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ogistics 유통

필립모리스, 아이코스3 듀오 출시...연사 기능 더하고 배터리 충전 속도 높여

URL복사

Wednesday, October 23, 2019, 15:10:03

홀더 재충전 없이 2회 ‘연사’ 가능..충전시간도 단축
사전 예약 28일부터..오프라인 판매는 11월 7일부터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아이코스 신제품 ‘아이코스3 듀오’가 출시됐다. 소비자 피드백을 반영해 ‘연사’ 기능을 더하고 배터리 충전 시간을 줄였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신제품 ‘아이코스3 듀오(IQOS 3 DUO)’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홀더 재충전을 하지 않고도 2회 연속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흔히 말하는 ‘연사’가 2회까지 가능한 것. 또 배터리 성능을 강화해 기존 ‘아이코스3’·‘아이코스 2.4+’ 모델보다 충전이 빠르다.

 

‘아이코스3 듀오’ 출시를 기념해 필립모리스는 기존의 화이트·골드·블루·그레이 등 4가지 색상 외에 햇빛에 그을린 붉은색, 흙빛 갈색의 조화를 담은 ‘선셋 코퍼’ 색상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이에 더해 새 액세서리 라인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신제품 소비자 구매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기존 ‘아이코스2.4+’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필립모리스 측은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듀오를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겐 14일 간 듀오를 사용해 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렌탈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기존 아이코스3 포켓 충전기와 호환되는 듀오 홀더 단품 판매도 함께 시작해 듀오 홀더 단품 구매만으로 아이코스3 사용자들이 2회 연속 사용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기존 아이코스 월정액 프로그램 이용자는 23일부터 ‘아이코스3 듀오’의 사전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일반 고객 사전 예약 주문은 아이코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28일부터 할 수 있다. 아이코스 직영점과 전국 소매점 판매는 11월 7일부터, 편의점 판매는 11월 28일부터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아이코스3 듀오는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며 “연속 사용과 충전시간 단축이라는 기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다 많은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을 제공하겠다”며 “가장 해로운 담배 제품인 궐련에서 유해성분이 현저히 감소된 대체제품으로의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필립모리스에 따르면 아이코스는 니코틴을 함유하고 중독성이 있는 제품이지만 일반담배와 달리 불로 태우지 않고 전용담배를 가열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또 실험용 표준 궐련 담배 대비 유해성분 발생을 평균 90% 이상 감소시키면서도 유사한 맛과 만족감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필립모리스는 “현재까지 광범위하게 진행된 연구 결과는 아이코스로 완전히 전환할 경우, 일반 담배를 흡연하는 것 보다 유해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회사는 2025년까지 아이코스 등 혁신 대안 담배 제품이 회사 매출의 최소 30%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고 덧붙였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