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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높은 경쟁력 갖춘 국내 협력사들과 ‘상생’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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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5, 2019, 09:07:29

150여개 협력사 초청해 협력방안 모색..“미래 확보 위한 노력에 감사”
국내 GM 우수협력사 32개 선정..본사 있는 미국 이어 2번째로 많아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한국지엠이 GM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국내 협력사들과 향후 지속적인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2005년 5개에 그쳤던 한국의 우수 협력사는 13년 만에 4배 이상 급증했고, 이는 전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한국지엠은 지난 24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약 150여개의 국내 부품 협력사들을 초청해 향후 협력 관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2019 협력사 초청 경영현황 설명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스티븐 키퍼 GM 글로벌 구매 부사장, 조니 살다나 GM 해외사업부문 구매 부사장, 뭄샤드 아매드 한국지엠 구매 부사장 등 한국지엠 임직원이 참석했다.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을 포함한 협신회 임원진, 부품 협력업체 대표 등도 참석해 총 2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살다나 GM 해외사업부문 부사장은 “한국지엠의 장기적인 미래 확보를 위해 협력사들이 보여준 굳건한 지원에 감사를 전한다”며 “GM과 한국지엠은 계속해서 국내 협력사들과 회사의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문승 협신회 회장은 “GM의 글로벌 역량을 활용해 국내 협력사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GM과 협력사의 동반 성장을 위해 협력사들도 최고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부품을 공급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지엠은 이날 혁신, 품질, 운영 효율성 및 비용 측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에스엘, 광진기계 등 7개사를 추가로 우수협력사로 선정하고 특별 수상식을 가졌다. 에스엘과 광진기계는 우수한 품질 부품을 공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22번과 16번씩 ‘GM 올해 협력사’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한국지엠의 국내 협력사들은 GM그룹 내에서 꾸준히 성장해왔다. GM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국내 협력사는 2005년 5개에서 2018년 32개로 늘어났으며, 11년 연속으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상업체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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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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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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