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캐리어냉장, ‘냉툭튀’ 없앤 500ℓ대 세미빌트인 냉장고 출시

URL복사

Monday, June 24, 2019, 18:06:02

570ℓ ‘캐리어 클라윈드 피트인(Fit in) 냉장고’..넓은 용량에 주방에 맞춘 크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캐리어냉장이 ‘냉툭튀’를 없애 주방가구와 조화를 이루는 세미빌트인 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인다.

 

캐리어냉장은 24일 570ℓ 용량 신제품 ‘캐리어 클라윈드 피트인(Fit in) 냉장고’를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캐리어냉장이 500ℓ 규모 세미 빌트인 냉장고 시장에 진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피트인은 캐리어냉장이 새로 출시한 세미 빌트인 전문 가전 제품군이다. “Fit in your life”라는 뜻이다. 피트인이라는 명칭은 주방 공간에 적합한 크기에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에 부여된다.

 

 

신제품 캐리어 클라윈드 피트인 냉장고는 우냉장·좌냉동 2도어 양문형이다. 캐리어 냉각 설계 기술로 냉장·냉동 성능을 강화했다.

 

제품은 냉장고 깊이를 기존 900㎜에서 700㎜로 설계했다. 제품 전면이 싱크대 앞으로 튀어나오지 않고 크기가 큰 냉장고가 차지하는 공간을 줄였다. 공간 활용이 실용적이고 디자인 측면에서도 개선된 효과를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도 적용됐다. 검은색 금속 재질과 보이지 않는 히든 손잡이가 채용됐다. 또한 반영구적 UV청정제균 기능으로 살균과 탈취 효과를 낸다.

 

인버터 제어 기술은 에너지를 절감하고 소음을 최소화했다. 냉장고 전면에는 LED 터치 디스플레이가 있어 온도조절 등 다양한 냉장·냉동 기능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내부 설계는 사용자 편의를 고려했다. 수납공간은 이동과 배치가 자유로운 넓은 도어 포켓과 세척이 편리한 강화유리 선반을 채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여기에 크롬 도금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꾸몄다.

 

이외에도 야채와 과일 속 수분을 최적으로 유지시키는 신선보관실과 냉동 도어포켓 5개를 별도로 배치했다. 공간 활용에 효율적이다.

 

캐리어냉장 관계자는 “클라윈드 피트인 570ℓ 양문형 냉장고는 주방에 딱 맞는 크기와 넉넉한 용량, 고급스러운 디자인, 효율적인 내부공간이 장점이다”라며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제품 캐리어 클라윈드 피트인 냉장고 가격은 76만 원이다. 캐리어냉장 쇼핑몰 등 온라인 매장과 하이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캐리어냉장은 500ℓ대 피트인 냉장고 외에도 300ℓ 이하 슬림형 냉장고와 콤비 냉장고를 출시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고효율 제품과 블랙메탈, 메탈, 펄화이트 등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갖고 있다.

 

캐리어냉장은 지난 2016년 처음으로 클라윈드(klawind) 냉장고를 출시한 이후 매년 2배 이상 신장해왔다. 올해에는 400~500ℓ대 제품을 선보이며 10만대 이상 판매를 예상한다.

 

캐리어냉장 관계자는 “1~2인 가구와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세미 빌트인 시장을 겨냥할 것”이라며 “400~500ℓ대 피트인(Fit in) 냉장고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2024.05.17 06: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