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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블록형 단독주택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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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2, 2019, 12:11:29

아파트의 편리함은 더하고 주택의 불편함을 줄인 단독주택 전용 브랜드 인기
전용 84㎡ 단일 면적·총 527가구 규모...지하철 3호선 삼송역 단지에서 이용 가능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일반 주택을 고를 때도 브랜드를 따지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건설사들이 아파트의 편리함을 더하고 주택의 불편함은 줄인 단독주택 전용 브랜드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브랜드 단독주택 혹은 연립주택은 아파트처럼 여러 세대가 단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규모의 경제에 맞게 입주에 따르는 비용 부담도 덜한 편입니다. 곧바로 집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것도 아파트에는 없는 장점입니다.

 

실제로 GS건설은 김포 한강신도시, 고양 삼송 등에서 ‘자이더빌리지’를 분양했습니다. 이밖에도 KCC건설의 ‘KCC 스위첸 파티오’, 롯데건설과 KCC건설의 ‘청라 더 카운티’ 등이 단독주택 브랜드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브랜드 단독·연립주택에 수요가 몰리며 GS건설이 김포 한강신도시에 선보인 ‘자이더빌리지’는 평균 경쟁률 33대 1을 나타내며 나흘 만에 전 가구가 완판됐습니다. 이어 부동산 디벨로퍼 알비디케이와 태영건설이 분양한 ‘운양역 라피아노Ⅰ’은 최대 205대 1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우미건설이 시행 리츠에 참여하고 시공하는 블록형 단독주택 및 연립주택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이 공급됩니다. 단지는 고양 삼송지구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9-1·9-2BL, 연립주택용지 B3·B6·B7 블록에 들어섭니다. 단지는 전용 84㎡ 단일 면적에 총 527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교통망으로는 인근에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있으며 현재 신분당선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고 있습니다. 추후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강남역까지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우미건설 담당자는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는 아파트처럼 관리 시스템, 기반 시설, 커뮤니티 등을 제공하면서도 개인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다락방·루프탑·테라스 등의 공간도 제공한다”며 “편리함 속에 스테이케이션(Stay와 Vacation의 합성어)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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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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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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