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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4구·마용성’ 등 서울 27개 동 분양가 상한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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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6, 2019, 14:11:40

국토교통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및 의결...서울 8개구 선정
조정대상지역 중 부산 동래구·수영구·해운대구 등 부산 전역 해제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서울 8개 구 27개동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됩니다. 강남 22개 동을 비롯해 아현동, 한남동, 보광동, 성수동, 여의도동 등이 서울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것입니다. 이번 발표를 계기로 2015년 4월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민간 아파트 분양가상한제가 본격적으로 작동하게 됐습니다.·

 

6일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및 조정대상지역 일부 해제를 발표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값 불안 우려 지역을 선별해 동 단위로 핀셋 지정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은 강남구(개포·대치·도곡·삼성·압구정·역삼·일원·청담), 서초구(잠원·반포·방배·서초), 송파구(잠실·가락·마천· 송파·신천·문정·방이·오금), 강동구(길·둔촌), 영등포구(여의도), 마포구(아현), 용산구(한남·보광), 성동구(성수동 1가)등 27개 동입니다. 해당 지역에서 새로 짓는 아파트는 택지비와 건축비를 더한 분양가를 정할 때 각 지자체의 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강남 4구에서는 정비사업이나 일반 주택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집값 상승률이 높은 지역을 지정했고 마·용·성과 영등포에서는 고분양가를 책정할 우려가 있는 곳을 지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과천·하남·성남분당·광명 등 서울 외 투기과열지구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장 불안이 유발할 조짐이 발생하면 추가 지정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지방 조정대상지역 중 부산의 동래구·수영구·해운대구 등 부산 전역과 경기도 고양시, 남양주시 일부 지역이 해제됐습니다. 다만 경기도 고양시 내 7개 지구는 높은 가격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GTX-A 노선 및 3기 신도시 관련 교통망 확충 등 개발 호재로 가격 상승 가능성도 높아 조정대상지역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에 인접한 신도시(다산신도시‧별내신도시)가 위치한 남양주 시 다산동, 별내동은 서울 집값 상승세의 확산 영향으로 최근 집값 상승세가 뚜렷해 조정대상지역을 유지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지역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과열이 재현되는 경우 재지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토부는 내년 2월부터 국토부를 중심으로 실거래상설조사팀을 구성해 전국의 실거래 신고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이상 거래가 확인되는 경우 즉시 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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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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