고 참여하면 누구나 ‘득템’에 성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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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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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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