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usiness General 비즈니스 일반

롯데면세점, 알리페이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 도입

URL복사

Monday, October 28, 2019, 14:10:32

29일부터 ‘스마일 투 페이’ 서울 시내점 설치..결제 고객에 LDF페이 1만원 증정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롯데면세점이 중국 알리페이의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중국인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인다.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중국 최대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의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 ‘스마일 투 페이’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29일부터 명동본점 설화수 매장을 시작으로 연내 10대를 서울 시내점에 설치할 계획이다.

 

알리페이의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 ‘스마일 투 페이’는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처음 서비스를 도입한 후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알리페이는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점유율 54%를 차지하고 있으며, ‘스마일 투 페이’는 중국 내 300개가 넘는 도시에서 사용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알리페이의 국내 첫 ‘스마일 투 페이’ 도입을 기념해 내달 19일까지 스마일 투 페이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LDF 페이 1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스마일 투 페이 국내 론칭을 기념해 롯데면세점 전점에서 알리페이로 1200위안 이상 결제 때 50위안을 바로 할인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은 알리바바 전자결재 어플인 알리페이에 들어가 ‘스마일 투 페이’를 누른 뒤 자신의 얼굴 사진을 등록하면 사용 가능하다. 과거 어플을 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결제를 했다면, 안면인식 결제는 안면 인식 장치 카메라 앞에 서기만 하면 바로 자동 결제돼 10초면 가능하다.

 

안면 인식 시스템은 보안성과 인식율도 높다. 3D 얼굴 인식 기술을 적용해 위조 여부는 물론, 실제 얼굴과 사진을 구별 할 수도 있다. 또한 가발이나 안경을 써도 등록된 얼굴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으며, 여러명 가운데 섞여 있더라도 결제할 사람의 얼굴을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

 

김정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중국 최대 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의 안면 결제 시스템인 ‘스마일 투 페이’를 도입해 중국 고객의 결제 보안성과 편리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